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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여행? 온천 가는 꼴"…동남아 기온, 벌써 40도 넘겼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잇따라 최고기온 경신, 필리핀은 학교 4000개 휴교국내 기온이 5월 수준으로 높이 올라간 가운데, 이달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으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농·어업 등 산업 피해는 물론 열사병으로 인한 인명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동남아 국가들 줄줄이 폭염경보━방글라데시 기상청(BMD)는 지난 3일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방글라데시 매체 파이낸셜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방글라데시 서부 이시와르디 기온이 38도, 수도 다카 ...
2024.04.08 17:43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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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자랑, 이제 촌스럽죠"…감추니 매출 폭발한 이 브랜드
브랜드명 안 보이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 유행에…가성비 높은 SPA 선호도↑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패션업계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브랜드 로고를 드러내지 않는 미니멀리즘,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가 함께 맞물리면서 사람들이 SPA 브랜드에서 지갑을 열게 된 것.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A 브랜드 유니클로 올해 매출이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에프알엘코리아)의 2022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
2024.04.07 15:11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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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데리고 빕스 갔는데 '픽' 쓰러져…"직원이 바로 CPR" 목숨 구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알려졌다.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빕스 어린이대공원점에서 고객 A씨가 손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다.이 매장 직원인 홍석진 스탭사원은 곧장 A씨를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노기현 매니저도 옆에서 A씨의 기도를 확보했고 다른 직원들은 119에 신고했다.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A씨는 호흡을 되찾고 의식을 회복했다.홍 스탭사원은 "심정지는 골든 타임이 4~5분이라 초기...
2024.04.05 17:14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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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성과급→"당장 안 잘린 게 다행"…연봉 쪼그라든 증권맨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를 맡으며 억대 성과급을 받았던 증권사 직원 A씨는 최근 회사로부터 6개월 계약 연장 통보를 받았다. 보통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는데 기간이 단축된 것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의 여파로 성과급도 대폭 줄었다. A씨는 "당장 잘리지 않고 연장된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증권사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억대 연봉을 받던 직원들의 급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PF 등 실적이 부진한 부서를 중심으로 구조조정도 이뤄졌다. 올해도 증권업계 영업환경은 녹록지 않...
2024.04.04 15:10
김사무엘 기자,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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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슈퍼카 '끝'…람보르기니·포르쉐 판매 '뚝'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법인 명의로 구매한 비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전체 수입 승용차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보통 약 40% 수준인데 10%포인트 넘게 줄어든 수치다. 올해부터 시행된 법인 승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규제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차 등록대수 2만5263대 중 법인차 비중은 28.4%(717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법인차 비중 39.7%, 2022년 39.1%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1월~3월) 기준으로도 법인차 ...
2024.04.03 17:31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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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또 뱉어?"…월급 오른 직장인들 급여명세서 보고 '깜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연말정산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이 4월 적용된다. 전년 대비 소득이 올랐다면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하기에 평소보다 급여가 줄어들게 된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 변동사항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은 4월 급여에 반영된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당월 보수월액에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 산출한다. 2023년도 보험료율은 7.09%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절반인 3.545%를 부담한다.직장가입자는 매년 연봉 협상, 승진, 성과급 등에 따라 소득이 달라지는데 이렇게 되면 사업장에서 변동사항을 국민건강보...
2024.04.01 15:26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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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1' 경쟁률 뜷은 대학생들, LG전자와 ESG 미래 그린다
LG전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뜷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ESG 대학생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5개월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교육(멘토링)을 받는다. 또 전문가 강연을 듣고,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해서도 배울 예정이다.매달 ESG 분야의 임무(미션)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
2024.03.31 14:47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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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지방 유학 어디가 좋을까.."초·중·고 모두 강원도가 유리"
정부가 늘어난 의과대학 정원 2000명의 80%를 비수도권에 배분한 가운데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아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쉽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다.올해 강원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고2도 3.23%, 고1도 3.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2위는 충청권으로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2.01%, ...
2024.03.31 14:42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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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빈소 마련…조현준·현상 형제 빈소 지켜
30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2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이날 정오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 앞은 비통함이 감도는 가운데, 조문객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다. 조문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 삼남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이른 오전부터 조문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현재 유족들과 빈소 안에서 머물고 있다. 차남인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은 아직 빈소에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은 이날 공개된 조 명예회...
