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
백신은 약이 아닌 독? 대체의학에서 본 예방주사
'백신은 질병을 근절시켜준 신의 선물도 아니고, 제약 회사나 백신 제조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면역력을 만들어줄 수도 없다.'이 책은 예방접종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을 완전히 깨뜨린다. 대체의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백신이 질병을 예방할 수 없을 뿐더러 백신을 구성하는 합성 화학물질과 ...
구유나 기자  |  2017.03.31 11:33
-
'빚 권하는 사회'에 속지 않는 방법
'집은 은행이 사주는 것'이라는 말이 '내 집 마련'의 비결로 회자되는 시대다. 월급 인상과 물가 안정에 실패한 우리 사회는 대신 빚을 권하고 있다. 결국 지난해 가계부채는 사상 최대 1300조원을 넘어섰다. 국민 1인당 평균 2600만원씩 빚을 지고 있는 현실이다. 저자는 '빚 권하는 사회'의 후폭풍에 주목한다. 금리가 인상되고 '사면 무조건 오른다'던 집값이 주춤한다면? 미국은 금리 인상에 시동을 걸었다고, 올해에만 두 차례 추가 인상이 계획돼 있다. 국내 금융권도 '금리의 역습'으로부터 자유롭기 힘들다. 이미 주택담보대출 금리
구유나 기자  |  2017.03.31 10:55
-
엘리트 되기 위해 금수저보다 더 필요한 것은…
학벌, 스펙, 좋은 직장…. 한국 사회에서 '엘리트'는 대체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됐다. 하지만 새 책 '엘리트 마인드'가 말하는 엘리트는 일과 삶에서 탁월한 도전을 보여주고 반드시 성공하고야 마는 사람이다. 책은 이들이 자신의 최대치를 이끌어내고 한계에 도전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분석한다. 미국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스포츠 심리학자 스탠 비첨 박사는 독보적인 성공을 거둔 이들에게서 발견되는 특별한 정신의 힘을 '엘리트 마인드'라고 명명한다. 다년간의 심리 상담과 리더십 코칭 사례를 통해 엘리트 마인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실천법을
이영민 기자  |  2017.03.31 10:15
-
당신의 일자리가 사라진다…이렇게 준비 안하면
'평생 직장'은 없다. 그렇다고 미래를 보장해주는 '직업'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해 발표한 '직업의 미래' 보고서에서 인공지능 발달과 기계화로 인해 2020년까지 사무·행정 직군의 화이트칼라 일자리 약 475만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한국의 상황만 한정해서 보면 좀 더 암울하다. 2월 기준 실업률은 5%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 비율은 2001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 구조가 바뀌고 고용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지만 다수의 사람들은 어제도, 오늘도
박다해 기자  |  2017.03.31 08:33
-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거대한 전환', '북한 녀자' 外
◇제러드 라이언스 '거대한 전환'제러드 라이언스는 2008년 심각한 경기 침체가 임박했다고 정확히 예측한 이코노미스트다. 그가 바라본 세계 경제의 과거와 현재, 향후 20년의 전망을 담았다. 그는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동력으로 '중국, 무역, 신기술, 인구, 소비, 도시화'란 6개 요소를 꼽는다. '브렉시트'를 '최고...
박다해 기자  |  2017.03.31 08:24
-
나라 국(國)엔 백성의 소리가…천자문으로 본 학문
나라를 뜻하는 國(국)은 사람들의 의견(口)을 하나로 모아(一) 창(戈)을 들고 땅을(囗) 지킨다는 뜻을 갖고 있다.勿은 ‘아닐 물’인데 물(水)은 없어서는 안 될 생명수이지만 지나치게 많으면 홍수가 나서 피해를 보는 것처럼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닐 불’로 읽히는 不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반드...
홍찬선 CMU 유닛장  |  2017.03.30 10:55
-
서울을 알아야 한국사회가 보인다
오늘날 서울을 이해하는 것이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약 5100만 명. 그중 5분의 1에 달하는 990만 명이 서울에 산다.
'서울사회학'은 서울을 여러 각도로 조명한 책이다. 18명의 사회학자가 모여 '건강', '광장', '강남', '호텔', '편의점' 등의 키워드로 서울을 이야기한다. 불평등, 일상생활, 소비문화, 소수자 등 4개의 큰 주제 속 14개 작은 장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서울 내 불평등이 심화하면서 청년계층을 중심으로 삶의 질이 크
구유나 기자  |  2017.03.24 10:28
-
한 땀 한 땀 꿰어 만든 장인의 구두 엿보기
"패션의 완성은 신발에 있다"고 한다. 아무리 멋진 옷을 입어도 안 어울리는 신발을 신으면 전체적인 모양새가 어그러지고 마는 것이다. 복식에 따라, 상황에 따라 남성 구두의 모양과 종류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구두는 이처럼 패션아이템인 동시에 발을 보호하는 도구이자 사회적 지위와 개성을 드러내는 표현이기도 하다.
책 '남자의 구두'는 수제화의 장인이 소개하는 '구두의 바이블'과도 같다. 제대로 된 구두는 무엇인지, 대표적인 신사화의 종류와 디자인은 어떻게 되는지, 갑피용 가죽은 어떤 방식으로 무두질하는지, 아끼는 구두를 오래 신기
박다해 기자  |  2017.03.24 10:15
-
'음식도 차별이…쿡방의 비밀'-'먹는 인간' 촘촘한 기록
'먹방'과 '쿡방'의 범람, '혼술'과 '혼밥'의 유행. '미식'과 '포식'에 대한 집착. '먹는 일'은 인간의 삶에 가장 밀착된 행위다. 삶의 양식을 담아내는 '문화'이자 생존과 직결된 치열한 몸부림이기도 하다.책 '먹는...
박다해 기자  |  2017.03.17 13:38
-
[200자로 읽는 따끈새책] '청춘의 가격' 外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청춘의 가격'가상의 인물 '청춘 씨'를 통해 2017년, 한국 사회 속 청년들의 자화상을 비춘다. 책은 20세부터 35세를 청년의 범위로 정하고, 다시 연애·결혼·주거·여가·노동시장과 ...
박다해 기자  |  2017.03.17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