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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Tax] 용돈 준 부모, 통장엔 '생활비' 찍혀도…이럴땐 증여세 낸다
[증여세]세금과 관련된 개념적 정의부터 특수한 사례에서의 세금 문제 등 국세청과 세금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립니다.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할 때 계좌이체 내역을 조회해 현금 증여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때 계좌이체 내용을 '생활비'라고 써 놓으면 과세를 진짜 피할 수 있을까. 생활비 명목은 과세하지 않는다는 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 편으로는 맞고 한 편으로는 틀리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소득이 없는 가족에게 통상적인 수준으로 송금한 생활비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그러나 소득이 있는 가족에게 생활비 명...
세종=오세중 기자  |  2024.03.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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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도, 남자도 아닌데?" 유리천장 깨고 VC 사령탑 오른 그녀
[머니人사이드]엄세연 에이유엠벤처스 대표파트너[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국내 벤처투자업계는 여성이 투자심사역으로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데다 투자 결정권을 가진 여성 심사역은 희박하다. 여성 심사역이 적다는 것은 단순히 성비 불균형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여성들이 창업하는 패션·육아·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아이템들이 남성 중심의 투자 문화에서는 저평가돼 사장될 수 있다는 게 가장 우려되는 지점이다....
최태범 기자  |  2024.03.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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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방서 왕따 시키고선 "이게 왜 학폭?"…청소년들 반성 안 하는 이유
형법상 강요·협박죄 적용 가능해도 사이버 폭력 심각성 인식 낮아"그냥 단체방에 초대해서 몇 마디 나눈건데 왜 폭력이에요?"이른바 '사이버불링'이라 불리는 온라인상의 폭력 행위에 가담한 청소년 100명중 3명만 처벌이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사이버 폭력이 물리적 폭력보다 피해가 덜 하다는 인식 때문에 제대로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12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미디어 속 학교폭력 양상 분석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도출' 보고서를 보면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 이상은...
정세진 기자  |  2024.03.1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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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데 가슴에 변화가"…온몸에 다 퍼지고 알아챈 '이 암'
유방암은 여성들만 걸리는 암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드물긴 하지만 남성의 경우에도 유방암에 걸리는 경우가 있고, 이 경우 여성들만 걸린다는 인식 탓에 발견이 늦어 더욱 위험할 수 있다. 1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8일 유방암에 걸린 한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데이비드 맥캘리언(David McCallion)은 처음 가슴이 부풀어 올랐을 때인 2014년 병원을 찾았지만 '여성형 유방(Man boobs)'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미용상 문제'일 뿐이라는 진단에 안심했다. 그러나 5년 후인 2019년, 유두가 함몰되는 등...
김소연 기자  |  2024.03.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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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이번엔 폐지되나…"교권 침해" vs "학생 자유"
서울시의회를 중심으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이 학교 생활 안에서 보장 받아야 하는 권리를 적은 것이지만, 일각에서는 교권 침해의 빌미가 되고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이다.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서울학생인권조례를 폐지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혜영 시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70명이 발의한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에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 부칙 조항을 담아 본회의에 상정하려고 하면서다.결국 이날 안건은 본회의에 올라오지...
정인지 기자  |  2024.03.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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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파괴 알바에 직원들 '추노'…이것 입혔더니 "놀랍다" 만족[월드콘]
미국도 화물 옮기기 관련 사고로 연 17조 피해…벌브 모션, 신체 하중 줄여주는 '입는 기기' 개발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월드' 클래스 유니'콘', 혹은 예비 유니콘 기업들을 뽑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게 있었나 싶은 기술, 이런 생각도 가능하구나 싶은 비전과 철학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들이 많습니다. 이중에서도 독자 여러분들이 듣도보도 못했을 기업들을 발굴해 격주로 소개합니다.'추노'는 조선시대 탈주 노비를 소재로 한 TV 드라마다. 현재는 일에 지친 아르바이트생이 고용주가 안 볼 때 슬쩍 사라지는 행동을 뜻한다. 주인 눈...
김종훈 기자  |  2024.03.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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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디단" 비비 효과?…이 노래 뜨자 거래액 5배 뛴 '할머니 간식'
'흑화한 아이유'라는 별칭이 붙은 가수 비비의 신곡 '밤양갱'이 음원차트를 장기 집권하면서 크라운해태제과의 양갱 제품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영화 '설국열차' 흥행으로 주목받은 때보다 파급력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규모가 미미하지만 할매니얼 열풍에 올라탄다면 약과 인기를 이어받을 수 있단 기대감이 커진다.━음원차트 내려갈 줄 모르는 밤양갱... 양갱 판매 2~5배 증가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밤양갱' 음원이 공개된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편의점에서 해태제과의 '연양갱'은 전년동기 대비 최고 2배까지...
지영호 기자  |  2024.03.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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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창문에 '비둘기 똥 천지'…"주민이 쌀알 뿌려" 골머리[영상]
아파트 공터에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남성 때문에 이사를 고민하는 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제보된 영상을 보면 아파트 공터를 찾은 남성이 손에 들고 있는 비닐봉지에서 무언가를 꺼내 바닥에 뿌렸다.그러자 비둘기들이 떼로 날아왔고, 공터는 순식간에 비둘기 밭이 됐다. 남성이 뿌린 것은 '쌀알'이었다.문제는 해당 장소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제보자 A씨의 집 앞이라는 것이다. A씨는 "처음 이사 왔을 때 비둘기가 엄청 많아서 지켜봤다"며 "매일 아침 8시쯤 어떤 주민이 먹이를 주...
류원혜 기자  |  2024.03.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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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보다 스카웃....연봉 몇 억 더 주고, 몇 조 남기는 장사
[이슈속으로]반도체 업계의 오랜 골칫거리인 기술·인력 유출 문제가 또 터졌다. SK하이닉스의 전직 연구원 A씨가 경쟁업체인 마이크론의 임원으로 이직하려다 적발됐다. 마이크론은 차세대 메모리인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각축전을 벌이는 최대 경쟁자다. A씨는 4세대 HBM3 개발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 전문가로, 업계는 이직 과정에서 기술과 노하우가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는 국내 기술을 빼가려는 경쟁업체의 시도가 더 빈번해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기술 유출의 형태도 변화했다. 비밀을 캐내기 위해...
오진영 기자  |  2024.03.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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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길고양이 '36마리 집단 폐사' 원인…독극물 아니었다
최근 전남 완도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집단 폐사의 원인이 치사율 90%에 이르는 전염병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뉴스1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폐사한 길고양이 36마리의 사인으로 범백혈구 감소증과 대장균성 폐렴이 지목됐다.범백혈구 감소증은 전염성이 강하고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병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독극물 등 약물 검출은 없었기 때문에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다.앞서 경찰은 완도읍 고양이 급식소에서 고양이 30여마리가 잇따라 폐사한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성시호 기자  |  2024.03.09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