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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징역 2년 과해" 항소 vs 검찰도 "양형 부당" 항소
방송인 박수홍씨(53)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친형이 지난 19일 항소한 가운데 검찰도 양형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서울서부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정영주)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박모씨와 무죄를 선고받은 박씨의 아내 이모씨의 판결에 불복해 20일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 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며 박수홍씨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
최지은 기자  |  2024.02.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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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피소' 강경준, 4월 침묵 깨고 입 열까… 조정기일 잡혔다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뒤 침묵을 지켜온 배우 강경준의 조정기일이 오는 4월로 잡혔다.2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오는 4월 17일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 조정사무수행일을 열기로 정했다. 조정사무수행일은 재판이 아닌 원만한 협의를 통한 사건 해결을 위해 양 당사자가 직접 만나 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날이다.앞서 지난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9민사단독은 원고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강경준과 A씨가 재...
이은 기자  |  2024.02.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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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몸 못가누며 오열…"성별 왔다갔다 막장" 징역 12년 선고
(종합)法 "유명인 사랑했고 진심으로 반성한다는 말, 진심인지 의심스럽고 공허"재벌 3세 행세를 하며 투자자에게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청조(28)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양형기준을 웃도는 중형을 선고했다. 최초 사기 범행 후 반성하지 않고 유명인에게 접근해 더 큰 범행을 기획했다고 재판부는 지적했다. 전씨는 중형이 선고되자 법정에서 오열했다. ━法 "유명인을 사랑했고 반성한다는 말, 의심스럽고 공허해"━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
김지성 기자  |  2024.02.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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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억 횡령' 박수홍 큰형 징역 2년, 형수 무죄…"가족 파탄 이르게 해"
(상보)방송인 박수홍씨(53)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큰형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14일 오후 2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씨의 큰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배우자 이모씨에게는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박씨에 대해 "피고인은 범행 수법, 정황 등을 비추어 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고인은 세무사 조언에 따라 절세 의도로 한 행위지 탈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나 세무사의 부적절한 조언이든 개...
김지은 기자, 김미루 기자  |  2024.02.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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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협박 계정 만든 장소 '네일숍'…당시 형수 방문" 증거 내민 검찰
검찰이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수 이모씨의 혐의를 입증할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 심리로 7일 진행된 이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및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반포) 혐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의 휴대폰 기지국 내역 등을 분석한 추가 증거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의조 협박 이메일 계정 개설 당시의 IP 주소가 서울 강남의 네일숍으로 기지국 조회 결과 당시 이...
박가영 기자  |  2024.02.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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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아들 '몰래 녹음' 증거 인정됐다…대법원과 다른 판결, 왜?
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유죄를 선고했다. 주씨 부부가 자녀의 외투에 넣어 보낸 녹음기로 몰래 녹음한 녹취록 파일이 지난달 대법원 판례와는 달리 증거로 인정됐다. 재판부는 다만 특수교사의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사실상 처벌은 면제했다.수원지법 형사9단독 곽용헌 판사는 1일 아동학대처벌법과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해 벌금 2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1년 이하의 징역·금고, 자격정지, 벌금 등의 처벌에 대해 판사가 정상을 참작해 선...
심재현 기자  |  2024.02.0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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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과 법정다툼' 후 경영난…예천양조 결국 회생절차
가수 영탁과 법정 다툼을 겪은 주류업체 예천양조가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예천양조는 지난해 2월 회생 절차를 개시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예천양조는 2021년 영탁과 법정 다툼을 계기로 경영난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예천양조는 법정 다툼 1년 만인 2022년 대리점 100여개가 폐업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예천양조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우린 기자들과 말하지 않겠다. 아무것도 모른다"며 말을 아꼈다. 예천양조는 202...
전형주 기자  |  2024.01.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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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남 피소' 강경준 침묵 끝? 소송위임장 제출한 이유가…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뒤 침묵을 지켜오던 배우 강경준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29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상간자 위자료 청구소송을 당한 강경준 측이 오랜 무대응 행보를 깨고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전날 매체는 강경준 측이 제출해야 하는 답변서와 변호사 선임계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강경준은 지난해 12월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은 소장부본과 소송안내서, 답변서요약표 등을 지난 3일 받았다. 강경준의 답변서 제출 기한은 이날부터 30일 이내로, ...
마아라 기자  |  2024.01.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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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누나에 속아 살인 범행…'징역 100년' 앤드류 서, 30년 만에 출소
어머니 재산을 독차지하려던 누나의 꾀임에 속아 살인을 저질러 징역 100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던 재미 교포 앤드류 서씨(50·한국 이름 서승모)가 30년 만에 조기 석방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트리뷴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류 서씨는 지난 26일 오전 9시45분쯤 미국 일리노이주(州) 서부 키와니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그의 출소에 사면 운동을 진행했던 시카고 한인교회 교인들과 변호사 등이 두부를 건네며 축하했고, 이에 대해 시카고트리뷴은 "이는 지난 30년간의 (수감생활 관련) 부정적인 것들을 씻어낸다는 의미로...
홍효진 기자  |  2024.01.2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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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열흘 만에 경찰 조사…"촬영은 했으나 불법 아니다"
불법 촬영 등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가 열흘 만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 황의조 측은 "사생활 영상을 촬영한 것은 맞지만, 불법은 아니었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황의조를 불러 조사했다. 지난 15일 3차 조사 이후 10일 만이다. 황의조는 사생활 영상 불법 촬영 혐의와 피해자 신상을 공개한 혐의(2차 가해)를 받고 있다.이번 조사에서도 황의조는 촬영한 사실은 있으나 상대 동의 하에 촬영해 불법은 아니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
채태병 기자  |  2024.01.26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