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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분양가가 11억, 미친 집값"…작년 32만명 서울 떠났다
치솟는 분양가에 서울을 떠나 경기,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가 30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접근성이 높으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15일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32만5317명이다. 경기도로 전입 인구는 27만9375명, 인천은 4만5942명으로 조사됐다. 서울을 떠난 주된 이유는 주택 문제가 꼽힌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자금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서울과 인접한 경기, 인천 지역으로 전입했다는 분석이다. 집...
김효정 기자  |  2024.02.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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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워킹맘→30억 자산가 된 비결…"투자금 '이렇게' 불렸다"
['싱글파이어'는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시드머니를 천천히, 안정적으로 모으는 게 파이어족으로 가는 제일 빠른 길입니다. 투자 기회가 때때로 우리를 찾아와요. 평범한 사람들의 재테크에서는 그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가 전문가를 따라 하기는 어렵잖아요."평범한 워킹맘에서 10여년 만에 30억원 자산가로 거듭난 김운아(44) 작가의 말이다. 한 대기업 보험사를 다니던 김 작가는 직장생활 14년 만에 순자산 10억원을 마련해...
정한결 기자, 방진주 PD  |  2024.02.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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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16억, 이 값 아니면 안 팔아"…배짱 호가 나오는 이곳
개장 이후 열흘간 90만명이 방문한 '스타필드 수원' 덕분에 인근 부동산 호가가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 슬리퍼 차림으로 쇼핑이 가능한 이른바 '슬세권' 단지에서는 시세보다 6억원 높은 가격으로 매물을 내놓은 경우도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화서역파크푸르지오' 전용 84㎡는 최근 13억3000만원에 가계약이 체결됐다. 이 단지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달 거래된 10억2000만원(39층), 최고가는 2021년 4월 거래된 12억6910만원(42층)이다. 거래가 이뤄질 경우 한 달 만에 3억1000만원 높은 가격에 손바뀜되며...
김효정 기자  |  2024.02.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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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뚝뚝, 지금이 내집 마련 할 때?…가격 말고 '이것' 보세요[부릿지]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무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매물은 쌓이고 있지만 거래량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연속 2000건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지난 8일 기준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937건으로 일부 회복될 전망이지만 급매물이나 정책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이라 집값 반등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매수 적기를 기다리는 무주택자들에게 가격 대신 '이것'을 보라고 반복해서 조언하는데, ☞머니투데이 부동산 유튜브 채널 '부릿지'가 이광수 대표와 ...
김효정 기자, 오세린 PD, 김아연 PD, 신선용 디자이너  |  2024.02.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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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9층' 반포미도 재건축 분담금 '동일평형' 5천만원…최대 13억
이달부터 지구단위계획 결정 공람… 반포미도아파트(1차) 분담금 추정비례율 97.22%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근처 반포미도아파트(1차) 재건축 분담금이 최대 13억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아파트 가치는 추정 시세 대비 97% 선에서 인정받는다. '국민 평형' 전용 84㎡를 소유한 조합원이 동일 면적으로 분양받을 때도 일부 추가 분담금을 부담해야 한다.1987년 준공된 반포미도 1차는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울법원종합청사와 모두 인접한 핵심지다. 서초구 정비사업장 중 처음으로 '49층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대로 재...
이민하 기자  |  2024.02.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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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소각하고 배당 확대…기업 밸류업 대세 따르기
주요 대기업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확대에 나선다.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주요국 비슷한 기업보다 한국 기업이 저평가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도 맞물린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주주가치 강화를 위해 가장 강도높은 자사주 소각과 배당 정책을 내놓은 기업은 삼성물산이다. 최근 보통주 780만7563주와 우선주 15만9835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합해 시가 기준으로 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태운다.올해 배당정책도 내놨다. 관계사 배당수익의 60~...
안정준 기자  |  2024.02.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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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은행서 대출받을 걸"…이자 캐시백 차이에 자영업자 '쓴웃음'
총환급 규모과 개인사업자 대출 차이로 일부은행 이자 환급률 15~54%."토스뱅크는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없나요?"은행권에서 1조3587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이자환급(캐시백)이 진행됐지만 일부 자영업자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규모에 비해 수익 규모가 작은 은행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캐시백을 받아서다. 일괄적인 이자수익 환원 과정에서 생긴 부작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 공동으로 진행된 민생금융 지원에서 토스뱅크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캐시백을 ...
김남이 기자  |  2024.02.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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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수익성 넘는다"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첫 'A'받은 이유
[이슈 속으로]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현대모비스도 A등급 획득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이들 기업이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 신용등급 향상의 배경이다. 제네시스, SUV(다목적스포츠차), 하이브리드차 등 수익성이 좋은 차의 판매가 늘면서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일본의 토요타의 영업이익률과 맞먹게 됐다. 많이 팔면서도 많이 남긴 셈이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향후...
강주헌 기자  |  2024.02.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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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많은데, 집 살까" "기다려보자"…집값, '이때' 떨어진다[부릿지]
설 연휴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은 매물가격이 일부 하향조정되고 급매물 위주 거래가 발생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정책대출과 하반기로 예상되는 금리 조정이 주택가격을 다시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그러나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는 2024년 하반기 매도물량이 쌓이고 가격 하락폭이 커지는 시장이 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 절대적인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좋은 집보다는 '가격이 오르는 집'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하는데, ☞머니투데이 부동...
김효정 기자, 김아연 PD, 오세린 PD, 신선용 디자이너  |  2024.02.0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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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으로 시작해 부동산 5채 샀다…'월 600만원' 버는 건물주 비결은
['싱글파이어'는 경제적 자유와 행복한 일상을 위한 꿀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경제·재테크·라이프스타일 채널입니다.]"세면대 고압호스 하나 고치려고 사람 부르면 재료비 빼고 최소 10만원이에요."'맥가이버 건물주'로 알려진 유튜버 '선한리치'(고은아, 53)의 말이다. 그는 건물주의 가장 큰 스트레스로 꼽히는 건물 관리 및 유지 보수 작업을 직접 한다. 문고리 달기, 에어컨 냉매 교체도 하고 세면대 누수 수리도 직접 한다. 심지어 벽지까지 손수 바른다. 입주민의 수리 민원이 빗발치지만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피로를...
정한결 기자, 김이진 PD  |  2024.02.07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