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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심해" 이런 날은 집콕?…40살 넘었다면 운동하세요[한 장으로 보는 건강]
미세먼지 없이 맑고 깨끗한 날을 찾기 힘든 요즘입니다. 이럴 때 야외 운동할지 말지 고민하는 사람이 적잖습니다. 미세먼지가 가실 때까지 기다리자니 신체 활동량이 줄고, 마스크 낀 채 운동하자니 숨이 차는 게 단점인데요. 과연 득과 실 중 어느 게 더 클까요? 서울대병원 공공의료빅데이터 융합연구사업단과 한양대 등 국내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20~30대는 '실'이, 40대 이후는 '득'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20대의 체육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미세먼지가 심한 날 달리기를 한 후 건강상 여러 지표가 오히...
정심교 기자  |  2024.03.3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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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주 물린 개미들 눈물…"전례없는 불황, 하반기엔 다르다"
[이슈속으로]"배터리 사업을 시작한 이래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다."(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피부로 많이 느끼고 있는데 유례없는 상황이 맞는 것 같다."(김철중 SKIET 사장)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이차전지 및 소재 기업들은 한 입으로 '혹한기'가 아직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년까지 IPO(기업공개)를 하기 위해 갈 길이 바쁜 SK온의 경우 연간 흑자전환 시기를 내년으로 사실상 미뤘다. 이 회사는 하반기 흑자를 올려 BEP(손익분기점)를 맞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최경민 기자  |  2024.03.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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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선생님 정말 감사"…한미 가족 분쟁에 '가왕' 등장한 이유
한미사이언스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제 측 이사 선임안을 상정하며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형제 측 승리로 마무리된 가운데,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가왕' 조용필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8일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그룹 모녀와 장·차남이 각각 추천한 이사진을 선임하기 위한 표 싸움이 펼쳐졌다. 3시간가량 펼쳐진 치열한 대결 끝에 형제 측이 제안한 5명의 이사진 선임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통합 파트너인 이우현 OCI홀딩스 대표 등 송 회장 측이 제...
차유채 기자  |  2024.03.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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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자원입대했던 재벌가 딸…미국서 의료 스타트업 차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가 최근 SK하이닉스를 퇴사하고 미국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최민정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인테그랄 헬스'(Integral Health)를 공동 설립했다.인테그랄 헬스는 미국 헬스케어 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행동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다. 심리치료사와 AI 기반의 케어 코디네이터를 매칭해 심리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민정씨는 "심리 건강은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이세연 기자  |  2024.03.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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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은퇴, 미친 생각…전 세계 은퇴대란 온다" 블랙록 회장의 경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주주들에 연례서한…'65세=적정은퇴 연령' 100년도 더 된 개념, 고령화 등 반영 안돼…은퇴시점 늦추고 연금 시스템 조속히 뜯어고쳐야"65세가 적정한 은퇴연령이라는 것은 다소 미친 생각이다. 전 세계가 은퇴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한다."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71) 회장이 은퇴연령 등 근로 패턴과 노후연금 시스템을 뜯어 고치지 않으면 전 세계가 '은퇴 대란'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파이낸셜타임즈(FT)...
송지유 기자  |  2024.03.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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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이사님' 됐다…12년 몸담은 SM C&C 이사 선임
방송인 강호동(54)이 SM C&C의 이사로 선임됐다.27일 SM C&C에 따르면 이달 열린 경영위원회를 통해 회사 소속 방송인 강호동을 이사로 선임했다. SM C&C는 SM그룹 계열이다.강호동은 1993년 연예계에 데뷔해 31년째 '국민 MC'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12년부터 SM C&C에 몸담아왔다.SM C&C 남궁철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방송·예능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광고, 콘텐츠, 여행 등 다양한 산업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이은 기자  |  2024.03.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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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개발 규제 확 풀겠다"…강남만 키운 서울의 '당근책', 효과는?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3구'라는 단어와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단어는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이다. '노도강'을 포함한 서울 강북권(동북 8개구+서북 3개구)는 서울에서 철저히 '하급지' 취급을 받아왔다. 강북권이 부동산 시장에서 위상을 지키지 못하고 소외된 상태이지만, 서울시가 외면하고 방치할 수는 없다. 강북권은 서울 면적의 40%를 차지하고 서울 인구의 43%가 여기에 거주하기 때문이다.서울시가 강북을 위한 '당근'을 꺼냈다. 전향적인 규제완화가 포함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도시대개조 프로젝트를 26일 내...
김평화 기자  |  2024.03.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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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여자도 '평균 연봉 1억'…현대차, 성별 임금 격차 또 줄었다
현대차·기아의 남녀 임금 격차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근접한 수준까지 격차를 좁혔다. 대표적 남초(男超) 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 업계에서 고무적인 변화라는 평가다.2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소속 남성 노동자(기간제 포함)의 평균 연봉은 1억1900만원, 여성은 1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이 100만원을 버는 동안 여성은 약 85만7000원을 벌었다는 뜻으로 그 차이는 약 14만3000원이다. 기아의 경우 지난해 평균 연봉은 남성 1억2800만원, 여성 1억30...
김도균 기자  |  2024.03.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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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경고'했는데…푸틴, 왜 테러 위험을 무시했나?
우크라이나 전쟁 3년째, FSB에 과부하? 재선 자신감에 취했을 수도"자유를 폐기해도 러시아의 안보는 보장되지 않았다."(워싱턴포스트)22일(현지시간) 발생한 모스크바 외곽 콘서트홀 테러에 전 지구촌이 애도를 표하고 있다. 2001년 미국의 9.11 테러나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스라엘의 아픔과 결이 같다. 폭력적인 이슬람 극단주주의 희생양이라는 점에서다.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은 미국이 사전에 '경고 의무'를 다해 위험을 알렸는데 러시아가 왜 대비하지 못했느냐다. 모스크바 주재 미...
김희정 기자  |  2024.03.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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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가장한 집단따돌림 현상…학교 퍼지는 '피라미드게임' 뭐길래
티빙(tving)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이 초·중교 가정 통신문에 등장했다. 실제 드라마처럼 놀이를 가장한 집단따돌림 현상이 퍼지고 있다는 우려에서다.지난 21일부터 전북 전주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초·중교에선 '피라미드 게임' 확산 방지를 위한 안내 가정통신문이 배포됐다.학교 측은 "최근 tving에서 공개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놀이를 가장한 집단따돌림 현상이 학교에 확산하고 있다"라며 "'피라미드 게임'은 학교 내에서 계급과 폭력의 문제를 다루며 학생들 사이의 서열을 정하고, ...
박효주 기자  |  2024.03.24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