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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첫 전기차 bZ4X 나왔다…평가는 "글쎄"
토요타의 첫 전용전기차 bZ4X가 출시됐다. 미국에선 올 봄 안에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성능·디자인이 전반적으로 무난하지만, 확실한 "강점"이 없다는 현지 평가가 나온다. 일본에서도 출시돼 최근 재진출한 현대차그룹엔 호재다. 세계 1위 토요타가 참전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첫 전기차 SUV(다목적스포츠차량) bZ4X를 미국 시장에서 공개했다. 토요타의 전용 플랫폼 e-TNGA 기반 첫 전기차다. bZ4X XLE 트림은 전륜구동 4만2000달러(약 5200만원)부터 시...
이강준 기자  |  2022.04.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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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왜 좋아할까?"…'1.1억' 포르쉐 마칸 타보면 알아요 [차알못시승기]
마력·토크…우리가 이 단어를 일상에서 얼마나 쓸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이걸 몰라도 만족스럽게 차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독자들보다 더 '차알못'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빼고 차알못의 시선에서 최대한 쉬운 시승기를 쓰겠습니다.포르쉐는 그간 남성 위주의 브랜드였다. 911, 박스터 등 스포츠성을 강조한 포르쉐 대표 차량들은 남성 소비자들이 특히 많이 찾았다.그러나 현재 포르쉐의 실적을 견인하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마칸의 등장으로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2014년에 처음으로...
이강준 기자  |  2022.04.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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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차' 아반떼 가격이 296만원 올랐다고? 옵션 따져보니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값 상승으로 차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준준형 세단 아반떼가 차값 상승의 대표적인 모델로 지목되고 있다. 2020년형 최하급 트림보다 동급의 2022년형 모델이 약 300만원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2년형에 들어간 기본 옵션을 고려하면 아반떼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비슷한 지적을 받고 있는 싼타페도 마찬가지다.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2022년형 아반떼의 스마트트림 가격은 1866만원이다. 2020년형 아반떼 스마트림 가격은 1570만원으로 단순히 비교하면 29...
이태성 기자  |  2022.04.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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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슈퍼카 '플렉스' 역대 최대…국산차 판매는 줄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9%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벤틀리·페라리 등 초고가 수입차 브랜드 판매 대수는 25%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슈퍼카 중 법인·사업자 차량 비중은 85%에 달했다.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2021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73만5000대다. 이는 판매 대수 기준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판매대수가 감소한 건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국산·수입차 모두 생산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세제 감면, ...
이강준 기자  |  2022.04.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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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20N, 폭스바겐 '폴로 GTI'와 비교 평가서 3연승 달성
{현대자동차}의 유럽 전용모델 i20의 고성능 버전 i20N이 독일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의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폴로 GTI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i20N은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에 이어 아우토 자이퉁까지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가 각각 실시한 세번의 비교평가에서 모두 폴로 GTI를 앞서는 진기록을 달성했다.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바디 (body) △주행 컴포트 (dri...
이태성 기자  |  2022.04.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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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3열 펴도 골프백 거뜬…제대로 된 6인승[차알못시승기]
마력·토크…우리가 이 단어를 일상에서 얼마나 쓸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이걸 몰라도 만족스럽게 차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독자들보다 더 '차알못'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빼고 차알못의 시선에서 최대한 쉬운 시승기를 쓰겠습니다.국내 소비자들 성향은 "거거익선"이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 주행 환경도 없지만 일단 더 큰 차를 원한다. 여기에 차박·여행 수요가 겹쳐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면 더 좋다.포드 익스플로러는 이런 국내 소비자를 제대로 겨냥한 차량...
이강준 기자  |  2022.03.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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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영화 007 60주년 기념 '올 뉴 디펜더 스페셜 랠리카' 공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랜드로버가 영화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올 뉴 디펜더 스페셜 랠리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007 시리즈 60주년을 기념하는 리버리가 적용된 올 뉴 디펜더 스페셜 랠리카가 007 시리즈의 대표적인 스턴트 드라이버 마크 히긴스(Mark Higgins)와 코 드라이버 클레어 윌리엄스(Claire Williams)와 함께 오는 26일 노스 웨일스(North Wales)에서 개최되는 "2022 보울러 디펜더 챌린지(Bowler Defender Challenge)...
이태성 기자  |  2022.03.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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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눈치 보더니…"현대차도 중고차 판매" 대선 9일 만에 결론
완성차를 제조하는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 "부적합"으로 결론을 지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물론 르노코리아·한국GM·쌍용차까지 환영하는 분위기다. 소비자들도 반색했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전날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부적합하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완성차를 만드는 대기업도 중고차 판매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미지정 사유와 관련해 중...
이강준 기자  |  2022.03.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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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도 아니고…' 車 시가판매하는 테슬라의 배짱 장사
테슬라가 차값을 연이어 인상하면서 국내서도 고성능 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Y 퍼포먼스가 9000만원선을 넘겼다. 그럼에도 차를 받으려면 최대 18개월이 걸린다. 16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퍼포먼스·롱레인지 가격이 최대 440만원 인상됐다. 이달 11일 이들 가격을 100만~200만원을 올렸던 테슬라가 불과 나흘 만에 추가 인상한 것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와 스페이스X는 원자잿값·물류비에 있어서 상당한 가격 인상(인플레이션) 압박을 받고...
이강준 기자  |  2022.03.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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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갑 전기차 '볼트EV'..."이 옵션이 빠졌다고?" [차알못시승기]
마력·토크…우리가 이 단어를 일상에서 얼마나 쓸까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이걸 몰라도 만족스럽게 차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기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독자들보다 더 '차알못'일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는 빼고 차알못의 시선에서 최대한 쉬운 시승기를 쓰겠습니다."멀리가면 갈 수록 좋다"소비자들이 전기차를 떠오르면 꼭 하는 말이다. 각국에서 보조금을 쏟아내고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여전히 내연기관차 주유속도에 비해 느린 충전속도, 짧은 주행 거리에 불안감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서다.완충시 주행가능거리가 500㎞,...
이강준 기자  |  2022.02.2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