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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공동주택 '더펜트하우스 청담'…장동건 부부 말고 또 누가 사나
올해 공시지가 기준 가장 비싼 공동주택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더펜트하우스 청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유명인이 누군지도 새삼 화제다. ━"장동건·고소영" 거주…전국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8억 9000만 원으로 전국 공동주택 중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더펜트하우스 청담은 지난해에도 전용 407.71㎡의 공시가격이 163억 2000만 원을 기록해 전국 공동주택 동시 가격 1위를 차지했다.호텔 엘루이 부지에 들어선 이...
2022.03.23 18:06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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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조 투자할게, 러시아 손절해"…인도 설득나선 日
기시다 日총리-모디 인도총리 정상회담, '대러' 제재 동참 않는 인도 설득 목적…공동성명에 러 직접 비판하는 내용은 빠져일본 총리가 인도를 직접 방문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대해 더 확실한 대응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한 전방위 제재에 나섰지만 인도가 애매모호한 태도로 일관하자 미국을 대신해 동맹 관리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인도를 설득하려고 앞으로 5년간 50조원에 달하는 투자 약속도 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
2022.03.20 19:35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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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용 전기차 만드는 중국…중국 소비 이끄는 그녀들 [차이나는 중국]
차이 나는 중국을 불편부당한 시선으로 바라봅니다.지금은 중국도 많이 발전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한국사람이 중국에 가면 너무 뒤처졌다고 생각되는 점이 많았다. 그런데 그때도 중국이 한국보다 더 낫다고 느낀 게 있다. 바로 남녀평등이다. 당시 필자가 중국 칭다오에 있는 한국 생산법인에 첫 출근한 날이 3월 8일이다. 야근 중인 여성 직공들에게 하드 아이스크림을 돌리는 걸 보고 필자가 이유를 묻자 돌아온 대답이 "3·8 푸뉘지에"(3·8 婦女節)였다. 그날 필자는 3월 8일이 "세계 여성의 날"이란 걸 처음 알았다. 중국인들이...
2022.03.20 06:36
김재현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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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號 네이버 파격 복지 "3년 일하면 6개월 무급휴직"
최수연 네이버(NAVER) 대표가 취임 후 사내복지 강화에 나섰다. △3년 이상 근속시 최대 6개월 무급휴가 제공 △연차 이틀 붙일 시 1일 5만원 휴가비 지원 등이 골자다. 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사내 간담회를 열고 복지 개편안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연 간담회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황순배 인사담당 책임리더 등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원격 업무기기를 지원하고 사내식당과 운동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회사가 일부 비용만 ...
2022.03.19 14:06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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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900억어치…사형도 두렵지 않은 대륙의 도굴꾼들 [김지산의 '군맹무中']
군맹무상(群盲撫象). 장님들이 코끼리를 더듬고는 나름대로 판단한다는 고사성어입니다. 잘 보이지 않고, 보여도 도무지 판단하기 어려운 중국을 이리저리 만져보고 그려보는 코너입니다."인류 문명의 요람" 중 한 곳, 5000년 중국 역사를 증명해주는 문화재는 여전히 예술품 애호가들에게 매혹적인 존재다. 그것이 정상적인 경로로 나온 것이든 약탈에 의한 것이든 수집가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2002년 2월 중국 정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골동품 경매업체 키리스티와 소더비가 홍콩에서 청동 호랑이 머리상과 청조 유물...
2022.03.19 07:36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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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 지원말라" 시진핑 "대만 놔둬라"…화상회담 '맞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중국이 러시아에 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경우 상응하는 대가를 치를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 대만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변함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단언했다. ━ 美 바이든의 경고 "중국이 러시아 지원 시 그 영향과 결과는...."━미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날 화상통화를 통해 회담을 가졌고, 이날 양국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단 침략에 대화의 초점을 맞췄...
2022.03.19 07:36
뉴욕=임동욱 특파원, 베이징(중국)=김지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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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산업정책 밑그림 공개...키워드는 'SK·반도체'
[the300]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산업정책 밑그림을 그릴 경제 2분과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SK"와 "반도체"로 요약된다. 간사와 인수위원 대부분이 SK그룹 출신인데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깊다는 공통점이 있다. 윤 당선인의 강력한 반도체 생태계 육성 의지와 함께 친기업 행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 행보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으로 읽힌다.━경제2분과 4명 중 3명이 "SK맨" 출신...실력-전문성 우선주의━윤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원회(인수위)가 17일 발표한 경제 2분과 간사에는 이창양 KAIST 교수, 인수위원에는 왕윤종 ...
