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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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의 길위의 편지]덕숭총림 수덕사에 가다 모처럼 충남 예산 덕숭산에 있는 대찰(大刹) 수덕사에 들렀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 덕숭총림 수덕사는 고려 때 건축물인 대웅전(국보 49호)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 근대의 선승 경허와 만공을 배출한 절로도 잘 알려져 있다.주차장에 차를 두고 걷다가 '동방제일선원(東方第一禪院)'이라는 현판이 붙은 일주문을 ... 이호준 시인·여행작가  |  2018.09.21 15:45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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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車 'N'의 고향 '뉘르부르크링' 어떤 곳?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은 현대자동차 고성능차 브랜드 'N'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실제로 'N'은 현대차의 글로벌 R&D(연구개발) 센터(남양연구소)가 위치한 '남양(Namyang)'과 극한의 차량 레이싱 코스이자 현대차의 주행성능 테스트센터가 있는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의 영문 머릿글자(N)를 따온 것이다.'뉘르부르크링'은 모터스포츠의 성지이자 수많은 레이서들의 목숨을 앗아가 '녹색지옥(The Green Hell)'으로 불린다. 독일 경제의 중심지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서쪽으로 약 170km를 달려가야 나온다. '뉘르 최석환 기자  |  2018.09.21 14:49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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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RM'서 출발..콘셉카로 되짚어본 고성능車 개발사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개발 역사는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성능차 브랜드 'N'의 요람이 된 남양연구소에서 독자 기술을 통한 고성능차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인 WRC(월드랠리챔피언십)에 내보낼 시범 차량 제작에 나선 게 그 시점이다.이후 현대차는 'N' 공식화에 앞서 2012년부터 프로젝트 'RM(레이싱 미드십·Racing Midship)'이란 이름으로 고성능 모델 개발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는 고성능 연구개발 과정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년 'RM시리즈'를 모터쇼에서 선보여왔다. 알버트 최석환 기자  |  2018.09.21 14:47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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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 고성능 브랜드로 이미지·부가가치↑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자체 고성능 브랜드를 통해 존재감을 높여왔다. 슈퍼카로 서킷을 달리는 '강력한 성능'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차의 기본기인 '스피드(속도)'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드림카가 되기도 한다.◇AMG 'GT', 'SLS' 인기로 연10만대 판매='메르세데스-AMG'(이하 AMG)는 1967년에 탄생한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다. 창립자인 한스 베르너 아우프레흐트(A)와 에르하르트 메르허(M), 회사가 설립된 지역인 독일 그로스아스 황시영 기자  |  2018.09.21 14:46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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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이 튀긴 '팝콘 소리'에 놀란 車업계 ‘타다닥 탁’현대자동차가 팝콘 튀기는 소리에 빠졌다. 팝콘을 튀기는 듯한 배기음을 가진 고성능차 ‘N’ 모델의 출발이 기대 이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직접 고성능 ‘N’ 브랜드를 이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유럽시장에 선보인 ‘i30N’은 지난 1년간 총 5575대(지난 14일 기준)가 판매됐다. 현대차가 예상한 판매량의 2배 이상 수준으로 현대차 체코 공장에서는 ‘i30 N’의 증산을 검토 중이다. 올해 유럽서 판매된 ‘i30’ 중 약 7%가 ‘i30N’이다.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김남이 기자  |  2018.09.21 14:44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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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집]얼굴을 벗어나는 습관 2000년 '미네르바'로 등단한 강영은(1956~ )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상냥한 시론詩論'은 온통 얼굴에 집중되어 있다. 천의 얼굴을 가진 탤런트처럼 그의 시는 순간순간 감정과 표정을 바꾼다. 웃는 듯 울고, 우는 듯 웃는다. '몰입'을 하다가도 어느새 '방심'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내 안의 죽음과는 다른 바깥"('촛불학 ... 김정수 시인  |  2018.09.21 13:45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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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안에 ‘의병’ 안중근 있다 "아빠 뭐 봐요?”주말 저녁 본방을 사수하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푹 빠졌는데 유치원생 아들이 거실로 쪼르르 달려 나왔다. 마침 화면에는 1907년 고종 퇴위와 군대 해산에 맞서 대한제국 시위대가 일본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었다. 한국군이 쓰러지고 일장기가 내걸리는 모습을 얼핏 본 아들 녀석이 아빠 손에 이끌... 권경률 칼럼니스트  |  2018.09.21 08:37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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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의 편지]마르딘에서 만난 당나귀 청소원 남동부 아나톨리아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도시 마르딘(MARDiN). 터키를 찾는 한국인들은 거의 방문하지 않는 도시지만, 나는 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찾아가는 여정을 즐긴다. 사전지식 없이 만나는 역사의 현장에서 때로는 감탄하고 때로는 당황하는 순간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마르딘에서 시작하는 첫 아침.... 이호준 시인·여행작가  |  2018.09.14 08:34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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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의 길위의 편지]강릉 부채길을 아시나요? 그동안 여행기나 칼럼을 통해 국내의 여러 길을 소개했지만, 이 길처럼 나를 사로잡은 길은 드물었다. 게다가 이 길은 평소에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인공적으로 만든 길'이었다. 그런데도 왕복 5.7㎞를 걷는 내내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다. 강원도 강릉의 심곡에서 정동진까지 해변을 통해 이어진 '부채길' 이야기... 이호준 시인·여행작가  |  2018.09.07 16:33Culture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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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더 뉴 아반떼' 탄탄한 기본기에 연비는 덤 ‘아반떼’는 현대자동차 모델 중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이다. 1990년 출시(당시 엘란트라) 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291만대가 팔렸다. 이 중 294만대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 6일 ‘더 뉴 아반떼’를 공식 출시했다. 2015년 9월 6세대 ‘아반떼(AD)’가 출시된지 3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부분변경 모델이라고 하지만 파워트레인과 전면부 디자인이 크게 바뀌면서 신형급의 변화가 생겼다.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과 디젤, LPi 등 세 가지 엔진 모델로 출시됐다. 이중 1.6 가솔린 엔 김남이 기자  |  2018.09.07 16:25카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