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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이 밥 먹여주냐고? 콕 찍어준 '로또 번호' 그대로 사봤더니…
그룹 트라이비(TRI.BE) 송선이 찍어준 로또 번호로 실제 복권을 구입했다가 3등에 당첨됐다는 팬이 등장했다.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팬 로또 3등 당첨시켜주고 어떤 여돌이 보낸 버블'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송선과 팬이 나눈 버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송선은 "로또 살 건데 번호 찍어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 "행운의 숫자는 36, 23, 7, 12, 32, 6, 28"이라고 답했다. 그는 "큰 의미는 두지 말라"며 웃었다. 이후 13일 ...
2024.04.15 14:36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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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연락하는 팀장님, 과태료 13만원"…한국도 적용한다면?[글로벌 미생(美生)]
[편집자주] 전 세계 직장인의 애환은 다른 듯 닮았더군요. 우리보다 먼저 겪은 사례, 또는 다른 방식의 해법을 찾는 '글로벌 미생'의 이야기를 쏙쏙 찾아 다룹니다. 궁금증을 이메일(honey@mt.co.kr)로 보내주시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코로나19(COVID-19)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로 전환했던 직장인들이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연결되지 않을 권리'가 또 다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재택근무를 할 땐 출·퇴근이나 점심시간 등에 제약이 덜한 대신 시시때때로 날아드는 직장상사의 이메일·문자메시지·메신저·전화 등을 감수해야 했다. ...
2024.04.13 07:59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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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금반지 5개 끼고 두릅 싹쓸이…"도둑 무릎 꿇었지만 선처 없다"
부모님이 정성 들여 키운 두릅을 불법 채취하는 도둑을 붙잡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 A씨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시골에 두릅을 따러 갔다"며 "집으로 가는 도중 과수원 꼭대기에 있는 절도범을 목격했다. 바로 허겁지겁 뛰어 올라가 현장에서 도둑을 잡고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두릅을 훔친 여성 B씨의 모습이 담겼다. B씨의 손에 들린 가방에는 과수원에서 무단으로 채취한 두릅이 한가득 담겨 있었다.A씨가 " 어디서 오셨냐"고...
2024.04.13 07:58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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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좌석에 누워 뒤엉킨 '민폐 커플'… '4시간 동안 저 짓'
비행 내내 좌석에 누워 껴안고 있던 한 '민폐 커플'이 공분을 샀다. 12일 한 엑스(X·구 트위터) 이용자는 "내가 본 것을 믿을 수 없다. 비행 4시간 동안 저러고 있었다"며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사진을 보면 한 커플이 비좁은 비행 좌석에 누워 뒤엉켜 있는 모습이다. 이들은 그 상태에서 서로의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기도 한다. 항공편과 커플 정보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해당 글은 2100만을 조회를 넘어서며 많은 이들 시선을 끌었다. 많은 누리꾼이 "승무원의 제지는 없었나?", &q...
2024.04.12 13:03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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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면 못 나가" 중국 단체 관광객, 쇼핑 거부하자 매장에 가뒀다 [영상]
중국 관광객들이 침구류 구입을 거부하자 가게가 문을 걸어잠그고 관광객들을 몇 시간 동안 가두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 다이족 자치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37명은 메트리스와 베개 등 침구류 구입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매장 안에 갇혔다. 관광객 중 A씨가 이에 분노하며 매장 상황을 찍어 올렸고 영상에는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침대 위에 누워있거나 앉아있는 등 밖으로 자유롭게 나가지 못하고 있었다. A씨에 따르면 침구류 매장은 관광객이 구매하지 않자 ...
2024.04.12 13:02
민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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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우습게 봤으면"…아이 셋 이혼남이 '고백 테러'
아이가 셋 있는 이혼 남성에게 새벽 시간 고백 문자를 받아 불쾌하다는 여성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벽 5시에 나이 많은 이혼남한테 고백 문자를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나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 문자를 보냈을까요? 나이도 몇 살인지 모르지만 나보다 훨씬 많은 중년이다. 너무 불쾌하다"며 메시지를 공개했다.해당 메시지에 남성은 "밤새워 생각하면 안 되는데 잠을 설친다. 11시에 누워서 잠을 못 잤다. 토요일부터 잠을 못 잔다"며 &qu...
2024.04.11 14:35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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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중국서 앞구르기 반복행동…"판다 외교 멈춰라" 팬들 뿔났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에서 적응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판다 외교'가 도마에 올랐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떠난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에 자칭 '푸바오 팬'들이 우려를 표하면서 '판다 외교'의 부정적인 측면이 조명됐다. 중국국가공원이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바오는 앞구르기를 반복하는가 하면 대나무 속에 몸을 숨기고 좋아하던 과일도 먹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푸바오 팬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해당 영상은 푸바오가 중...
