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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삼성 CEO는 누구?…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예견
[TOM칼럼]“30년 후엔 타임(Time)지 표지에 올해 최고의 CEO로 AI(인공지능)·로봇이 선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Alibaba)의 마윈 회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차이나 앙트레프레너 클럽’(China Entrepreneur Club) 모임에서 기업의 CEO가 30년 후엔 AI·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예견해 많은 경영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마 회장은 “AI가 휴먼보다 기억력이 좋고 계산도 빠르며 경쟁기업에 화를 내지 않는다”며 AI·로봇이 이성적 판단능력이 뛰어나고 상황파악이 빠르며 ...
이코노미스트실  |  2017.05.1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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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 수익률 낮아도 성장세는 폭발적
[TOM칼럼]지난달 16일 금융위원회와 코스콤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진행한 로보어드바이저 1차 테스트베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베드의 목적은 분산투자, 투자자성향 분석, 해킹방지 등 투자자문·일임을 수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검증이다.이번 테스트베드의 로보어드바이저 운용이 수익성보다 안정성에 우선을 두고 있지만 유형별 평균 수익률이 0.15~2.88%로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견해들이 많다.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이하 RA)란 컴퓨터가 알고리즘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 시스템을 ...
이코노미스트실  |  2017.05.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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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석탄발전' 줄이는데 한국은 왜 늘릴까?
[TOM칼럼]“4월 21일은 영국에서 산업혁명 이후 처음으로 24시간 동안 석탄발전을 안 한 날이다.”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석탄발전을 시작한 영국이 지난 21일 하루 종일 석탄발전을 중단하는 기념비적인 노력을 처음 시도했다. 영국은 지난해 5월에도 19시간 연속으로 석탄발전을 멈춘 적이 있었지만 이번과 같이 24시간 내내 석탄발전을 하지 않은 것은 산업혁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써 영국은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 다량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고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climate change)를 초래하는 주범으로 알려진 ...
이코노미스트실  |  2017.04.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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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성과보수제' 앞두고 울상짓는 운용사들
[TOM칼럼]금융위원회가 지난해 4월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과 지난달 ‘펀드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개선대책’을 발표하며 ‘공모펀드 성과보수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운용사들이 공모펀드를 설립할 때 성과보수제를 적용하거나 자기자금을 투자해야 한다.그동안 투자자들 사이에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투자자들은 손실을 많이 본 반면 운용사들은 높은 보수를 챙겨왔다는 불만이 팽배했다.이에 금융당국은 합리적 보수 체계를 세우기 위해 고정 운용보수를 50% 정도 낮추는 대신 수익률에 따라 성과보수를 받는 ‘공모펀드 성과보...
이코노미스트실  |  2017.04.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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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보다 '비싸진' 테슬라…고평가 논란
[TOM칼럼]전기차 제조업체인 미국의 테슬라(Tesla) 시가총액이 지난주 현대·기아차의 시가총액 합계마저 추월했다. 지난 2월 중순 현대차보다 비싸진 테슬라는 두 달도 안돼 현대차와 기아차의 시가총액 합계를 넘어섰다. 지난 7일 기준으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493억달러로 현대차(335억달러)와 기아차(127억달러)의 시가총액 합계 462억달러보다 31억달러나 높다.테슬라는 지난주 미국 자동차제조 순위 2위 업체인 포드(Ford)의 시가총액(447억달러)도 추월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글로벌 자동차회사 가운데 토요타, 폭스바겐, 혼다...
이코노미스트실  |  2017.04.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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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증시바닥' 8년 vs 박근혜 '주가 3000' 4년
[TOM칼럼]2009년 3월 9일은 미국 증시 역사상 큰 이정표가 되는 날이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그날 ‘바닥’(bottom)을 쳤고 그 다음 날 일제히 반등을 시작해 지금까지 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이 바로 그 8주년이 되는 날이다.S&P500지수는 그날 이후 지금까지 250% 올랐고, 다우지수는 220%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무려 360%나 급등했다.그런데 그날이 특별한 날로 기억되는 진짜 이유는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오바마는 증시 바닥 6일 전 주식에 관해 한마...
이코노미스트실  |  2017.03.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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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gold)보다 비싸진 디지털화폐 '비트코인'
[TOM칼럼]올해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디지털화폐 비트코인(bitcoin)이 사상 처음으로 금(gold) 가격을 추월했다.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트스탬프(BitStamp)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당 1242 달러를 넘어 온스당 1241 달러에 거래되던 금을 훌쩍 뛰어 넘었다.실체가 없는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금 가격을 추월하기는 2009년 비트코인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 이래로 처음이다.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거기서 그치질 않고 3일(현지시간)에는 1290 달러를 돌파하고 1300 달러 가까이 치솟았다...
이코노미스트실  |  2017.03.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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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전 저축 까먹기는 처음"…2030세대 가계금융 급속 악화
[TOM칼럼]지난해 저축을 하지 못하고 되레 까먹는 세대가 사상 처음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 저축액은 40대 가구를 제외하고 전년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통계청이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래 처음이다.지난해 전체 가구의 평균 저축액(전·월세 보증금 제외)은 6942만원으로 전년 대비 16만원, 0.2% 증가했지만, 연령대별 가계 저축액을 살펴보면 40대 가구를 제외하고 전 연령대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가구를 빼고 모든 세대가 저축한 것...
이코노미스트실  |  2017.03.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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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새 9% 급등…'금'(gold)이 왜 다시 오를까?
[TOM칼럼]"금"(gold)이 다시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지난해 11월 초 미 대통령에 당선된 후 국제 금시장에서 급락세를 면치 못했던 금 가격이 최근 반등하고 있다. 금 현물가격은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당 1237 달러까지 오르며 두 달여 만에 9.4%나 급등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 이후 3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주식투자자들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금 관련 상장주식펀드(ETF)에 대거 베팅하며 두 달 새 9% 넘게 주가를 끌어올렸다. 통상적으로 금은 안전자산(s...
이코노미스트실  |  2017.02.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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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무상교육, 한국에서는 불가능하나?
[TOM칼럼]"올해부턴 고등학교 졸업생뿐만 아니라 성인도 2년제 대학을 무상으로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올해부터 미국 테네시(Tennessee) 주민이라면 누구나 학비 부담없이 무상으로 2년제 대학을 다닐 수 있을 전망이다. 빌 하슬람(Bill Haslam) 테네시 주지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주 의회 연설에서 "성인도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무료로 다닐 수 있도록 대학 무상교육을 전면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테네시 주는 이미 2015년부터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무...
이코노미스트실  |  2017.02.0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