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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으로 집 사면 '6억', 주식 사면 '9.5억' 됐다…막 오른 자산 대이동
━"그렇게나 올랐어? 집 말고 주식 살걸"…돈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증시 대기' 투자자 예탁금 100조+α…자본시장으로 몰리는 자금 -"집보다 주식이 더 낫다"…대형주 학습 효과에 '머니 무브' 흐름 부동산에 묶여 있던 자금이 움직이려는 조짐을 보인다. 주식 시장 호황이 불러온 학습 효과의 결과다. 부동산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자금 이동을 유도하는 이재명 정부의 '머니 무브(money move)'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2일 기준 111...
2026.02.09 14:50
정현수 기자, 박광범 기자, 최민경 기자, 김온유 기자, 우경희 기자, 김성은 기자,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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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벤처황제의 주식' 폭등 직전 팔다니…수조원 놓치고 탄식한 SK
금보다 귀해진 미국의 전기는 지금 월스트리트가 가장 치열하게 들여다보는 화두다. 미국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괴물은 돈보다 전기를 먹고 자란다. 챗GPT가 질문 하나를 처리하는 데 드는 전력은 구글 검색의 10배다. 하지만 미국의 전력망은 100년 전 에디슨과 테슬라 시대의 유물이다. 낡고 느리고 꽉 막혔다. 전력 회사에 송전망을 요청하면 "5년 뒤에나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한국처럼 질좋고 저렴한 전기를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게 미국이다. "엔비디아의 GPU를 사서...
2026.02.09 14:48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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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AI기업들에 전기팔아 '주가 10배 폭등'....인도 천재가 개발한 '블룸박스'
금보다 귀해진 미국의 전기는 지금 월스트리트가 가장 치열하게 들여다보는 화두다. 미국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괴물은 돈보다 전기를 먹고 자란다. 챗GPT가 질문 하나를 처리하는 데 드는 전력은 구글 검색의 10배다. 하지만 미국의 전력망은 100년 전 에디슨과 테슬라 시대의 유물이다. 낡고 느리고 꽉 막혔다. 전력 회사에 송전망을 요청하면 "5년 뒤에나 가능하다"는 답변이 돌아온다. 한국처럼 질좋고 저렴한 전기를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게 미국이다. "엔비디아의 GPU를 사서...
2026.02.09 14:47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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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집 못 사" 다 주식 몰빵…'5만전자'에 증시 떴던 개미 U턴
━'생산적 금융'에 1240조 투입...'부동산 금융' 패널티는 더 강하게━ 부동산 금융에 기대 손쉬운 이자장사만 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금융권이 올해부터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시작한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압박하고 있기도 하지만 금융권 스스로도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부동산에 치중된 수익구조를 탈피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민간금융회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은 올해부터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정례화 하고 향후 5년간 1240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공급키로 했다. 민간금융권 614조원, 정책...
2026.02.09 14:46
권화순 기자, 남미래 기자, 세종=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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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신 주식"....거대한 돈의 물줄기 바뀐다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이 부동산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증시 활성화는 부동산에 묶여 있던 자금이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 무브'(자금이동)를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자본시장에 모인 자금은 다시 기업으로 흘러 들어가 국가 전체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등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부동산을 대체할 투자 수단으로 주식을 내세워 집값을 잡고 국가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서 엿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시장 정상화가 가능한 근거로 "이전에는 부동산이 유일한 투자수단이었지...
2026.02.08 17:19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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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올랐어? 집 말고 주식 살걸"…돈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동산에 묶여 있던 자금이 움직이려는 조짐을 보인다. 주식 시장 호황이 불러온 학습 효과의 결과다. 부동산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자금 이동을 유도하는 이재명 정부의 '머니 무브(money move)' 정책 기조와도 맞물린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2일 기준 111조 2965억 3800만원까지 치솟았다. 1년 전(58조2317억200만원)보다 1.9배 늘었다. 이후 증감을 반복하고 있지만 지난달 27일 이후 꾸준히 100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104조 8666억 6...
2026.02.08 14:32
정현수 기자, 박광범 기자, 최민경 기자, 김온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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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그림의 떡"…MZ 선택은 주주(宙主) 대신 주주(株主)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김 모씨(34)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김씨는 결혼을 앞두고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해 모아뒀던 자금의 일부를 미국 증시에 투자했다. 자신이 가진 돈으로는 도저히 아파트를 살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전셋집을 얻고 남은 자금을 미국 증시에 넣기로 했다. 이런저런 궁리 끝에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유망 기술주와 나스닥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 등에 자금을 투자했고 성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타이밍이 좋았는지 종목 투자뿐 아니라 ETF 투자에서도 남들이 들으면 부러...
