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
'청담동 주식부자' 구속 뒤 살해된 부모들…범인은 피해자가 아니었다[뉴스속오늘]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2019년 3월17일. '청담동 주식 부자'로 알려진 경제사범 이희진(37)씨 부모를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용의자는 35세 김다운. 그는 피해자와 생면부지였다. 사건 1년 전까지 미국에서 머물렀으며, 이희진씨의 사기 혐의와도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 뚜렷한 범행 동기가 드러나지 않으면서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졌다. 김다운은 왜 이씨의 부모를 잔인하게 살해한 것일까. ━사라진 5억…1년간 치밀하게 범행 계획━김다운은 꽤 오랫동안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전형주 기자  |  2024.03.17 15:00
-
"딸 같아서"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80)의 1심 선고 결과가 오늘(15일) 나온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6단독 정연주 판사는 이날 오영수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지난달 2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취업제한 명령과 신상정보 공개 등도 요청했다.당시 검찰은 "피고인은 2017년 피해자 등이 있는 술자리에서 '너희가 여자로 보인다'고 표현하고, 이후 피해자 요구에 사과 문자를 보내면서도 '딸 같아서'라며 책임을 회피했다"며 "수사·재판 과정에서도 반성하지 않고 있는 피고인...
류원혜 기자  |  2024.03.15 14:11
-
'음주측정 거부' 신혜성 항소심 첫 공판…"공인 이유로 중형 부당해"
1심 '징역 6개월·집유 1년'…檢 "징역2년, 구형대로 선고해달라" 신혜성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만취해 다른 사람의 차를 몰다가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5)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신씨 변호인은 "공인이라는 이유로 중형으로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한성)는 15일 오전 10시50분부터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받는 신씨의 첫 항소심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정세진 기자  |  2024.03.15 14:09
-
'불륜 폭로' 황정음, 형사처벌 위기…100억 재산 분할 가능성은?
남편 외도 의혹을 폭로한 배우 황정음이 형사 처벌 대상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황정음은 지난달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편이자 전 프로골퍼 이영돈의 사진 여러 장을 올리고 불륜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황정음은 또 이영돈의 불륜을 두둔하는 댓글에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 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바람 피는 X인지 알고 만나냐"고 받아치기도 했다. 법조계에서는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SNS로 폭로하는 것은 정보통신...
전형주 기자  |  2024.03.11 17:36
-
부부싸움한 조두순, 거주지 무단이탈…"벌금 낼 돈 없다" 선처 호소
아내와 다퉜다는 이유로 야간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72)에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11일 뉴스1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제5단독은 이날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두순 결심공판을 열었다.검찰은 "조두순은 준수사항을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하고 경찰 초소에 접근하는 등 귀가 지시에 불응했다"며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조두순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범행을 자백하는 점과 재범하지 않겠다는 점, 우발적으로 발생한 점 등을...
박효주 기자  |  2024.03.11 14:57
-
'음주운전' 이루, 항소심서도 "모친 치매" 호소…검찰은 징역형 구형
음주운전 한 뒤 동승자가 운전했다며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가수 이루(41·본명 조성현)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재차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2형사부(부장판사 이현우)는 7일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음주운전 및 과속 등 혐의로 기소된 이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심리했다. 검찰은 항소 이유로 양형 부당을 들었다. 검찰은 "피고인이 저지른 범인도피 방조 행위는 형사사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중대범죄로 수사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했다"며 "피고인은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방조를 저지른 지 3개월 만에...
최지은 기자  |  2024.03.07 18:41
-
"마이클 잭슨 때문"…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의 최종 변론, 왜?
검찰, 징역 3년 구형검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하지 않고 배우 유아인씨(본명 엄홍식)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하고 본인도 '셀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 심리로 열린 신모씨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27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씨의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가 신씨에게 "피고인도 같은 입장이냐"고 묻자 신 씨는 "네"라고 했다.변...
박다영 기자  |  2024.03.05 16:11
-
서인영, 결혼 1년만 파경…"남편에게 귀책 사유" 소송 제기
가수 서인영이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스포티비뉴스 5일 서인영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서인영은 가정을 지키려고 했지만, 남편의 귀책으로 끝내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6살 연상 사업가 A씨와 교제 5개월 만에 결혼했다. A씨는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 대표로 알려졌다. 서인영은 각종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다만 결혼 7개월 만인 그해 9월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귀책 사유가 서인영에게 있다는 기...
전형주 기자  |  2024.03.05 15:01
-
남현희, 전청조 공범?…경찰 "혐의 없다" 불송치 결정
경찰이 재벌 3세를 사칭해 30억원대 사기를 벌인 전청조와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사기 방조 혐의를 받은 남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씨와 남씨의 대질 조사를 3차례 진행하는 등 두 사람 사이 공모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두고 수사를 벌였다. 남씨는 지난해 11월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3달 넘게 조사를 받았다. 앞서 전씨는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로 행세해 피해자들로부터 30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최지은 기자  |  2024.03.04 18:29
-
'황의조 영상 유포' 자백한 형수 "후회" 최후진술…징역 4년 구형
검찰이 시동생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친형수 이모씨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박준석) 심리로 28일 진행된 이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반포) 혐의 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씨는 최후진술에서 "죄송하다. 피해자들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한다"며 "피해 여성분들에...
박가영 기자  |  2024.02.28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