2024.04.09 14:09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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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는 비행기 안에서 연기가…보조배터리 발화에 승객들 깜짝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여객기에서 승객이 들고 탄 보조배터리로 인해 연기가 나 승무원이 진화하는 소동이 빚어졌다.8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운항중이던 OZ8913편 오버헤드빈(기내수하물함)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당시 승객이 휴대하고 있던 보조배터리가 발화한 것으로 파악됐다.연기 발생 직후 승무원이 불을 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승객은 273명 탑승해있었으며 이후 제주국제공항까지 정상 운행했다. 다만 해당 항공편은 제주항공에서 안전점검을 받아 김포로 돌아오는 후속 항공편이 2시간...
2024.04.08 15:22
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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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자 다시 뒷전…"의대 증원? 돈 안 되고 힘든 그 길론 안 가"
[MT리포트]의사 2000명 vs 의과학자 0명(상)정부와 의사단체의 정면 충돌 틈바구니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국정과제가 있다. 대통령이 여러 번 강조했던 '의과학자 양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와중 'K-방역'이 주목받았지만, 감염병의 게임체인저는 미국·유럽의 백신이었다. 의료 서비스는 앞섰지만 의학은 뒤처진 한국이 의과학자를 주목한 계기다. 그러나 연 2000명 의대 증원에 의과학자 몫은 없다. '임상과 연결된 의과학' 언급은 현상 유지와 다름 아니다. 의료개혁 막판 협상에 의과학자 양성이 다뤄져야 할 이유다.━의료개혁 틈바...
2024.04.07 16:44
변휘 기자,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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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중 돌연 "폐강" 선포한 교수, 이유가…"졸업 못할 뻔" 학교 발칵
서울의 한 대학 교수가 1학기 수업 도중 "폐강하겠다"고 알려 학생들 사이에서 혼선을 빚는 일이 발생했다. 대학 측은 학칙에 근거해 폐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반려했지만, 해당 교수는 학생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수업을 드랍(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모교수는 지난달 31일 강의 게시판에 "과반의 학생들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럴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폐강을 신청했다"는 내용의 '폐강공지'를 올렸다.그는 "2009년 처...
2024.04.05 13:46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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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에 계좌번호만 덩그러니…"이게 맞나요?" 무슨 사연
'가족끼리 스몰웨딩을 한다'는 내용과 함께 계좌번호가 적혀있는 청첩장을 받았다는 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첩장 이런 경우 흔한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자신을 30대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아는 분이 본인 자녀가 결혼한다면서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다. 사진을 보면서 스크롤을 내리다 보니 멘트가 '저희 의견에 따라 간소하게 식을 진행한다'고 쓰여있고 결혼 날짜와 장소는 안 적혀있었다. 그런데 계좌번호는 쓰여있더라"라고 상황을 전했다...
2024.04.04 15:44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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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케이지에 손가락 넣고 찔러"…중국서 포착 '안타까운 근황'
중국으로 반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제대로 된 보호를 못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은 3일(이하 현지 시간) 푸바오의 귀환을 생방송으로 중계했는데, 카메라에 일부 관계자가 푸바오를 괴롭히는 듯한 장면이 포착되면서다.신화사에 따르면 푸바오는 이날 오후 7시37분경 중국 청두 솽류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내린 푸바오는 첫 비행과 낯선 환경에 다소 지쳐 보였다. 케이지에 기대 잠시 눈을 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이 케이지 가림막을 들춰 푸바오를 깨웠다. 카메라 플래시가 연이어 터졌고,...
2024.04.04 15:06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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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은 싼 밥만 먹나요?"…정규직과 식대까지 차별한 저축은행
기간제나 단시간 근로자가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와 복리후생을 제공받아야 함에도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에서 여전히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3일 저축은행·카드사·신용정보회사 35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동안 실시한 '비정규직 차별 및 육아지원 등 위반 감독' 결과, 생일축하금, 건강검진, 복지카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사례가 다수 포착됐다. 34개소에서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적 처우(14건, 3200만원) △성희롱 및 육아지원제도 위반(18건) △최저임금 미지급 등 ...
2024.04.03 14:49
세종=조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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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폐기할 것"…폭탄 관세 예고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비판하며 "임기 첫날 즉시 폐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실화하면 국내 관련 업계에도 영향 미칠 발언이다. 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열린 유세 연설에서 "전기차는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바보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휘발유와 가스를 많이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많이 쓰길 바란다"며 "사람들이 전기차가 아닌 다른 형태의 자동차들을 ...
2024.04.03 14:49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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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 7개월"…'포르쉐 닮은꼴' 샤오미 전기차 열풍에 주가도 질주
포르쉐의 타이칸을 쏙 빼닮아 '샤이칸'이라 불리는 샤오미의 첫 전기차 출시로 중국 전기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샤오미는 골드만삭스의 목표가 상향과 맞물려 2일 주가도 급등하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2일 21세기경제보도는 지난 28일 샤오미가 첫 전기차 'SU7'를 출시한 이후 이 회사와 샤오미 팬들의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SU7 정식 출시 하루 만에 9만대에 가까운 주문이 쏟아졌으며 지난 주말 샤오미 전기차 매장에는 시승을 위한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도 샤오미 전기차가 검색 키워드...
2024.04.02 14:46
김재현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