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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만취 참사' 60대, 항소심도 12년형…유족 "법원 규탄하고 싶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어린이보호구역으로 돌진해 9살 배승아양을 숨지게 한 60대가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유족은 "고통을 늘리는 판결"이라고 울분을 토했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는 전날 어린이보호구역치사·상과 도로교통법위반,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범행 당일 지인들 만류에도 음주운전을 했다"며 "차량에 의한 사고 발생을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서 어린이 4명에게 비극적인 결과가 발생한 점...
박효주 기자  |  2024.04.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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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갑자기 외모 신경 쓰더니…휴대폰서 찾아낸 '불륜 증거'
패션에 관심없던 남편이 옷을 사더니 갑자기 헬스 PT(퍼스널트레이닝)까지 받아 메신저를 열어봤더니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지난 12일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상간녀에게 책임을 묻고 싶다는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남편이 옷은 사다주는 것으로 입고, 평소 꽉끼는 청바지가 싫어 등산복을 입을 정도로 외모에 관심이 없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다 최근 청바지를 비롯해 여러 옷을 종류별로 사고, 배 나온게 신경쓰인다면서 헬스클럽에서 피티를 받고, 미용실도 자주 가기 시...
김소연 기자  |  2024.04.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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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여성 성폭행한 무인텔 사장…아내는 "남편 억울하게 수감"
잠든 여성 투숙객 방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무인텔 사장 측이 명백한 증거에도 무죄를 주장했다.14일 JTBC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3월 충남 부여의 한 무인텔에 묵었다. 근처에 대형 리조트와 복합상가, 역사문화단지가 있는 곳이다.그런데 밤 12시 30분쯤 누군가 방에 들어와 A씨 몸을 양팔로 끌어안았다. 침입한 사람이 누군지 몰랐지만 '죽을 수 있다'는 생각에 A씨는 몸에 힘을 뺀 채 애써 자는 척 했다고 한다.남성은 소파에 앉아 담배를 피우고 A씨 속옷을 벗긴 뒤 성폭행을 시도하는 등 유사 강간을 벌였다. 남성이...
박효주 기자  |  2024.04.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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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상 중에 밥 먹었다고…"식구들 실망했다" 이혼 요구한 남편
시모상에서 밥을 먹었다가 남편에게 이혼 요구를 받았다는 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느리는 시모상에서 밥 먹으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최근 시모상을 당했는데 며느리는 절대 가족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운을 뗐다. 그는 "시모상에서 남편은 조문객이 많아 상주 자리를 지키지 못했고 시누이, 도련님도 친구나 직장동료가 많이 찾아와 상주 자리를 비운 탓에 웬만하면 제가 자리를 지키려고 했다. 특히 시누이가 저에게 상주 자리를 지키라...
이소은 기자  |  2024.04.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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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취급하냐"…애인 '알몸 사진' 찍은 남친 '적반하장'
상대방 동의 없이 애인 알몸 사진을 찍은 남자친구가 고민이라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남자친구 B씨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옷을 입지 않고 있던 A씨의 모습을 B씨가 허락 없이 찍은 것. A씨는 사진이 유출될 위험이 있고 동의도 안 했기 때문에 불쾌했다. "사진을 왜 찍냐"는 A씨의 물음에 B씨는 "왜 찍으면 안 되냐"고 되물었고 "당연히 모든 여성이 찍는 거 싫어하지"라고 하자 "왜 모든 ...
민수정 기자  |  2024.04.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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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유영재, 협의 아닌 '재판 이혼'…"재산 다툼은 없었다"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협의 이혼이 아닌 재판상 이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겸 유튜버 안진용은 지난 7일 유튜브에 '선우은숙과 유영재, 알고 보니 협의 이혼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안진용은 선우은숙 소속사 관계자 등을 인용해 둘이 협의 이혼 대신 재판상 이혼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선우은숙이 이혼 절차를 다 밟은 뒤에야 소속사에 이를 알렸다며 "소속사도 둘의 이혼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선우은숙에게 확인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진용은 둘이 협의 이혼이 아닌 재판상 ...
전형주 기자  |  2024.04.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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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까지 반반 정산하는 아내…시댁 병문안 다녀오더니 한 말
시아버지 병문안을 한 시간만큼 친정에도 머물러야 한다고 말한 아내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손해 보지 않고 합리적인 삶을 추구하는 B씨에 반해 결혼했다. 결혼 후 B씨의 매력이라 느꼈던 점들은 돌연 단점으로 변했다. 철저하게 계산적이었던 것이다. 부부는 생활비도 각자 부담했고 B씨는 외식할 때 한쪽에서 돈이 조금 더 나오면 차액을 정산해달라고 요구했다. 직장 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내게 되자 양육책임을 누군가 떠안는 게 싫다며 아이를 갖지 말...
민수정 기자  |  2024.04.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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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한 달도 안됐는데…내연녀와 낳은 딸, 내버린 공무원 '집유'
내연녀가 낳은 딸을 교회 앞에 둔 채 달아난 50대 공무원이 9년 만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8단독(부장판사 김용신)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 A씨(56)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쯤 A씨는 태어난 지 한 달도 채 안 된 신생아를 서울의 한 교회 앞 베이비 박스에 넣고 도망간 혐의로 기소됐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나 집행유예 선고가 내려진 것이다. 당시 A씨는 광주에 있던 내연녀가 딸을 출산하자 키울 수 없다고...
민수정 기자  |  2024.04.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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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살인 남일인 줄"…이웃 분풀이에 어머니 잃은 아들 호소문
이웃인 어머니를 아무 이유 없이 살해한 살인자를 엄벌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는 아들의 호소에 누리꾼들이 격하게 호응했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와주세요! 어머니가 살해당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제가 이런 글을 작성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도 생각 못했다. 묻지 마 살인사건 등 흉흉한 사건은 남일이라 생각했는데 우리 가족의 일이 되어 감당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 그는 "최근 신월동에서 이웃에 사는 주민을 대상으로 살인...
이소은 기자  |  2024.04.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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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군대가니 바람피웠잖아" 결혼 후 계속된 남편 협박…어린 딸도 충격
연애 시절 바람을 피운 일로 결혼 후에도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5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후 남편의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아내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저와 남편은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났고 10년 가까이 연애한 끝에 결혼했다. 그런데 늘 뜨겁게 사랑했던 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이 입대했을 때 헤어진 적도 있었는데, 매일 챙겨주던 남자친구가 사라지자 외로움을 느낀 제가 대학 동기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이소은 기자  |  2024.04.05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