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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건설, 파나마운하 밑 터널 뚫는다…철도공사 수주 4조 돌파
현대건설이 이끄는 파나마 메트로(철도) 3호선 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60%, 포스코이앤씨 20%, 현대엔지니어링 20%)이 파나마운하 아래로 해저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를 추가 수주할 예정이다. 현재 시공중인 공사의 성공적 수행으로 발주처(MPSA, Metro de Panama, S.A)의 신뢰를 쌓은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은 현재 28억4400만달러 규모 계약을 수행중(공정율 약 50%)인데, 해저 터널 추가 수행으로 원 계약고 대비 약 3억5000만 달러 규모 추가 수주가 예정됐다. 이에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
2023.11.20 17:18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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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마트, 1년 만에 '자연주의' 로드숍 철수…11개 점포 폐점
이마트의 친환경·유기농 식품 전문 브랜드 '자연주의'가 로드숍 매장을 모두 철수하기로 했다. 로드숍 매장의 효율성과 수익성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가 운영하는 자연주의는 연말까지 로드숍 점포를 모두 폐점할 계획이다. 자연주의는 지난해 10월 강남구청점을 시작으로 양재, 서래마을, 상일동역, 위례, 판교대장, 구리인창, 용인성복, 의정부호원, 고양마두, 인천서창 등 수도권 중심 11개 로드숍 매장을 운영해왔다.자연주의는 2006년 이마트가 론칭한 친환경·유기농 식품 전문 브랜드다. 론칭 당시 ...
2023.11.17 12:57
임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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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PF부실 도미노 한숨 돌렸다... 새마을금고, 만기연장 "반대→검토"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를 고급 주거단지로 개발하는 '르피에드청담' 브릿지론의 만기연장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대 채권자인 새마을금고가 당초 "만기연장 거부" 입장에서 "검토" 쪽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담동 PF를 시작으로 총 187개에 대주단협약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의 '부실 도미노'라는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14일 도래하는 르피에드청담 브릿지론(이하 청담동 PF)의 기한이익상실(EOD)을 하루 앞두고 새마을금고...
2023.11.13 18:13
권화순 기자,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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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건설, 국내 대신 '해외비중 60%↑'…그룹 방향 전환
현대건설이 현재 37% 수준인 해외 건설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사우디 네옴프로젝트 등 현대건설이 수주한 해외 현장을 교두보 삼아 '세계 최고 시공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달 해외 토목·건설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인다는 그룹 차원의 방침을 내부적으로 공유했다. 현재 현대건설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 중 해외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37.1%(6월 말 기준)에 그치는데, 이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본격적인 체질 변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현재 현대건설 ...
2023.11.13 15:14
김평화 기자,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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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가 빠져도 "매수"(?)…뻥튀기 리포트 막고 매도 리포트 의무화
금융당국, 공매도 이어 애널리스트 규제 검토방안 단독입수금융당국이 공매도 대책을 내놓은 데 이어 애널리스트 리포트와 리서치센터 관련 제도를 대대적으로 손본다. 주가가 빠지는데도 목표가를 높이고 매수하라는 '뻥튀기'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는 패널티를 받고 개선방안도 내놔야 한다. 애널리스트가 소속된 증권사와 거래하는 상장기업에 유리한 보고서를 쓰는 행위는 물론, 마케팅에 동원되는 행위도 금지된다. 매도 리포트 등 불리한 보고서를 썼다고 애널리스트 탐방을 거부하는 상장사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금융...
2023.11.08 18:21
홍재영 기자,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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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감기랑 비슷" 경남서 '백일해' 환자 속출…모두 1세~11세 어린이
[박정렬의 신의료인]독감의 이례적인 유행에 이어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해 지역 의료계와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2015년 백일해가 퍼졌을 때와 유행 양상이 비슷해 전국적인 확산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8일 경상남도의사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한 달여 간 창원시 마산, 의령군, 함안군 등에서 백일해 환자가 총 23명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창원시 마산에서 19명, 의령군 1명, 함안군 3명이다. 환자는 모두 1세부터 11세의 어린이로, 의사회는 특정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다 감염이 확...
2023.11.08 16:34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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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장단과 미국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미국에서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미래전략 회의를 연다. 그룹의 미래 먹거리를 찾고 신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중순 미국에서 '미래전략'을 주제로 회의를 연다. 에너지, 방산 등 한화그룹의 주요 사업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내부결속을 다지고 그룹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화그룹은 올해 한화오션 인수로 명실상부하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방산사업 진용을 갖추게 됐다. 친환경에너지부문 역시 한화오션의 합류로 태양...
