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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특사단에 '조진웅'이 있는 이유
"봉오동 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이 서거 7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가운데 배우 조진웅이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대통령 특사단" 일원으로 활약했다.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멋진 배우 조진웅"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우 의원은 "내일 홍범도장군 유해 봉환을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떠난다"며 "이번 유해 봉환을 위해 홍범도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저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그리고 조진웅 배우가 함께 특사단으로 파견된다"고 밝혔다.조...
신정인 기자  |  2021.08.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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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벗는 중국인…3명 중 1명은 K-뷰티 화장품 쓴다"
코스맥스 中 법인, 화장품 月 4700만개 생산…연간 5억개 생산 예고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가 올해 중국에서만 약 5억개 이상의 화장품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는 중국인 3명 중 1명이 K-뷰티 ODM 코스맥스가 제조한 화장품을 사용하는 셈이다. 29일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에서 4월 화장품 생산량이 47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 중국법인(코스맥스차이나·코스맥스광저우)은 지난 2018년 10월 월 화장품 생산량 3000만개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2년 6개월 만에 월 생산량 4700만개를 돌파...
오정은 기자  |  2021.04.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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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샤넬 '오픈런' 할때…파리지앵, K패션 '우영미' 입는다
세계 1위 명품기업 LVMH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에 2020년은 잔인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소비심리를 강타하면서 '명품 불패'가 무색하게 지난해 매출액이 17% 감소하는 충격을 겪었다.특히 중국, 한국 등 일본 제외 아시아 매출은 4% 감소에 그쳤지만 미국은 13%, 일본은 19% 줄었고 본고장인 유럽은 무려 28% ...
오정은 기자  |  2021.03.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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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가문비나무
Jean Sibelius - 5 Pieces for piano, Op.75 ‘The Trees’ No.5 ‘The Spruce(The Spine)’ 시벨리우스의 5개의 피아노 소품, 작품75‘나무들’ 중 제5번 ‘가문비나무(또는 전나무)’ 시벨리우스 소품 중 널리 알려진 곡입니다. 작품75번을 구성하는 5개의 피아...
지영한 건설부동산부장  |  2017.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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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문화재' 한 길…김연수 국립고궁박물관장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선후배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학예사로 만난 부부.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문화재라는 분야를 파고들어 학예사들에게는 가장 영예라고 할 수 있는 박물관장 자리에 올랐다. 김연수(52) 국...
김유진 기자  |  2017.01.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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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500년 조선왕실 이야기 여기 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 시대라는 특정 시대의 왕(족), 궁궐의 삶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누군가는 “국립중앙박물관도 있는데, 굳이 특정 시대 궁과 왕족의 일상을 별도로 보존할 이유가 있느냐”고 물을지 모른다. ...
대담=신혜선 부장, 정리=김유진 기자  |  2017.01.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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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의 매력에 '퐁당'…가을에 가기 좋은 박물관 5곳
10월로 접어들면서 바람도 선선해지고, 나무들도 차분한 색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우리 것의 자연 친화적이고 소박한 아름다움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 가을이 온 것이다.
가을을 맞아 우리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을 찾아봤다. 우리가 일상을 보내는 도시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부터, 맛난 떡과 여성들이 몸에 지니고 다니던 아름다운 장신구까지.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들이다.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이 가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
김유진 기자  |  2016.10.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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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국악산책] 효명세자의 대표작품 '춘앵전'
최근 방송 드라마를 통해 훈남으로 많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사극 주인공, '효명세자'
효명세자는 조선조 역대 국왕 중에서 가장 예술적·문학적 조예가 깊고 감각이 뛰어
강여주 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  |  2016.09.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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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되려면…"IT·먹거리·볼거리 잡아라"
국립국악원은 정악, 판소리, 전통춤, 국악극 등 다양한 종류의 국악공연을 매 주 무대에 올린다. 태교음악회나 국악동화, 재즈·일렉트로닉 음악과 협업하는 색다른 무대도 꾸민다. 하지만 여전히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가끔 개인적으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국악 자체에 관심이 많고 관련 지식도 어느 정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인근에서 쇼핑을 하거나 식사를 하기 어렵다 보니 여행사에서도 국악공연만 보는 관광코스를 짜는 것을 망설인다"고 말했다.
◇ "국악, 다양한
박다해 기자  |  2016.07.22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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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범패 소리에 인생을 담다
"바닷물이 짜다는 건 삼척 동자도 다 알아요. 살짝만 찍어서 혀 끝에 대 봐도 짜구나, 하듯. 부처님 깨달음을 위해서 팔만대장경을 다 알아야 하는 건 아닙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착하게 살자, 이게 부처님의 뜻이에요."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 봉원사에서 만난 구해스님(74)은 이렇게 말했다. 그는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의 유일한 보유자, 인간문화재다. 이날은 그가 평생을 살아 온 봉원사에서 영산재라는 큰 불교의식을 거행하는, 1년에 단 하루 있는 특별한 날이었다.
구해스님은 탱화를 그리는 할아버지와 봉원사
김유진 기자  |  2016.07.01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