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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또" 전문가들도 놀란 반도체 D램 한계 돌파
삼성전자가 차세대 초미세공정으로 꼽히는 EUV(극자외선) 노광 기술을 D램에 적용,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에 EUV 기술을 도입한 데 이어 D램 양산에도 EUV를 도입하면서 메모리반도체와 파운드리 모두 초미세공정의 한계를 넘어선 업계 최초의 ...
2020.03.25 16:10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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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코로나 치료제 개발 1단계 완료…7월 임상"(종합)
셀트리온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 치료제 개발 첫 단계인 항체 후보군(라이브러리) 구축을 개발 돌입 3주 만에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개발 속도를 높여 오는 7월 임상시험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항체 후보 확보 기간 6개월서 3주로 단축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
2020.03.23 18:05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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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금 살까요?"…2년전 비트코인 광풍이 재현됐다
#"'삼전(삼성전자)' 쎄게 물렸네요. 지금이라도 손 털고 나와야 할까요"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증시가 폭락한 가운데 반등을 노리고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인 개인투자자들이 늘었다. 그러나 사태 장기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 회복이 쉽지 않다는 우려가 커졌고, '대박'을 노렸던 이들은 "물렸다"며 손실을 호소하고 있...
2020.03.23 17:57
임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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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섭게 파는 외국인, '담은 종목'도 있다
3월 국내 증시 급락은 외국인이 주도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표 종목을 대거 팔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사는 종목도 있다. 대표적인 종목이 경영권 분쟁 중인 한진칼, 그리고 셀트리온이다. 최근 크게 높아진 증시 불확실성 여파는 피하지 못했지만,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 흐름을 보면 비교적 선...
2020.03.19 18:07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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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까지 팔았는데"…부활 어려움 겪는 미스터피자
미스터피자 운영사 MP그룹이 지난해 실적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에 실패하면서 상장폐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우현 전 대표의 갑질 논란 이후 브랜드 이미지와 매출이 곤두박질한 미스터피자는 여러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었지만 부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1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MP그룹은 ...
2020.03.18 17:47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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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놀란 코로나 검사, '진단키트' 수출요청 쏟아진다
광범위한 검사와 투명한 정보 공개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전세계의 찬사가 이어지면서 한국 업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진단시약)에 세계 각국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유럽·미국 등 수출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진단 업체들이 개발한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방...
2020.03.16 17:39
김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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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일본된다'...전세계 'J의 공포' 퍼지나
'5년만의 제로금리 복귀, 양적완화 재개'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포인트 긴급 인하하며 제로금리 시대를 5년만에 열었다. 7000억달러(약 853조원) 규모의 양적양화도 단행키로 했다. 미국까지 제로금리 대열에 합류하면서 전세계가 'R...
2020.03.16 17:38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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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힘실어준 韓·美 자문사…차분한 '한진'vs묵묵부답 '3자연합'
한진그룹의 경영권 향방을 가를 한진칼 주주총회가 임박한 가운데 조원태 회장이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다. 오는 27일 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 최대 의결권 자문기구가 동시에 '조원태 지지'를 권고했기 때문이다.이 권고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연금은 물론 국내외 기관투자자, 외국인 투자자들 모두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의결권 행사의 무게중심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찬성하는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
2020.03.15 17:14
우경희 기자,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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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감산실패, 역(逆)오일쇼크"…막오른 '유가전쟁'
국제유가가 1991년 걸프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유가전쟁(oil price war)'의 서막이 올랐다. 코로나19(COVID-19)로 체력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글로벌 경제에 ‘급등이 아닌 급락’이라는 역오일 쇼크가 현실화된 것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WTI(서...
2020.03.10 16:52
황시영 기자, 강기준 기자, 이상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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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2대 한정 23억 벤틀리車..5000년전 참나무로 제작?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 모터스가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코치빌더 '뮬리너'에서 생산하는 개인 맞춤형 2인승 오픈탑 그랜드 투어러 '벤틀리 바칼라(BACALAR)'를 4일 공개했다. 코치빌더는 고객들이 특별히 주문한 차를 설계·제작하는 회사다.단 12대만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벤틀리 바칼라'는 벤틀리 본사가 있는 영국 크루의 뮬리너 워크샵에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벤틀리 디자인 팀은 각각의 고객만을 위한 디자인을 완성하게 된다. 가격은 150만 파운드(한화 약 22억8000만원)로 알려졌으며, 개별 옵션에 따라 변동
2020.03.04 16:55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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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중국이 한국으로 '마스크 수출'
중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순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일부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한국과 일본으로 수출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국 내 의료 물자가 부족한 만큼 국내 수요를 먼저 충족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최근 한국...
2020.02.26 18:27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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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잇단 '한국인 격리'…우리 외교부 공지엔 없다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등에서 한국인 입국자가 예고 없이 격리되는 등 중국 지방정부 차원의 한국발 여행객 입국 제한이 이뤄지고 있지만 26일 현재 외교부의 관련 사이트에는 관련 조치가 공지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외교부를 찾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일부 지방정부 조치에 대해 "잘 풀리도록 하겠다"...
2020.02.26 17:13
권다희 기자,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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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식당의 한숨…신종 코로나 '노쇼'
식당이나 호텔 등에 예약만 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 행위로 일본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기존에도 얌체족들 때문에 고심이 깊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공포로 노쇼가 확산하는 모양새기 때문입니다. ━연간 피해 2조원...신종코로나 노쇼까지━ 일본 요식업계는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자국민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들까지 나타나지 않으면서 노쇼 걱정에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무단 예약 취소로 인한 식당 피해규모가 연간 2000억엔(약 2조14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2020.02.06 17:10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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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청소노동자, 왜 버려진 경찰 바지 주워 입었나
2020년 한해 경찰에 배정된 예산은 11조5800억원이다. 경찰은 이 예산을 나눠 치안유지와 청사관리 등 안팎 살림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경찰 청사 청결을 유지하는 청소노동자 환경개선에 배정한 예산은 얼마일까. 정답은 0원이다. 필요할 때마다 운영비의 일부를 떼 청소노동자들이 필요한 용품 등을 사고 있지만 본래 예산이 없는 만큼 환경개선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예산 없이도 당장 할 수 있는 환경개선은 청소노동자에 대한 외면 끝에 뒷전으로 밀렸다. 경찰의 무관심이 함께 생활하는 청소 노동자를 악취 나고 비좁은 휴게실로 내몬
2020.01.14 11:11
정경훈 기자, 이동우 기자, 이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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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개구리·나무…'착한기업' 구별하는 법
ESG(환경, 사회적책임, 건전한 지배구조)는 기업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큰 이슈다. ESG 성적을 평가하는 기관과 인증이 늘어난 것도 이런 추세가 반영됐다. ESG 가운데 소비자 관점에서는 아무래도 환경(E)과 사회적책임(S) 부문이 구매 의사결정의 배경으로 작용한다. 최근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ESG 인증...
2020.01.13 09:31
김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