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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원, 트럼프 관세 '위법' 판결에…청와대 "국익 부합 방향 검토"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방안 모색에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미연방 대법원판결 내용 및 미국 정부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익에 가장 부합한 방향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법원 판결에 맞서 행정명령 등을 통해 정책 지속성을 유지하려고 하는 만큼 관세 협상에 대한 영향을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미연방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
2026.02.21 11:26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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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요?"...'2관왕' 김길리, 최민정 깜짝 은퇴 발표에 '눈물' 왈칵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후 우상이자 절친한 선배인 최민정의 은퇴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김길리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올라 3000m 계주에 이어 주종목인 1500m까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길리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계주 다음으로 금메달을 따고 싶었던 주종목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
2026.02.21 09:18
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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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일하셨네요" 월 20만원...북에서 온 서울시민, 근속장려금 받는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지만 직장 동료들이 도와줘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함경북도 청진시 출신인 홍모씨(46·여)는 서울 중랑구의 한 약국에서 6년째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다. 기초 영어 단어를 모르는 홍씨를 위해 약국 직원들은 단어장을 만들어줬다. 홍씨는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도 단어장을 손에 놓지 않고 공부했다. 몇 곳의 약국을 거치면서 약국 종업원 경력은 어느새 10년을 넘겼다. 그는 "직장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도입한 ...
2026.02.21 09:18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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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수첩' 파려는 2차 특검…'신빙성 없다'는 법원 판단, 영향은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에서 이른바 '노상원 수첩'의 신빙성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 수사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창영 특검은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공소장 내용을 비교·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수첩의 신빙성을 다시 따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은 정치인 체포조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계엄 계획서 역할을 한 핵심 증거로 꼽힌다. 내란 특검팀은 수첩 내용을 기반으로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
2026.02.21 09:17
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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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같이 셀카 찍어요!"… '입틀막' 충격 지운 KAIST 환호성
"실험실 창업이든 세상이 아직 상상하지 못한 미지의 이론이든 상관 없습니다. 정부를 믿고 마음껏 도전하십시오." 20일 대전 유성구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본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카이스트 2026년도 학위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카이스트를 방문해 이처럼 축사했다. 카이스트 졸업식에 현직 대통령이 방문한 건 지난 2024년 학위수여식 때 '입틀막' 사건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한 졸업생이 무대에 선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감축한) R&D 예산을 보강하라...
2026.02.20 18:59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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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느라 정신없다" 또 사상 최대…주담대 주춤해도 기타대출 '쑥'
지난해 4분기 가계 빚이 전분기보다 14조원 늘며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전체 증가 폭은 전분기보다 소폭 줄었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978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4조원 증가했다. 전분기 증가 폭(14조8000억원)보다는 축소됐다. 가계신용은 금융기관 가계대출과 카드 대금 등 판매신용을 합한 지표로 가계부문의 신용공급 규모를 보여준다. 가계신용 가운데 가계대출 잔액은 1852조7000...
2026.02.20 15:46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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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 치른 신지아 "후회 없다"…프리 141.02점 개인 최고
피겨 국가대표 신지아 선수가 첫 동계 올림픽에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 신지아는 20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 합계 141.02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65.66점을 더해 총점 206.68점을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141.02점은 개인 최고 기록이다. 2024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받은 138....
2026.02.20 13:51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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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 13억 주인공 드디어 나타났다…강북 로또 1등, 극적 수령
수동으로 번호를 조합해 13억원에 달하는 거액에 당첨된 로또 1등 주인공이 지급 만료일을 단 며칠 앞두고 극적으로 당첨금을 수령했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20일 "1159회 로또 1등 당첨자 1명이 미수령 당청금을 수령해갔다"고 밝혔다. 다만 "로또 1등의 경우 농협은행 본점에서 직접 수령해 가기 때문에 언제 찾아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2월15일 추첨한 1159회차 1등 당첨금은 12억8485만4250원이며 해당 복권은 서울 강북구의 한 판매점에서 발행됐다. 당첨 번호는 ...
2026.02.20 13:48
윤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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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반시장적 담합 반복시 영구퇴출...망국적 부동산도 극복"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불평등과 절망을 키우는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 질서를 확립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는 모두의 경제를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지배력을 악용한 담합 행위를 '암적인 존재'로 규정하고 적발시 실질적 경제 제재는 물론 기업의 영구적 퇴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설 연휴 직후 첫 공식 석상에서 강도높은 시장 정상화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가장 큰 ...
2026.02.19 16:45
김성은 기자,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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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유감' 표명에 즉각 반응했지만...'적대적 두 국가론' 강조한 北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사과 및 재발방지책 발표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높이 평가한다"는 반응을 내놨다. 정부 조치에 대해 유화적인 반응을 보인 셈이지만 북한이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두 국가론'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적 언급이란 평가도 나온다. 김 부부장은 1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가 보도한 담화에서 전날 정동영 장관의 브리핑과 관련해 "무인기 도발 행위를 공식 인정하고 다시 한번 유감과 함께 재발방지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2026.02.19 16:42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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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국민 노벨상 추천…이재명 대통령 "위대한 대한국민의 나라"
이재명 대통령이 12·3 계엄을 저지한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인류사의 모범이 될 위대한 대한국민의 나라, 대한민국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대한민국은 합니다"라고 적었다. 해당 기사에는 세계정치학회 서울총회 수석조직위원장이었던 김의영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등이 한국 '시민 전체'(Citizen Collective)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이 대통령은 ...
2026.02.19 14:24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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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첫 올림픽, '맏언니 먼저'…동생들이 만든 특별한 금메달 시상식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32살 맏언니를 위한 '특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에는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가 나섰다. 한국은 캐나다, 네덜란드, 이탈리아와 경쟁했다. 경기 초반 최민정이 인코스를 지키며 선두로 출발했지만 중반 3위까지 밀렸다. 16바퀴째 캐나다와 네덜란드...
2026.02.19 14:21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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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0개월간 양팔 묶어놨다..."53명 자의 입원" 조작한 정신병원
정신의료기관에서 입원 환자를 장기간 강박하고 입원 절차를 위반한 사실이 드러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시정 권고를 내렸다. 19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지난해 12월16일 경기 부천의 정신의료기관인 A병원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됐다며 A병원장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재발 방지와 관리·감독 강화를 권고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A병원 의료진이 진료기록을 작성하지 않은 채 입원 환자를 병실에서 장시간 강박하고,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를 집단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처럼 꾸며 진료비를...
2026.02.19 14:20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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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의 승부수 통했다…신한은행, 비이자이익 2배 확대 비결 주목
신한은행이 지난해 비이자이익을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 코스피가 2000대에 머무르던 지난해 6월 '다시한번코리아' 국내 증시 활성화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띄운 정상혁 행장의 선견지명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은행의 비이자이익은 9448억원으로 전년(5206억) 대비 81.5% 급증했다. 지난해 주요 은행들이 이자이익 의존률을 낮춘 가운데,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가운데 신한은행의 비이자이익 성장률이 특히 두드러졌다. 업계에선 신한은행이 지난해 6월16일 시작한 '다시한번코리아...
2026.02.19 05:41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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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지난해 역대급 실적에도…전문가 "올해는 다를 수 있다", 왜?
국내 주요 은행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은행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시험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앞두고 건전성 지표의 하방압력이 높아지면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2026년 은행업 전망 및 리스크 요인' 보고서를 통해 "2026년에는 가계부채 총량 관리의 강화로 인해 은행 간 기업 여신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수신에서도 증권사 및 제2금융권과의 수신경쟁 심화로 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등 은행산업의 수익구...
2026.02.18 17:18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