2026.02.08 14:25
남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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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 금융'에 1240조 투입...'부동산 금융' 패널티는 더 강하게
부동산 금융에 기대 손쉬운 이자장사만 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온 금융권이 올해부터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시작한다. 정부가 생산적 금융을 압박하고 있기도 하지만 금융권 스스로도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부동산에 치중된 수익구조를 탈피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민간금융회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은 올해부터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정례화 하고 향후 5년간 1240조원 규모의 생산적금융을 공급키로 했다. 민간금융권 614조원, 정책금융 626조원을 각각 투입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
2026.02.08 14:24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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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보다 배당금, 자산시장 '게임의 법칙' 바뀐다...5000피 이끈 '세제 혜택'
대한민국 자산시장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아파트가 유일한 '부의 사다리'였던 시대가 저물고 자본시장이 가계 자산을 증식하는 대체재로 자리매김했다. 정부의 정책 패러다임도 부동산을 강하게 옥죄는 대신 자본시장 선진화와 투자 환경 개선 쪽으로 완전히 선회했다. 지금까지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산을 형성하고 불려 나가는 게 합리적 선택이었다. △안정성 △수익률 △세금 측면에서 부동산 투자가 자본시장에 비해 월등히 유리했다. 예컨대 안정성 측면에서 부동산은 자본시장에 비해 변동성이 낮다. 2008년 4월부터 2025년 6월까지 K...
2026.02.08 14:23
세종=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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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수용자와 전쟁…통제불능 "투약도 힘들다"
#조울증을 앓고 있는 김모씨는 건물방화 등으로 전과 8범이다. 그는 투약을 거부했다가 증상이 악화해 구치소 벽, 방충망, 문 등에 변을 바르는 행동을 했다. 수용관리팀이 흥분을 달래려 했지만 김씨는 통제 불능 상태였다. 결국 김씨는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김모씨는 특수강도미수 등 전과 4범이다. 구치소에서 하루는 정신과 약을 거부한 후 증세가 심해져 근무자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주변에 침을 여러 차례 뱉기도 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자해행위를 하던 중 갑자기 하의를 벗고 울음을 터뜨렸다. 구...
2026.02.08 14:18
이혜수 기자, 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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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수용자, 관리인력 충원 절실… 해외는 어떻게?
정신질환 수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을 관리하는 인력과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해외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정본부에서 일하는 의료인은 공무원인 탓에 봉급이 상대적으로 적다. 치료감호소에서 일하는 의료인이나 구치소에서 일하는 의료인은 평균 1억6000만원대의 연봉을 받는다. 지방권 봉직의(페이닥터) 연봉이 3억원대인 것과 비교해서 반토막도 안된다. 국립법무병원 주치의로 근무했던 차승민 아몬드 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은 "환자군도 거칠고 급...
2026.02.08 14:18
오석진 기자, 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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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만 잘 받아도 또 들어올 일 없는데...수용자 10명 중 1명은 '정신질환'
조현병, 치매,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수용자가 6000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범률이 높아 전체 수용자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치료가 제대로 이뤄지면 재범률을 크게 낮출 수 있고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정신질환 수용자는 △2021년 4869명 △2022년 5622명 △2023년 6094명 △2024년 6274명 △2025년 6345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정신질환 수용자는 2021년에 비해 30% 증가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
2026.02.08 14:18
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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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왕복에 월급이 통째로…'달리는 궁전' 문화 충격[뉴스속오늘]
'꿈의 초특급열차.' 1969년 2월8일 오후 1시 20분. 대한민국 철도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시운전'이 시작됐다. 한국전쟁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았던 그 시절 산업화 기지개를 켜던 대한민국이 야심 차게 준비한 초호화 특급 열차 '관광호'가 서울역에서 부산을 향해 첫 운행을 시작했다. 관광호는 단순한 신규 열차 도입을 넘어 선진국으로 도약을 꿈꾸던 한국 사회 열망을 보여주는 역사적 사건이다. ━문화적 충격, 에어컨·리클라이너 탑재한 '달리는 궁전'━1964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개통된 일본 신칸센은 한국인들에게 부러움과 시기...
2026.02.08 14:16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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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전쟁: 월스트리트 vs 코인 업계 [PADO]
전 세계적으로 많게는 초당 6000건에 이르는 거래가 JP모건의 시스템을 통해 번개처럼 처리된다. 출퇴근길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커피값을 결제하고,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새 옷을 구매하며, 기업들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사는 직원들에게 임금을 송금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거래와 그 밖의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만드는 보이지 않는 금융 파이프라인에 대해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암호화폐 기업들은 금융 시스템에 본격적으로 진입해, 궁극적으로는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돈의 흐름을 직접 운영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러한 상황을 바꾸려...
2026.02.07 14:23
PADO 국제시사문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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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압도하는 AI 인재를 양성하는 중국의 엘리트 교육 시스템 [PADO]
약 3년 전, 베이징의 한 제약회사 관리자인 스테이시 탕은 이상한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알 수 없는 유선 전화번호로 걸려온 목소리는 그에게 15세 아들을 시내 명문 고등학교 중 한 곳의 '영재반' 자격 시험에 보내라고 했다. 때는 베이징의 코로나19 봉쇄가 절정에 달했던 2022년 11월이었다. 학교는 대부분 문을 닫았고 대면 접촉은 권장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재반 자격 시험 환경은 기이했다. 아이가 승합차 안에서 대학 수준의 수학 문제를 푸는 한 시간 동안 승합차는 베이징의 거리를 달리는 것이었다. 어떤 부모들은...
2026.02.07 14:23
PADO 국제시사문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