2024.03.30 13:30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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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또 삼성했네…"인테리어 소품인줄" '돈값'하는 신가전 뭐길래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인데, 11년 연속 1위를 하도록 매출 목표치를 구상하고 있다."삼성전자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 오디오 랩이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사운드를 강화하고 설치 제약을 없앤 '디자인 가전'이다. 삼성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제품군인 만큼 판매량에 대한 기대도 남다르다.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뮤직 프레임'(LS60D) 소개 행사를 열었다. 이 제품은 액자 형태를 한 스피커로, 포토 프레임에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자...
2024.03.28 15:14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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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1위 자신감 뽐낸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내년 수요도 타이트"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내년도 HBM(고대역폭메모리) 고객사 수주 현황과 관련 "HBM 수요가 타이트하다"고 밝혔다. 여전히 HBM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 본 것이다. 곽 사장은 27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정기주주총회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내년도 공급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도"현 시점에서 HBM3와 HBM3E까지 2024년도 모든 물량이 솔드아웃(주문...
2024.03.27 14:38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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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괴물 광어' 낚시꾼이 잡았다…"끌어올리는데만 20분 걸려"
제주에서 월척을 낚은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에서 길이 1m의 초대형 광어가 낚시로 잡혔다. 이 광어는 낚시꾼 장영준씨가 지난 1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범섬 인근 바다에서 낚싯대로 잡았다. 길이 1m에 무게 15㎏ 이상으로 추정되는 광어는 워낙 덩치가 커 입질 뒤 광어를 끌어올리는 데만 무려 20여분이 걸렸다는 후문이다. 보통 광어의 길이가 40~60㎝에 무게는 1~3㎏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씨는 광어를 물밖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광어와 '사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장씨도 팔꿈치에 부상을 입어 치...
2024.03.25 16:50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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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켜야" 尹대통령 달라졌다…'파업 의사 엄벌'도 양보
[the300]尹, "종북세력 준동 응징" 한동훈과 다짐 후 '최대 난제' 풀기 본격화'윤-한' 손잡고 의료대란부터 막는다…'무관용 원칙'도 양보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의료대란 막기에 나섰다. 한 위원장이 단호한 정부와 벼랑 끝 의사들 간에 중재자로 나섰고 윤 대통령은 사태 해결을 위한 유연한 대응으로 화답했다. 무엇보다 법과 원칙의 엄중함을 강조해온 윤대통령이지만 의료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서 한발 물러서는 탄력성도 보여준 셈이다. 특히 의사 집단행동의 분수령 국면에서 한 위원장의 소통 공간을 열어주...
2024.03.25 15:13
박종진 기자,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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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상처받고 일본과 밀착한 TSMC…K반도체 긴장하는 이유는
[이슈속으로]얼마 전 별세한 만화가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드래곤볼'에는 '퓨전'이라는 기술이 등장한다. 성질이 다른 두 인물이 하나로 몸을 합쳐 모두의 능력을 갖추게 되는 기술이다.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의 최근 대일(對日) 투자 행보도 일본과의 퓨전에 가깝다.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 우수한 기술력과 막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는 일본을 자사의 최선단(첨단) 공정의 새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당초 TSMC의 유력한 퓨전 대상은 미국이었다. 자국 반도체 산업의 확대를 노리는 미국은 TSMC, 삼성전자 등 대...
2024.03.24 15:09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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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107개 싹쓸이"…외국 관광객들의 성지됐다
CU '라면 라이브러리' 외국인 인기 관광 코스로 자리 잡아...명동, 성수 등 추가 신설 검토#지난 1월 편의점 CU의 라면 특화점인 홍대상상점을 찾은 한 중국인 관광객은 매장 내 진열된 230여 개 제품 중 절반 정도인 107종(봉지라면 70 여종, 컵라면 30 여종)의 라면을 골라 각각 1개씩 샀다. 이 고객은 영수증을 요구했고, 계산을 도왔던 CU 직원이 POS 단말기를 누르자 영수증 종이가 길게 뽑혀 나오다가 중간에 한 번 끊긴 후 곧바로 이어서 나왔다.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영수증에 담긴 상품 종류를 세어본 직원은 한 ...
2024.03.23 09:14
유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