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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압도적 경쟁력으로 고속성장…"주가 100만원 간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간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돌파 축포를 쏜 데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단일공장 기준 최대 규모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4공장의 본격 가동과 신규 의약품 효과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내년엔 5공장 완공 등 추가적인 성장동력도 더해진다. 여러 전문가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약·바이오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100만원을 넘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28일 투자정보업체 ...
2024.01.28 15:03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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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후]단 하루 방문에 한국 '들썩'…삼성·SK 줄 세운 '이 사람'
뉴스와 이슈 속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 뉴스와 이슈를 짚어봅니다.'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 왔다. 지난해 6월 방한 이후 7개월 만이다.25일 저녁 한국에 들어온 올트먼 CEO는 26일 오전부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같은 날 SK하이닉스와도 미팅을 가지지만 공장을 방문하진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최근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직접 추진하고 있다.━온라인에서 '숨통' 트여…16세, 동성애 커밍아웃━올트먼은 1985년 4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중산층 ...
2024.01.27 21:55
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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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아버지' 설득 시간 단 하루…삼성, 평택 공장서 '승부수'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 오픈 AI 최고경영자(CEO)가 26일 삼성전자의 평택캠퍼스를 방문한다. 이후 SK하이닉스와도 미팅을 가지지만 공장을 방문하진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트먼이 6시간에 불과했던 방한 시간을 10시간 넘게 늘리면서 평택 캠퍼스를 방문하는 것은 삼성전자가 경쟁사대비 월등한 캐파(CAPA, 생산능력)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삼성전자가 올트먼의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다. 올트먼은 엔비디아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자체 AI반도체 칩을 만들 것이라고 반복해 시사했다. 삼성전자 외에도 ...
2024.01.26 14:17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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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치킨 먹을래" 중국인들 줄섰다…하루 매출 700만원씩 찍는 교촌
교촌 중국 항저우 매장, 한 달 만에 아시아권 최고 매출 달성교촌치킨의 중국 항저우 직영 매장이 개점 한 달여 만에 한화 기준 2억1000만원 매출을 올리며 아시아권 교촌 매장 70곳 중 1위로 올라섰다. 하루 평균 매출은 약 700만원으로 하루에 350마리 이상을 판매하는 수준이다.교촌은 지난해 12월20일 중국 항저우 중심몰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중국에선 13번째, 항저우에선 첫 번째 매장이다. 항저우는 젊은 유동 인구가 많고 소비력이 강해 대표적인 경제 도시로 꼽힌다. 교촌치킨 항저우중심점은 개점 직후부터 대기 줄이 생기는 ...
2024.01.25 15:14
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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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춤까지"…엔비디아 CEO 4년 만에 조용히 中 찾았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갈등을 의식한 듯 황 CEO의 중국 방문은 비공개로 이뤄졌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황 CEO가 이달 초 선전, 상하이, 베이징에 있는 엔비디아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황 CEO가 신년회 행사에서 직원들과 춤을 추는 모습이 공유됐다. 이를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는데 이미 그가 대만으로 떠난 뒤였다.이번 방문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
2024.01.22 17:47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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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브랜드 좋아" 넉달만에 매출 1000억…'하노이 핫플' 된 롯데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장단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칭찬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오픈 4달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오픈한 지 122일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베트남에서는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누적 방문객은 500만명을 넘어섰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 서호(西湖) 신도시에 들어선 연면적 35만4000㎡(약 10만7000평) 규모의 쇼핑몰, 마트, 호텔, 아쿠아리움, 영화관...
2024.01.22 15:29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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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급식' 찾는 글로벌 기업들...대형 급식사, 해외로 발 넓힌다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해외진출 주력국내 대형 급식업체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한다. 저출생 여파로 국내 수요가 정체되고, 내부거래 규제 등으로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려서다. 그동안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 위주로 고객사를 확보했지만, 최근 K푸드 인기로 현지 기업들의 수요도 늘어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등 국내 급식·식자재 전문 대기업들은 해외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중장기 사업 전략을 세웠다.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말 '글로벌 식음 ...
2024.01.21 16:50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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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표 맥주 없어요?" 난리였는데 인기 '뚝'…결국 직원도 내보냈다
빅2 제조사 제주, 세븐브로이 실적 동반 악화... 중소 제조사 줄폐업 위기국내 수제맥주 업계가 혹독한 침체기를 겪고 있다. 주력 소비층이었던 젊은 소비자들이 위스키와 하이볼 등으로 선호 주종을 옮겨가면서 성장 동력을 잃은 탓이다. 업계에서 매출 1, 2위를 달리던 대형 제조사도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로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 이보다 체력이 약한 중소 제조사들은 줄폐업 위기에 놓였다는 우려가 나온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양대 수제맥주 제조사인 제주맥주, 세븐브로이맥주 실적이 동반 하락세다.매출 1위인 제주맥주는 2021...
