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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x]상장주식 샀다가…"2600만원 세금 폭탄" 소액주주인데, 왜
세금과 관련된 개념적 정의부터 특수한 사례에서의 세금 문제 등 국세청과 세금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립니다.#A씨는 직전 사업연도 말일에 B상장주식(중소기업 아님)의 매도 계약을 체결했다. 주식 매도 전 대주주였던 A씨는 매도 계약 체결로 대주주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해가 넘기 전 주식을 팔았기 때문이다. A씨는 해당연도에 B상장주식 잔여분을 양도 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 그 뒤 가산세 등이 추징돼 2600만원의 세금을 내야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상장주식을 소유한 소액주주인 경우 양도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그러나 상장...
2024.10.05 08:14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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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불복 사태가 재현될까 [PADO]
미국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의 판세를 보면, 전국 지지율로는 해리스가 조금 앞서지만 7개의 경합주(스윙 스테이트)에서는 두 후보가 '초박빙' 상태입니다. 얼마 안되는 표 차로 당락 여부가 가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패배한 후보가, 특히 선거 불복의 전력이 있는 트럼프 후보가 쉽게 패배를 받아들일 것 같지 않습니다. 미국의 선거시스템이 지난 번 선거 불복 사태이후 개선되었다고 9월 14일자 이코노미스트의 브리핑 기사는 설명하고 있지만, 불안은 여전하다고 덧붙이고 있습니다. 선거 시스템의 미비보다는 선의보다는 ...
2024.10.05 08:11
김동규 PADO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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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통일땐 매년 300조 번다"…한국이 살길은 통일?
헌법 3조는 대한민국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우리와 '적대적 두 국가' 관계임을 천명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통일을 포기하자는 주장이 나온다. 20대 절반 가까이가 "통일할 필요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통일의 꿈을 접어선 안 되는 이유는 뭘까.남북 통일은 경제적 부담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반대로 경제적 효과도 만만치 않다. 내륙 화물운송을 통한 물류비 절감과 중국 동북 3성(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 인근 1억3000만명의 경제권 개척, 북한 인프라 개발 시장 창출 등이 ...
2024.10.03 14:48
김인한 기자,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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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싫지만…북한, 중국땅 되는건 안돼" 20대들 '돌변'한 이유
헌법 3조는 대한민국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우리와 '적대적 두 국가' 관계임을 천명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통일을 포기하자는 주장이 나온다. 20대 절반 가까이가 "통일할 필요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통일의 꿈을 접어선 안 되는 이유는 뭘까."통일을 한다면 우리가 손해를 봐야 하잖아요. 더 잘 사니까." 김민재(23, 가명)"자식을 안 낳을지도 모르는데 미래세대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손해를 감수하고 통일하고 싶지 않네요." 이다정(20, 가...
2024.10.03 14:47
오석진 기자,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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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국 맞나요"…외국인이 짓는 아파트, '순살 사태' 되풀이될라
철근이 빠진 아파트, 큰비가 내리면 워터파크로 변하는 아파트. '아파트 공화국' 대한민국이 잇단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치명상을 입었다. 힘들고 위험한 일이라는 인식에 젊은 기술자들이 건설 현장을 떠난다. 그 자리는 일도 말도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이 채우고 있다.━[단독]이판사판 '공사판'…숙련공 떠나자 외국인·고령자로 '땜질'━①건설 현장 외인화·고령화, '순살 아파트' 원인되나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건설 현장 근로자 5명 중 1명은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됐다. 내국인 근로자는 60대 이상 고령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다. 건설 현장...
2024.10.02 13:25
김평화 기자, 김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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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679만원' 그마저도 뚝…공사판 채운 외노자, 후폭풍이 두렵다
철근이 빠진 아파트, 큰비가 내리면 워터파크로 변하는 아파트. '아파트 공화국' 대한민국이 잇단 아파트 부실시공으로 치명상을 입었다. 힘들고 위험한 일이라는 인식에 젊은 기술자들이 건설 현장을 떠난다. 그 자리는 일도 말도 서툰 외국인 근로자들이 채우고 있다.한국 청년이 빠지고 외국인과 고령자로 채워진 건설 현장은 안전사고에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 말이 안 통하고 일이 서툰 근로자들이 모여서 일하는 건설 현장은 안전사고뿐 아니라 품질저하·부실 시공의 우려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기헌 더불...
2024.10.02 09:16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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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크린 올라가자 탁 트인 그린 "와!"…세계 첫 시티골프장 가보니[르포]
네 명의 플레이어가 '온그린' 하거나 그린 주변에 도달하자 '쇼트게임 구역 진입 성공' 안내와 함께 스크린골프 백스크린이 돌돌 말려 올라갔다. 각자 볼과 채를 챙겨들고 '필드'로 나갔다. 오밀조밀 구성된 인조잔디 그린과 벙커 등에 레이저로 네 가지 색상의 볼마크가 찍혔다. 볼을 올려놓고 플레이를 이어갔다. 비치된 태블릿에 쇼트게임 타수를 입력한 후 다음홀로 향했다. 18홀 각기 다른 실제 그린을 가진 골프존 시티골프장. 재미는 기대 이상이었다. 스크린골프는 한국에선 실물 골프보다 더 대중적인 문화가 됐다. 이 스크린골프와 실제 골프...