2023.11.02 20:15
이세연 기자, 김도현 기자,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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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연 3억 받고 건보료 2239만원 안 낸 운동선수…이젠 월 108만원 낸다
건보공단, 올해 11월 지역가입자·소득월액 보험료 납부 직장가입자 대상 첫 소득정산제도 시행고소득자 건보료 납부 회피 어려워져향후 5년간 1조3567억원의 추가 수입 확보 기대연 3억원 이상을 벌던 운동선수 A씨가 퇴직(해촉)·소득감소 등을 증명하면 건보료를 감면해주는 '소득조정신청제도'를 악용해 건강보험료 납부를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건강보험료 2239만6200원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된다. 하지만 A씨는 추후 국세청을 통해 소득을 확인하고 건보료를 조정해 징수하는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
2023.10.31 18:45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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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토부, 車 제조사에 페달용 블박 설치 권고한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가 잇따르자 차량 제조사에 엑셀 등 '페달용 블랙박스' 설치를 권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31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관련 개선안 및 주요 논의결과'를 보면 이르면 연내 '차량 구매시 페달 블랙박스 장착을 옵션'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제작사에 권고할 예정이다.국토부가 규정한 페달용 블랙박스는 '엑셀과 브레이크 사이 공간에 영상장치를 설치해 실제 브레이크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이다. 최근 들어 강릉 차량 ...
2023.10.31 15:49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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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박태환 친 골프공 옆홀로…망막 다친 손님 "박태환 처리미흡" 항고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 박태환(34)이 친 티샷에 맞아 옆 홀에서 라운드하던 여성이 눈 부위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태환은 과실치상 혐의로 조사를 받고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으나 피해자 측이 항고해 재수사를 받고 있다. 31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고검 춘천지부는 최근 과실치상 혐의를 받는 박씨 사건을 이첩받았다. 춘천지검은 지난 12일 박씨에 대한 불기소 결정을 내렸으나 피해자 측이 항고하면서 사건이 이첩됐다. 가해자를 고소했다가 무혐의 등 불기소 처분이 나오는 경우 피해자는 항고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항고...
2023.10.31 15:49
김도균 기자, 조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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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구로 택시' 불렀는데 수수료는 카카오?...공정위, 카카오모빌리티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택시 호출(콜) 플랫폼 '카카오 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다른 플랫폼 콜에도 수수료를 부당하게 부과한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지역 택시들은 시가 운영하는 공공형 플랫폼인 '대구로'로 호출받아 승객을 태우더라도 카카오에 수수료를 떼였다는 것이 혐의 내용이다. 30일 양정숙 무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공정위는 9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DGT모빌리티)가 다른 호출 플랫폼을 통한 매출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한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DGT모빌리티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카카...
2023.10.30 15:50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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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상최대 이익낸 은행권, 초과이익 환수 방안 검토한다
은행권 상반기에만 이자이익 30조원 육박.. 은행권 횡재세 성격의 준비금 부과 가능성정부가 올 상반기 30조원 규모의 이자이익을 낸 은행권에 사실상 '횡재세'를 거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로 서민과 대출자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은행들이 별다른 노력없이 막대한 초과이익을 내고 있다는 인식이 바탕이다. 다만 정부가 은행에 직접 세금을 부과하는 것보다는 별도의 준비금을 쌓도록 해 고배당이나 임직원 성과급 잔치를 막는 이탈리아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른다. ━은행권 올 상반기 29.4조 이자이익 '사상최대...
2023.10.26 16:53
권화순 기자,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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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우주청 공백, 우주보좌관으로 메운다…'국제협력' 별동부대
과기정통부, 행안부와 협의 통해 '우주 국제협력' 전담할 인력 충원우주특별보좌관 내달 14일 최종 선발…5급 사무관 3명도 충원키로윤석열 정부가 우주 분야 국제협력을 전담할 '우주특별보좌관' 직을 신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가 공무원 정원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특별보좌관 1명과 5급 사무관 3명을 증원한 건 이례적인 조치다.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에 대한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급변하는 우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26일 과학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 24일 서류전형을 통...
2023.10.26 15:33
세종=김인한 기자,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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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SR의 '이상한 월급체계'…본사만 600만원 더 받는 '본사수당'
에스알 본사-현업 전환 시 '전환수당' 제도 임의로 운용…본사 임·직원에 年 11억원씩 지급 수서발 고속철(SRT)을 운영하는 에스알(SR)이 보수규정을 임의대로 운영하면서 본사 임·직원에게 매년 11억원가량의 별도 수당을 지급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승무원 등 현장업무에 투입될 경우 받는 '승무수당'을 본사 고위급과 직원들에게는 '전환수당'이라는 명목으로 바꿔 월 15만~50만원씩 지급했다. 25일 머니투데이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에스알 직원 수당·직급승진 현황'에 따르면 에스알은 ...
2023.10.25 15:23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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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금감원, 김범수 이어 카카오 김성수·홍은택 대표 재소환 조사
금융감독원이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홍은택 카카오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또 한 번 소환조사한다. 전날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불러 마라톤 밤샘 조사를 벌인 데 이어 홍 대표와 김 대표를 다시 한번 불러 조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대표와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금감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특사경은 앞서 지난달 홍 대표와 김 대표 등을 소환조사했는데 다시 한번 더 이들을 불러...
2023.10.24 15:54
정혜윤 기자, 김세관 기자, 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