2024.01.21 15:27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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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심장' 옆에 삼성 깃발...갤S24 '언팩'하는 美 새너제이 현장
삼성전자의 첫 번째 'AI폰' 갤럭시S24 시리즈의 공개를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언팩' 행사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SAP센터가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방문한 SAP센터는 NHL(북아메리카프로아이스하키리그) 새너제이 샤크스의 홈구장이다. 스포츠 경기 외에도 비시즌에는 각종 공연과 아이스쇼 등이 열리는 스포츠·오락 복합시설로, 삼성 측은 "새너제이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입지"라고 소개했다.SAP의 정문 양측 외벽에는 갤럭시 언팩 초대장에도 등장했던 갤럭시 로고 및...
2024.01.17 15:17
새너제이(미국)=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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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성 무궁무진"…수천억 들여 바이오 진출하는 전통기업들
OCI, 한미그룹 합병… 오리온은 레고켐바이오 인수기존 산업의 성장성 한계 부딪쳐… 바이오는 성장성 무궁무진CDMO 넘어서 직접 신약 R&D 진출 긍정적… 항앙제·비만약 등 성장성 커바이오산업과 무관했던 기업들이 연초부터 바이오산업으로 적극적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OCI와 한미는 지금까지 산업계에선 볼 수 없었던 그룹 간 통합으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시도한다. 제과가 주력인 오리온은 국내 바이오텍을 인수해 본격적인 항암제 개발에 나섰다. 2027년 시장 규모 2600조원에 다다를 제약·바이오 산업은 이젠 유망 분야가 ...
2024.01.17 15:15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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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초고난도' 워크아웃.."돈 부족하면 SBS 담보 잡힐판"
태영건설 채권단-60곳 PF 사업장 대주단 별도로 구조조정.. 총 61개 정상화계획 나와야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이 개시됐지만 앞으로 험로가 예고된다. 과거에 구조조정했던 대우조선해양이나 한진해운 등 국가기간산업과 달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끼고 있는 건설사 구조조정은 한층 복잡하기 때문이다. 당장 은행 위주의 태영건설 채권단과 별개로 총 60곳 PF사업장별로 대주단을 따로 구성해야 한다. 정상화 계획도 61개가 나와야 하는데 채권단과 대주단 사이에 신규자금 투입을 놓고도 갈등이 예상된다. 11일 금융권...
2024.01.12 14:27
권화순 기자,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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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500평대 美 대저택 공개…수영장·영화관·박물관까지
야구선수 추신수가 미국 텍사스주에 마련한 1만8000㎡(5500평) 규모의 저택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추신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신수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뛸 당시 지은 저택이 공개됐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미국에 딱 우리 마음에 드는 집이 없었다. 그럴 거면 시간이 걸려도 한번 지어볼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며 집을 짓는 데만 3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추신수의 집에는 와인 수백병이 보관된 와...
2024.01.11 15:14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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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기술' 챙긴 삼성 이재용..."어려울수록 더 과감하게 도전"
새해 첫 행보로 삼성리서치 찾아 6G 등 차세대 통신기술 점검"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하며 강조한 말이다. 이어 이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연구개발)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더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당부했다.글로벌 경기침체와 산업 재편 가속화, 불안한 국제 정세 등 복합 위기 상황 속...
2024.01.10 18:15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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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며느리, 망할 뻔한 삼양 살렸다"…'불닭 신화' 쓴 이 여성
"드라마 한 페이지를 찢고 나온 듯하다. 전업주부였던 대기업 며느리가 망할 뻔한 회사를 살렸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김 부회장은 라면업계에서 내리막길을 걷던 삼양을 불닭볶음면으로 일으킨 주역이다. WSJ은 "500억달러(약 66조원)의 인스턴트 라면 시장을 뒤흔든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불닭볶음면 성공 스토리를 상세히 조명했다. 김 부회장은 2010년 딸과 함께 매운맛으로 유명한 볶음밥집에 방문했다...
2024.01.09 15:22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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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저학력, 女 고학력일수록 "나 혼자 산다"…30대 40%가 '미혼'
만혼과 비혼 등 미혼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30대 10명 중 4명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저학력일수록, 여성은 고학력일수록 미혼율이 높았다.혼인율을 높이는 것이 미래뿐 아니라 현재 시점의 안정적인 노동공급 확보를 위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동시에 미혼인구 증가는 역행하기 어려운 구조적 흐름인 것을 감안해 미혼인구 특성에 맞게 근로환경을 개선해 미혼의 노동시장 참여를 높이는 '적응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한국은행이 8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 : 미혼인구 증가와 노동공급 장기추세' 보고서에 따르면 평생 결혼하지...
2024.01.08 15:33
박광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