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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층' 세계서 가장 높이 올렸다…삼성전자, 업계 첫 '9세대 V낸드' 양산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적층(셀을 쌓아올린 것)단수를 적용한 9세대 V(vertical·수직) 낸드플래시를 업계 최초로 양산하며 기술력을 또한번 입증했다. AI(인공지능)시대 도래로 서버용 저장장치에 쓰이는 낸드플래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초격차 전략으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글로벌 낸드플래시 점유율 1위를 20년 넘게 지키고 있다.삼성전자가 이달부터 양산하는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V9)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 가능한 최고 ...
한지연 기자  |  2024.04.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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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블 스택 최고 단수'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플래시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했다. 삼성전자가 TLC 9세대 V낸드 'V9'을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 가능한 최고 단수로 구현해냈다고 23일 밝혔다. 업계에선 단수를 280~290단 사이로 추정한다. TLC(Triple Level Cell)는 하나의 셀에 3bit(비트)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를 말한다.삼성전자는 채널 홀 에칭 기술로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300단 안...
한지연 기자  |  2024.04.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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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공세에도 '반전'...네카오 1분기 호실적 전망, 비결은
5월 첫째주 올 1분기 실적발표네이버, 역대 두번째 실적 달성카카오, 영업익 78% 증가 전망국내 양대 플랫폼 네이버(NAVER)와 카카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알리, 테무 등 중국 커머스의 공세가 거셌지만, 자체 서비스 및 경쟁력 강화로 낙폭을 방어했다. 특히 지난해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낸 카카오는 이번 1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내달 초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네이버는 5월 3일, 카카오는 5월 9일이다. 금융정보업...
김승한 기자  |  2024.04.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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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탈퇴 강요' SPC 허영인 회장 구속 기소
허영인 SPC 회장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임삼빈)는 2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허 회장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 5일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 왔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SPC그룹 계열사 PB파트너스 전·현직 임원과 노조 관계자 등 16명과 PB파트너즈 법인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허 회장이 2019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PB파트너즈에 근무...
정진솔 기자  |  2024.04.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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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SK온, 2년 연속 美 최고 권위 발명상 받았다
LG이노텍과 SK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즈'에서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발명 시상식 '에디슨 어워즈'는 LG이노텍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광학식 연속줌 모듈)을 올해의 은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했다. SK온의 코발트 프리 배터리도 '스마트 트랜스포테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의 발명가 에디슨의 혁신가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개최돼 온 발명상이다. 미국 전역 각 산업 분야의 경영진 및 학자로 구성된 3000...
오진영 기자, 박미리 기자  |  2024.04.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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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차이나플러스서 '친환경·고부가' 제품 공개
LG화학은 '차이나플라스2024'에서 친환경 소재와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 첨단소재 및 친환경 재활용 솔루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차이나플라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전 세계 44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에 참여하고, 방문객은 2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LG화학은 올해 전시에서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테마로, 60여종이 넘는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이상으...
박미리 기자  |  2024.04.2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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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x]아들에 주택 증여 후 세대분리했는데…세금만 1억 넘어?
[양도소득세]세금과 관련된 개념적 정의부터 특수한 사례에서의 세금 문제 등 국세청과 세금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립니다.#주택 2채를 가진 A씨는 2022년 5월 B주택 한 채를 20대 아들에게 증여했다. 이후 아들과 세대를 분리한 후 남은 C주택을 2023년 9월 12억원에 팔았다. 당시 A씨는 원래 가지고 있던 C주택을 팔면서 1세대 1주택자라고 생각해 비과세 신고를 했다. 이미 아들에게 한 채(B주택)를 증여하고 세대분리를 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세청에서 세대분리를 인정받지 못했다. 별도 세대로 인정이 안되면서...
세종=오세중 기자  |  2024.04.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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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쇼크에 '3월 물가정점론' 위태...하반기 고물가 이어지나
중동 쇼크 등 여파로 올해 물가가 예상 경로를 이탈할 우려가 나온다. 당초 전망과 달리 4분기에 들어서야 2%대 물가상승률이 현실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당장 정부가 거론했던 '3월 물가 정점론'도 위태롭다. 그동안 물가상승 압력을 키웠던 국내 농산물 가격은 안정세가 기대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수입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년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1월 2.8%를 기록한 이후 2·3월 모두 3.1%를 기록했다. 관심은 앞으로의 물가경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세종=유재희 기자  |  2024.04.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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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중·고등학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 배운다
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해 올해부터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인정된다. 한국어 성적이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졸업생들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에 한국어 교사로 채용되는 등 파라과이 내 자생적인 한국어 보급·확산 기반도 마련될 것으...
정인지 기자  |  2024.04.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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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폭발음, 이스라엘의 시설 타격"…유가 3% 급등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 내 시설을 타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3% 급등세다.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의 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당장 원인이 파악되진 않는다고 전했다. CNN은 다수의 항공기가 이란 영공을 피해 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국제유가는 즉각 반응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장중 한때 3% 넘게 급등했다. 오전 11시 현재는...
윤세미 기자  |  2024.04.19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