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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신지는 '일본', 경찰서에 도착한 수상한 택배?...열어보니 '반전'
최근 해운대경찰서에 발신지가 '일본'으로 적힌 의문의 택배 상자 하나가 도착했다. 긴장감 속에 조심스럽게 박스를 열자 나타난 것은 위험물이 아닌, 환하게 웃고 있는 노부부와 경찰관의 사진 그리고 정성스러운 손편지와 간식이었다. 사연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부산 송정을 여행하던 일본인 노부부는 낯선 타지에서 길을 잃고 당황해하고 있었다. 이때 순찰 중이던 송정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이들을 발견해 친절히 길을 안내했고, 덕분에 노부부는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었다. 노부부의 감동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들은...
윤혜주 기자  |  2026.04.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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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앉아도 돼요?"...홀로 식사하는 노인에 천사가 찾아왔다[오따뉴]
혼자 식사하던 노인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말동무가 되어준 한 아이의 순수한 모습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오클라호마시티 지역 방송국 KFOR에 따르면 3살 소년 허드슨은 어머니 애슐린 드류와 함께 맥도날드를 찾아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허드슨은 식당에 혼자 앉아 있는 노인을 보고 "저 할아버지의 아이들은 어디있냐"고 물었다. 드류는 "아마 다 자라서 집을 떠났을 거야"라고 답했다. 이후 허드슨은 망설임 없이 노인에게 다가가 "옆에 앉아도 되...
윤혜주 기자  |  2026.04.0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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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병 아들과 환갑의 아버지, 4500㎞ 미국 대륙 달린다[오따뉴]
장애인 아들과 그를 휠체어에 태워 달려온 환갑의 아버지, '팀 재국'이 미국 마라톤 횡단에 나섰다. 선천성 난치병 근이영양증으로 온몸이 경직된 30세 청년 배재국, 그리고 올해 환갑을 맞은 아버지 배종훈씨가 30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두 사람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6월 25일까지 86일간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약 4500km를 달려 대륙을 횡단할 계획이다. 휠체어가 도저히 지나갈 수 없는 고속도로나 비포장 구간을 제외하고는 온전히 종훈씨가 휠체어를 밀며 두 발로 뛰어가게 된다. 캠핑카 ...
김희정 기자  |  2026.03.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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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고 예쁘다"…재활용 수집 할머니 도와준 어린 두 남학생[오따뉴]
경북 구미시에서 어린 남학생 두 명이 무거운 짐을 옮기는 재활용 수집 할머니를 도와주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지난 18일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제보받은 한 영상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구미 형곡동 한 초등학교 앞에서 두 명의 학생이 재활용 수집 할머니를 도와주고 있더라"며 "할머니를 도우며 100m 넘는 거리를 함께 걷던 아이들 모습이 기특하고 예뻐 제보한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에는 두 명의 남학생이 길거리에 떨어진 재활용 수거 물품들을 주워 할머니에게...
채태병 기자  |  2026.03.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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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떨어졌는데 감동, 펑펑 울어"...회사에서 보낸 뜻밖의 선물[오따뉴]
"착한구두는 면접에서 떨어진 지원자에게 구두를 선물해줘요"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했던 여성은 쇼핑몰로부터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불합격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었지만, 여성에게는 오히려 큰 위로와 감동이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착한구두는 지난 1월 진행한 공채에서 탈락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구두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심각한 취업난으로 좌절했을 청년 세대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벤트였다. 이벤트는 홍보팀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
전형주 기자  |  2026.03.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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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엄마 따라 '싹둑'…"아픈 친구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세쌍둥이
해군 제8전투훈련단 소속 이은주(37) 상사가 소아암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일 세쌍둥이 딸 장은진·유진·소진(5)양과 함께 모발을 기부했다. 5일 해군에 따르면 이 상사와 세쌍둥이들은 지난 1년 6개월여간 기른 머리카락 각 25㎝씩 총 길이 1m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 '어머나 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 상사와 세쌍둥이 딸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상사는 2024년에도 세쌍둥이들과 함께 1년 6개월여간 기른 머리카락 1m 5㎝를 기부했다. 이 상사는 2020년 세쌍둥이를 임신 중 소아암 환자들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정한결 기자  |  2026.03.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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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 남달랐던 동료였는데"…고양 화재 현장서 쓰러진 소방관, 끝내 하늘로
약 석 달 전 경기 고양시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다 의식불명에 빠졌던 소방관이 끝내 숨졌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쯤 고양소방서 소속 48살 성치인 소방경이 순직했다. 성 소방경은 지난해 11월24일 경기 고양시 행신동 한 자동차정비소 건물 3층에서 진화 활동을 벌이다 쓰러졌다. 당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원 56명을 동원해 약 1시간 20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그러나 성 소방경이 동료들에 의해 정비소 건물 3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성 소방경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윤혜주 기자  |  2026.03.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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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어렵게 구한 좌석일텐데"...만석기차에서 아기 엄마의 눈물 [오따뉴]
설 연휴 기간 아이를 데리고 영주에서 상경하던 엄마가 열차에서 자리를 양보받은 일화가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오늘 열차에서 울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15시 47분 영주에서 청량리행 ITX 열차를 탔다. 명절이라 입석 티켓밖에 구하지 못했고 입석 칸은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었다"며 "유모차에 있던 아기가 계속 울어서 결국 아기띠로 안고 서 있었는데 어느 아저씨 한 분이 다가와서 '아기 엄마 어디까지 가세요? 빈자리 ...
윤혜주 기자  |  2026.02.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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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서 찾아온 산타 할아버지"…온 동네가 함께 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건네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대구 중구 남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는 빨간 산타할아버지 복장을 한 주민들이 선물 꾸러미를 들고 단지 곳곳을 누볐다. 이날 행사는 이웃 간의 벽을 허물고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했다. 부모들이 미리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파트 관리실에 맡기면 산타 복장을 한 주민 봉사자가 직접 각 가정을 찾아가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
구경민 기자  |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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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 돕던 22살 막내아들" 교통사고로 뇌사...3명 살리고 떠났다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안재관씨(22)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9일 대전 을지대학교병원에서 안재관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고 2일 밝혔다. 안씨는 지난 9월24일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이후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다. 가족들은 안씨가 다른 사람의 몸에서 다시 숨 쉬며 이루지 못한 꿈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결심했다. 대전에서 2남 중...
박미주 기자  |  2025.12.02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