2022.03.17 18:58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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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월240만원' 66세 등장…고액 수급자 느는데, 비결은
고액 국민연급 수급자가 늘고 있다. 월 240만원을 받는 수급자도 등장했다. 국민연금 제도의 성숙으로 장기 가입자가 늘었고, 가산금리를 제공하는 연기연금 신청자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1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607만124명이다. 2011년 302만명이었던 국민연금 수급자는 10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수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지급한 국민연금액만 29조1400억원이다.지난해 월 2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가입자는 1356명이다. 2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가입자는 2018년...
2022.03.16 16:53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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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편들던' WHO 사무총장 연임, 중국마저 "반대"…왜?
[MT리포트] 팬데믹 2년, WHO 대해부(下)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11일로 만 2년이 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4억5000만명, 사망자는 60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의 5% 넘게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역대 최악의 팬데믹 시대, 세계보건기구(WHO)의 현주소를 되짚어본다. 세계 공중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염병에 대응해야 할 이 조직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걸까.━"코로나 늑장" 비판에도 연임…"세계보건대통령" WHO 사무총장은━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O) 사무국의 수장인 사무총장은 회원국의...
2022.03.12 09:36
송지유 기자, 정혜인 기자,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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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원지 中우한 아냐" 수상한 WHO, 그 뒤엔 수조원 기부금이…
[MT리포트] 팬데믹 2년, WHO 대해부(上)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11일로 만 2년이 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4억5000만명, 사망자는 60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의 5% 넘게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역대 최악의 팬데믹 시대, 세계보건기구(WHO)의 현주소를 되짚어본다. 세계 공중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염병에 대응해야 할 이 조직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걸까.━"이런 팬데믹은 처음이라"…오락가락 WHO, 왜 이러는 걸까요━"팬데믹을 막을 수 있었지만 초기 대응이 늦어져 기회를...
2022.03.12 09:36
송지유 기자,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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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년 '학폭' 줄어 좋아했더니…"부모가 때렸다"
[MT리포트]코로나 그레이존(중)-코로나 2년에 늘어난 '금쪽같은 내새끼들'①코로나19로 공공이 분담하던 역할이 제기능을 못하면서 가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거리두기와 비대면 일상화에 따른 부작용도 커졌다. 매 맞는 아이, 학대당하는 부모가 있어도 주변에서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홀로 살던 누군가 죽어도 알아채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코로나19가 만든 사각지대, 이른바 '코로나 그레이존'에 갇힌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짙어진 우리 사회의 그늘을 짚어본다."아이와 나, 서로 감정 소모가 더 심해졌어요...
2022.03.11 17:13
강주헌 기자, 홍재영 기자, 양윤우 기자,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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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팬데믹은 처음이라"…오락가락 WHO, 왜 이러는 걸까요
[MT리포트] 팬데믹 2년, WHO 대해부①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11일로 만 2년이 됐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4억5000만명, 사망자는 600만명을 돌파했다. 인구의 5% 넘게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역대 최악의 팬데믹 시대, 세계보건기구(WHO)의 현주소를 되짚어본다. 세계 공중보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염병에 대응해야 할 이 조직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걸까."팬데믹을 막을 수 있었지만 초기 대응이 늦어져 기회를 놓쳤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독립조사위원회가 지난해 5월 발간...
2022.03.11 09:03
송지유 기자,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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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주식투자 대기자금 하루 2조원...윤석열에 바라는 3가지
[윤석열 정부에 바란다] 이것만은 꼭━여의도 증권가에서 새 대통령에 바라는 포인트 3가지━금융투자업계가 차기 정부에 기대는 크다.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지난 2년간 전세계 유동성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자본시장의 규모와 역할이 커진 만큼 "공정"과 "활성화", 그리고 "글로벌 스탠다드"가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다.특히 금융투자업계는 신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직접 투자하는 "개미"(개인투자자)의 새로운 노후 대책용 자산형성 역할이 두각되면서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 자...
2022.03.10 15:24
김하늬 기자, 김종훈 기자, 정경훈 기자,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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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18억 타갔다…삼성전자 '보수 1위'는 고동진 前사장
IM(IT·모바일)부문장으로 활동했던 고동진 삼성전자 전 사장이 지난해 사내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삼성전자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고 전 사장이다. 급여가 11억7000만원, 상여가 40억4600만원, 퇴직금이 64억35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1억8700만원으로 총 118억3800만원이다.삼성전자는 고 전 사장의 상여금과 관련해 "2021년 IM부문 매출 109조2500억원, 영업이익 13조6500억원을 달성한 것에 더불어 갤...
2022.03.08 20:20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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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3000원 시대 온다"…푸틴發 3차 오일쇼크 공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3000원까지 치솟을지 모른다는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러시아 국가부도설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원/달러 환율까지 1230원을 넘어 고공행진하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세를 부추기고 있다.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는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배럴당 125.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16.35달러 급등한 가격으로 2000년대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6일 ICE 런던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랜트유 5월 인도분은 ...
2022.03.08 14:11
세종=김훈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