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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키우고 맵시 살렸다"…BMW 쿠페 신형 X2 '환골탈태'[시승기]
뉴 X2·iX2 글로벌 미디어 출시행사…유려한 루프라인 '압도', 디테일로 살린 스포티함국내시장 인기 차종인 BMW의 X4, X6를 잇는 X시리즈 쿠페 SAC(스포츠액티비티쿠페)의 라인업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풀체인지 2세대 모델로 돌아온 뉴 X2다. 기존 모델보다 더 커졌지만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이 돋보였다.차급이 달라졌다고 느낄 만큼 차량이 커 보인다. 지난달 23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열린 BMW 뉴 X2·iX2 글로벌 미디어 출시행사에서 마주한 X2에 대한 첫인상이다. 크기는 커졌지만 쿠페 모델 답게 앞뒤로 ...
카스카이스(포르투갈)=강주헌 기자  |  2024.03.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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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C·E클래스 장점만 모은 MZ의 드림카…디 올-뉴 CLE쿠페
'메르세데스-벤츠(벤츠)'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드림카'다. 벤츠는 G-클래스, CLS 등 MZ세대 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기 차량을 배출한 드림카 계의 명장이나 다름없다.이런 벤츠의 드림카 계보를 잇는 차세대 드림카가 바로 '디 올-뉴 CLE 쿠페'다. 'C클래스 쿠페'와 'E클래스 쿠페'의 장점만을 융합했다. E-클래스 쿠페 못지않은 무게감을 자랑하면서도 C-클래스 쿠페처럼 스포티함을 느낄 수 있어서다. 지난 27일 오전 시승한 디 올-뉴 CLE 450 4MATIC 쿠페는 이 차가 '왜' MZ세대 오너들의 ...
임찬영 기자  |  2024.02.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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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역시 승차감 끝판왕"…콰트로의 매력 아우디 Q7
아우디를 말하면 아우디의 기술력이 집약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떠오른다. 아우디의 주력 차종이자 대표 프리미엄 내연기관 SUV(다목적스포츠차) Q7에서도 콰트로가 발휘됐다. 가파른 길에서도 안정감있고 민첩한 주행을 보여준다. 코너나 경사 지형에서 속도를 붙여도 차체가 쏠리는 느낌이 덜하다. 네 바퀴에 동력이 적절히 나눠져 노면과 밀착된 듯한 접지력, 우수한 무게중심이 강점이다.최대 장점은 압도적인 승차감에 있다. 차에 적용된 에어서스펜션은 방지턱이나 고르지 못한 노면을 지날 때 충격을 잘 흡수해 탑승객의 피로도를 크게 줄인다....
강주헌 기자  |  2024.02.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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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이유 있었네"…벤츠의 SUV '더 뉴 GLC'[시승기]
벤츠의 중형 SUV(다목적스포츠차) GLC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260만대가 팔렸다. 지난 2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하다.국내에서도 지난해 판매량이 늘면서 테슬라 모델Y를 제외하면 독일 3사 SUV 모델 중 GLE와 더불어 판매량 1, 2위를 경쟁하는 수준이다. 벤츠 SUV 라인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인기 모델로 떠올랐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벤츠 GLC는 지난해 국내에서 6911대가 팔렸다. 전년 대비 33.5% 늘어난 수치로 수입 승용차 중 판매량 8위를 ...
강주헌 기자  |  2024.02.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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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블리' 돌풍땐 몰랐는데…한국인에 외면당한 마세라티, 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판매량이 6년동안 약 4분의 1로 줄었다. 다른 럭셔리카 브랜드가 모두 성장하는 가운데 나홀로 역성장한 마세라티를 놓고 전략 변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434대를 판매했다. 전년(554대) 대비 판매가 21.7% 감소했다. 마세라티는 2018년 1660대를 판매했으나 2019년 1260대, 2020년 932대, 2021년 842대 등으로 계속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마세라티는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함께 이탈리아 3대 명차 브랜...
이태성 기자  |  2024.02.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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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국민 아빠차' 카니발 대변신…새 심장 달고 연비 잡았다
국내 대표 '패밀리카'인 기아 카니발은 국산 대형 RV 시장에서 대체품이 없는 차량이다. 수입차로 범위를 넓혀서 보면 토요타 알파드·시에나와 혼다 오딧세이 등이 경쟁자로 꼽히지만 판매량 면에서 크게 뒤진다. 일본차는 그럼에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경쟁력을 유지해왔는데, 기아가 칼을 빼어들었다. 3년 만의 부분변경을 통해 카니발 라인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면서다. 덕분에 신형 카니발은 국내 시장 독주 체제를 벌써부터 굳히는 모양새다. 지난달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접수된 사전계약 대수만 약 5만400...
정한결 기자  |  2023.12.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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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에 친환경 더했다"…소형차 인기에 전기 SUV도 출격
경기 불황에 소형차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가격 부담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이 주춤한 상황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구매 부담이 작은 소형차 이하급으로 선택지를 넓혀 시장 공략에 나섰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을 오는 28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고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소형차지만 비교적 먼거리를 갈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돼 실용성이 높아졌다. 차량에 탑재된 NCM(니켈·코발트·망간)...
강주헌 기자  |  2023.11.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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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타지 않는 클래식"…마세라티의 두번째 SUV '그레칼레'[시승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바람의 이름을 따서 차량의 이름을 짓는 것은 마세라티의 오랜 전통이다. 기블리, 보라, 캄신, 르반떼 등 이 전통에 따라 명명됐다. 마세라티가 2016년 르반떼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두번째 SUV(스포츠유틸리티차) 그레칼레도 마찬가지다. '강력한 지중해의 북동풍' 이라는 뜻이다. 그 이름처럼 그레칼레의 외관은 클래식하다. 단정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삼지창 엠블럼, 양쪽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마세라티의 정체성을 살렸다. 마세라티는 "디자인에 대한 마세라티의 접근 방식은 유행을 타지 않...
강주헌 기자  |  2023.11.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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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차라면 이 정도는 돼야"…더 웅장해진 '카니발' 가격은?
기아가 대표 대형 RV(레저용차량) 카니발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카니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 '현대적인 대담함'(Modern Boldness)을 콘셉트로 삼았다. 정제된 세련미와 SUV(다목적스포츠차량)같은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다.전면부는 수직...
강주헌 기자  |  2023.11.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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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3년9개월 만에 얼굴 바꿨다…부분변경·쿠페 가격은?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GV80 부분변경 모델과 첫 쿠페형 SUV 모델 'GV80 쿠페'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GV80 쿠페는 제네시스의 첫 쿠페형 SUV로 '역동적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럭셔리 SUV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이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특히 후면부는 LED 면발광 리어 콤비램프를 장착하고 테일 게이트에 넓은 형태의 일체형 보조 제동등을 적용해 디자인...
정한결 기자  |  2023.10.11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