2024.10.01 15:14
톈진(중국)=우경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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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철통 감시·검열로 잊혀지는 티베트 [PADO]
중국의 인권 탄압과 감시·검열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입니다. 여러 연구자들과 언론인, 작가들의 노력으로 신장 지역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드러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도 받고 있죠. 그런데 상대적으로 상황이 유사한 티베트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떨치기 어렵습니다. 중국 전문매체 더와이어차이나의 2024년 9월 15일자 기사는 중국의 디지털 감시·검열이 티베트에서 최대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인도와 국경분쟁도 있어서인지 티베트는 중국 당국에서 오랫동안 공을 많이 들여온 지역입니다. 기사는 ...
2024.09.28 09:13
김동규 PADO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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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x] 물·전기 끊긴 곳 입주권 샀다가 종부세 폭탄…'이것' 확인하세요
[종합부동산세]세금과 관련된 개념적 정의부터 특수한 사례에서의 세금 문제 등 국세청과 세금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립니다.#1세대 1주택자인 A씨는 2014년 1월 지금의 주택을 구입했다. 그러다 향후 신축주택으로 이사·거주할 목적으로 재건축사업 구역 내 철거 예정인 주택(조합원입주권)을 2024년 4월 취득했다. 해당 주택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난 후 퇴거, 단전·단수 및 폐쇄조치된 상태였다. 이에 A씨는 물도 전기도 나오지 않는 곳이라 주택으로 취급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2주택자 대상이 되면서 국세청의 종합부동산...
2024.09.28 09:10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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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회장의 특명 "최고, 최초의 도전적 목표 세우라"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 목표를 세우라"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더 높은 도전적 목표'를 주문했다.구 회장은 "지금의 LG는 세계 최고, 최초를 위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온 결과"라며 "모두가 백색가전의 한계를 말했지만, 우리는 백색가전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도 5% 개선이 아닌 30% 혁신 성장을 목표로 세워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1등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사업...
2024.09.26 17:18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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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장, 3년간 매년 40~55%씩 성장…반도체 부족 사태 올 수도"
베인&컴퍼니 보고서AI(인공지능)에 초점을 맞춘 반도체와 AI가 가능한 스마트폰 및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지난번 반도체 부족 사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망이 타격을 받은 가운데 재택근무가 크게 늘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생했었다.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는 25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AI와 관련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도달 가능한 시장이 적어도 향후 3년간 매년 40~55%씩 성장해 2027년에는 7800억...
2024.09.26 14:17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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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돼지→사람에 전파됐다" 변종 확산…"조류독감 다음 팬데믹" 경고
의료계 "인수공통 감염사례 잦아져…백신 준비해야"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찾아올 '넥스트 팬데믹'(새로운 범유행 감염병)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해당 백신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독감 백신 제조기업 CSL시퀴러스가 2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조류 인플루엔자 기자간담회에서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아직 사람 간 전파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몇...
2024.09.25 14:40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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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창이에요"…공시족 떠난 노량진 곳곳 책가방 멘 5060[르포]
"60대는 한창이에요. 배워서 돈 벌어야죠"23일 오전 8시30분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학원가. 책가방을 메고 제본된 교재를 든 60대 A씨는 "전기기사 자격증이 필수라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A씨는 화학공장에서 60세에 정년 퇴직한 후 5년간 더 계약직으로 일했다고 했다. 그는 "곧 70대다. 어떤 일을 해야 안정적으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전기시설 관리 직무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들어서 배우기 쉽지 않다"며 "앞에서 수업...
2024.09.23 16:08
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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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모건스탠리…AI슈퍼사이클 선언 한달만에 돌변 왜?
[선임기자가 판다]"AI가 주도하는 반도체의 슈퍼사이클이 오는 만큼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한다"(2024년 6월 6일)"내년 메모리반도체 시장 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만에서 12만으로 하향조정한다."(2024년 9월 15일)지난 6월과 9월 일본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SK하이닉스에 대한 상반된 전망 보고서다. 그 사이 이같은 반전이 있을만한 이벤트가 있었을까. 사실 3개월만에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53% 이상 급격하게 하향조정하기 전에 ...
2024.09.23 14:40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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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먹고 못 끊어…"살 빼려다 불면증 왔다" 이 약 부작용, 5년 새 2배↑
최근 5년간 마약류 식욕억제제 부작용 보고 건수가 2019년 162건에서 2023년 342건으로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식욕억제제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펜터민·토피라메이트 등 성분을 담은 의약품으로 국내 총 76품목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 약의 다빈도 이상사례는 △불면 △지각 이상 △어지러움 △두근거림 등으로 나타났다.박희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받은 환자는 2019년 132만3183명에서 2023년 11...
2024.09.23 14:36
정심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