본문영역 바로가기
-
전세계가 반도체 '기근'…삼성 '30조+α' 쏟아붓는다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 투자 계획을 공격적으로 전환한다. 업계에선 최소 30조원 이상을 집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초부터 자동차업계에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스마트폰과 TV용 물량도 부족 조짐을 보이는 등 시장 수요가 밀려들면서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 증설 투자가 시급해졌...
2021.01.24 18:00
박소연 기자
-
[팩트체크]이재용 부회장, 정부 허락 없으면 삼성전자 복귀 못한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18일 구속되면서 최소 6년 간 삼성전자 부회장 자리를 비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뇌물과 함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 횡령 혐의가 유죄로 인정됨에 따라 삼성전자 취업까지 제한당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다. 그러나 취업제한 규정이 이 부회장에게 적용될지는 아직 미지수...
2021.01.20 17:14
김종훈 기자
-
삼성·현대차·SK·LG 다 잘나가는데…5위 롯데는 왜 멈췄나?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이 코로나19 (COVID-19) 팬데믹에도 미래 먹거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재계 5위인 롯데그룹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다. 경영권 분쟁과 국정농단 재판·구속 등으로 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리더십 공백,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2021.01.19 17:05
김은령 기자
-
벨벳·윙 참패에…LG, 스마트폰 사업 진짜 접나?
최근 직장인 익명게시판인 블라인드를 비롯해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증권 토론방 등에서는 LG전자가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를 정리 또는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다. 구체적으로 MC사업본부 직원중 60%를 타 사업부로 이동시키고 30%는 잔류시키되 나머지 10%가량은 희망퇴직을 받는다는 식이다. 나아가...
2021.01.19 17:03
조성훈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명상과 세상에서 가장 쉬운 행복
세상에서 가장 쉬운 명상은 숨쉬는 명상이고, 가장 쉬운 행복은 숨쉬는 행복입니다. 과연 그런지 숨쉬는 명상부터 해보시죠. 시작합니다. 깊이 들이쉬면서 들이쉼을 음미합니다.길게 내쉬면서 내쉼을 음미합니다. 끝! 너무 싱겁다구요? 아닙니다. 싱겁지 않습니다. 싱거웠다면 음미하지 않은 겁니다. 음미하면 절...
2021.01.19 16:13
김영권 작은경제연구소 소장
-
우리 기업들, 헤지펀드 공격 못막는다…'3%룰'의 함정
다가오는 3월 주총…'3%룰'에 헤지펀드 공격 못막는다여당이 밀어붙인 개정 상법이 3월 기업 주주총회에 직격탄을 떨어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주주의 이사선임권을 제한하는 '3%룰' 도입이 문제다. 대주주 의결권을 부당하게 제한해 위헌이라는 지적과 함께, 기업들을 해외 헤지펀드들의 경영권 공격에 ...
2021.01.18 17:00
김종훈 기자, 임찬영 기자
-
"구글·애플·페북 왜 필요해?" 디지털 후진국 추락한 日의 현실
━"현재에 만족하다 뒤처졌다" 日, 국력 비관론 왜 늘었나━지난 12일 일본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공개한 연례조사 결과에 눈길 끄는 부분이 있었다. 지난해 10~11월 일본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2%가 일본의 경제력이 "약하다"고 답한 것이다. "강하다"고 한 사람들은 28%로 적었다. 일본이 강점으로 내세우던 '경제력'에 대한 비관론이 더 큰 건 최근 3년 같은 조사에서 처음이다. 가장 자신하는 '기술력'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론이 우세했지만 그 힘도 약해지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일본의 기술력은 강하
2021.01.17 17:45
김주동 기자, 한지연 기자
-
삼성전자 고위임원의 빗나간 주가전망…'10만전자' 가기 위한 변수는
"주가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 곧 조정이 오지 않겠습니까?"지난해 12월 코로나19 영향으로 소규모로 치러진 한 지인 결혼식장에서 만난 삼성전자 고위 임원은 주가가 너무 급격히 올랐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당시는 이건희 삼성 회장 타계 후 고액의 상속세 논란이 불거졌던 시점으로 삼성전자 주가 상승이 곧 '상속세 증가'로 받아들여지던 시기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 상승은 이후로도 계속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속세 금액을 6000억원 가량 더 늘렸다. 이 삼성전자 고위 임원은 개인투자자들의 대규모 주식매수가 삼성전자 주가상승을 견
2021.01.14 14:58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
'수익률 90%' 文대통령이 픽한 'K-뉴딜 펀드' 5개 살펴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9년에 투자했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의 수익금을 환매해 한국판 뉴딜 펀드에 재투자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은 기존 펀드 원금을 그대로 두고 수익에 신규 투자금 일부를 더해 한국판뉴딜 펀드에 가입할 계획"이...
2021.01.13 17:01
정진우 기자
-
애플과 현대車의 동거는 성공할까?
현대자동차가 미국 애플이 추진하는 애플카 생산 협력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했다. 오는 2024년을 목표로 추진되는 애플카와 관련한 협력이 현대자동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전문가들은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시프트(대변혁)의 시기에 협력은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말한다. 단 협력의 ...
2021.01.12 18:16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
성공하려면 이 6가지 두려움은 당장 버려라[줄리아 투자노트]
우리는 매일같이 똑같아 보이는 일상을 살아간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여도 1년이 다르게 성장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반면 어떤 사람은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그 자리다. 이 차이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되 매일 부딪히는 작은...
2021.01.10 14:10
권성희 콘텐츠총괄부국장
-
개인예금, 증시로 10%도 안왔다…'진짜 머니무브' 이제 시작
"2007년 펀드 열풍보다 더 세다""제2차 동학개미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한 대형증권사의 강남지역 PB팀장은 "객장에 이렇게 많은 고객이 몰린 것은 처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PB팀장도 "2007년 펀드 열풍이 불었을 때보다 열기가 더한 것 같다"며 "미성년자 자녀의 계좌를 개설해 주려는 고객들도 줄...
2021.01.08 16:22
임동욱 기자
-
'82조' 바이오 신화 쓴 서정진, 회장직 놓고 '60대 창업가' 도전
IMF 위기로 회사가 부도나며 실직했던 40대 샐러리맨이 미개척지였던 바이오산업에 도전장을 던졌다. 창업 21년 만에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그룹을 일궜고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국내 부자 순위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이야기다. K-바이오의 새역사를 쓴 서정진 회장이 공...
2020.12.30 18:46
최태범 기자
-
500km 달리고 남는 전기로 에어컨·TV…현대차, 車패러다임 바꾼다
현대차그룹이 내년에 출시하는 신형 전기차가 18분 고속 충전으로 400km를 달리며, 완충 시에는 500km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속 100km 도달에 단 3.5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로 시속 260km를 자랑하는 고성능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배터리를 차체 중앙 하단에 배치해 차체 내부 공간이 더 넓게 확보돼 차...
2020.12.02 17:26
우경희 기자
-
정치권 울린 진보학자 "총칼 없는 남남내전…진영 배제 두려운가"
“촛불 시위와 대통령 탄핵 이후 공공성과 인간성이 상당히 복원될 것이란 국민적 기대가 컸다. 그만큼 실망의 정도가 크고 속도도 빠르다. 한국 민주주의는 기본 준거나 토대 지반이 흔들리는 중대한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박명림 연세대 대학원 지역학협동과정 교수의 ‘일갈’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높았던 기대...
2020.11.29 17:20
이원광 , 김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