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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뛰는 일! 그것이 나의 사명이다
“삶에서 가장 가슴 뛰는 일을 찾는 것, 그것이 당신이 이 세상에 온 이유이자 목적입니다.” 외계에서 온 바샤르에게 물었다. “우리에게 가장 말해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바샤르는 오리온자리 쪽으로 500광년 정도 떨어진 ‘에사사니’라는 별에서 온 존재다. 그가 지구인의 물음에 답...
김영권 작은경제연구소 소장  |  2019.02.17 16:03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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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세]더블린에서 온몸으로 느낀 주당의 기운
"어디서 왔어요? 아일랜드에 왔으면 아이리시 위스키 한잔은 마셔 봐야지. 이 분께 위스키 한잔 주세요!"정과 흥이 넘쳤다. 묵던 호텔 근처인 동네 펍(Pub)에 잠깐 목을 축이기 위해 들렀을 뿐이다. 사람들은 혼자 바에서 맥주를 홀짝이고 있던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졌다. 축구 얘기 등 즐거운 얘기들을 흥겹게 나눴다....
김경환 기자  |  2019.02.15 11:10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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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속 인물' 멈춰도 역사탐구는 계속 해야죠"
"지금까지 '사극 속 역사인물'로 텍스트로만 역사를 그렸다면 앞으로는 유튜브와 팟캐스트, 책으로 역사에 관심있는 이들을 다양하게 만날 생각입니다." 2014년부터 5년여간 토요일마다 ‘사극 속 역사인물’을 통해 머니투데이 독자들을 만나던 권경률 작가(역사 칼럼니스트)의 2019년 계획이다. 그는...
배성민 기자  |  2019.02.03 23:33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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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세]택시비 2만6000원 내고 떡볶이 7000원 어치 먹은 사연
2012년. 대선 가도가 한창일 때 정치부에 있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정치부 기자로 살면서도, 나도 살아야겠기에 살 방법을 찾아냈다. 바로 나만의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 이때부터 방안에 체중계를 치워버렸다. 약속이 없는 날은 내가 좋아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찾아 서울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이때 먹었던 음식...
김경환 기자  |  2019.01.25 17:57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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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 놀이 =직업’의 등식 만들기
“어느 날 어떤 일에 공명해 떨림을 얻게 되면 그 문 그 길로 들어서라. 의심하면 안 된다. 모두 버리고 그 길로 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기혁명이다.” 구본형(1954~2013). 그는 쉰아홉에 세상을 떠났다. 앞서 마흔여섯에 잘 나가던 직장을 떨치고 나왔다. ‘변화경영’이라는 일...
김영권 작은경제연구소 소장  |  2019.01.18 11:19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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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세]명동 취천루의 風味, 그리고 서촌 취천루
어릴 때부터 명동을 무척좋아했다. 명동에 가면 항상 입구에 '취천루(聚泉樓)'란 70년도 더 된 맛있는 만두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화려한 거리와 쇼핑따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맛집이 의례 그러하듯 파는 음식은 만두가 유일했다. 크게 돼지고기와 소고기 두 가지 재료로 나눠지고, 각각 피가 얇은 교자 만두와 두툼...
김경환 기자  |  2019.01.18 10:16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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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
고백하건대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 낯선 숙소 냄새와 옴짝달싹 못하는 좁은 비행기 좌석을 싫어한다. 몹시 게으르기도 하다. 모든 일이 귀찮지만 그 중에 계획 세우기가 으뜸이다. 그런 내가 홋카이도와 사랑에 빠지는 데는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신치토세 공항에 발을 디딘 2016년 2월, 내 머리 위까지 쌓인 ...
최민지 기자  |  2019.01.08 22:16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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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세]"피자는 뭐니 뭐니해도 나폴리피자지!"
"피자는 뭐니 뭐니 해도 나폴리식 피자지!" 2000~2001년 프랑스 뚤루즈(Toulouse)에 잠깐 머무를 당시 친한 이탈리아 국적 친구였던 루카 콜롬보가 나에게 세뇌 시키듯 반복한 말이다. 음식을 좋아했던 우리는 음식 얘기를 비롯해 세상 사는 얘기를 다양하게 나눴다. 그는 매우 친절했고 음식에 대해 많은 관심이 ...
김경환 기자  |  2019.01.08 22:14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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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 통한 애국…유한양행 '유일한정신' 계승돼야"
“큰아버지 유일한은 삶의 순위를 국가, 교육에 이어 기업을 세 번째라고 했어요. 가정은 네 번째였죠.” 유한양행과 학교재단 유한재단을 설립한 기업가이자 교육자 유일한(1895∼1971)에 대해 가족 관점에서 바라본 전기가 나왔다. 유일한의 조카인 유승흠 한국의료지원재단 이사장(연세대 의과대학 ...
배성민 기자, 황희정 기자  |  2019.01.02 18:08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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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독립운동! 조선어학회, 말을 모으다
“조선말은 우리의 무수한 조상들이 잇고 보태고 다듬어서 우리에게 물려 준 거룩한 보배다. 우리는 이 말을 떠나서는 하루 한때라도 살 수 없는 것이다.”1947년 천신만고 끝에 출판된 ‘조선말큰사전’ 1권의 머리말이다. 이 사전은 일제강점기에 또 하나의 독립운동으로서 피땀 흘리며 일궈낸 한글운동의 귀중한 결실이...
권경률 칼럼니스트  |  2018.12.28 07:50Culture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