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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영 후보자, 이상한 VC 주식 처분"...매각가격도 비공개
올해 초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 당선 직전 설립한 벤처캐피탈(VC) 와이얼라이언스인베스트먼트(이하 와이얼라이언스인베)의 주식을 처분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와이얼라인언스인베 주식을 2대주주에게 전량 넘긴데다 주식을 처분한지 한 달여 만에 회사가 청산을 결정했기 때문이다.22일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와이얼라이언스는 올해 1월 와이얼라이언스인베 주식 42만주(지분율 58.3%)를 2대주주인 산하인더스트리(32.8%)에 매도했다. 와이얼라이언스는 2017년 이 후보자가 설...
2022.04.24 19:52
김태현 기자,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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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설' 푸틴 31세 연하 연인 러시아서 포착…"얼굴이 달라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69)의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38)가 모스크바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묘하게 달라진 얼굴에 시술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스위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카바예바는 전날 모스크바 VTB 아레나에서 열린 주니어 리듬체조 축제 리허설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3일 카바예바의 이름을 딴 연례 자선 행사의 일환이다.이 사실은 주니어 국가대표 리듬체조 감독인 예카테리나 시로티나가 카바예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2022.04.23 13:29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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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환시 일손 줄어드는데…현대차 노조 "정규직 뽑아라"
현대자동차 노조가 단체교섭 요구안에 정규직 충원을 포함시켰다. 전기차 전환으로 인한 인력 수요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고용 문제를 노조가 문제삼을 경우 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 노조가 지난해 강성 지도부로 바뀐 상황이어서 파업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이날이나 내일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해 사측에 발송할 예정이다. 단체교섭 요구안에는 일반 촉탁(기간제) 계약직 폐지와 정규직 충원 요구안이 포함된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1분기 노사협의회에서도 신규 정규직 인원 충원을 사측에 제안했다...
2022.04.22 15:27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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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급난의 역습…이재용 불러냈던 그 회사도 실적 반토막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호황을 맞았던 반도체업계에 반도체 공급난의 역습이 시작됐다."반도체 초미세공정에 쓰이는 EUV(극자외선)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네덜란드 ASML이 올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 이런 얘기가 나온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반도체 소재·부품난이 지목되면서다. 반도체 부품이 부족해 반도체 제조장비를 만들지 못하는 악순환의 그늘이 드리우기 시작했다는 지적이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ASML은 올 1분기 매출 35억3400만유로(약 4조7220억원), 영업이익 7억...
2022.04.22 14:52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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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칼국수 맛집은 살았다…하루 5200그릇씩 팔린 비결
명동교자 2021년 감사보고서 공개, 코로나19 위기극복올해로 56년째 운영 중인 서울 중구 명동의 대표 맛집 명동교자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타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2020년 위기를 맞았지만 지난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명동교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172억2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4억8200만원이었다. 명동교자가 2019년 처음 4분기(10~12월)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이후, ...
2022.04.20 18:15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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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중고차, 언제부터 살 수 있나…사업계획 공식 발표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구체적인 인증중고차 사업 청사진을 내놨다. 소비자 후생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차 신기술 교육 제공 등 기존 중고차 업계와도 상생하겠다는 방침이다. 빠르면 오는 6월 전에 현대차·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중소사업자와 상생을 위해 5년, 10만㎞ 이내의 자사 차량 중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인증 중고차 사업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이미 회사 내부에 중고차 관련 사업 조직을 갖춘 상태다. 중소기업벤처부의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 일정이 마무리되는 ...
2022.04.19 15:11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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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V 80% 풀면 뭐해?"..30평대 새아파트 현금부자만 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는LTV(담보인정비율)를 8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중도금대출 규제를 손보지 않으면 서울에선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파트 분양을 받으면 입주 전 내야하는 중도금은 분양가격 9억원 이하여야만 은행 대출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달 기준 서울 30평대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0억원을 넘은 만큼 "분양가격 9억원" 기준을 현실성 있게 완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중도금 대출 "분양가격 9억" 기준 6년째 제자리.. 서울 평균 분양가는 6.6억→10억으로 껑충━19일 ...
2022.04.19 15:07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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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입모아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1등"…재조명받는 '정의선 리더십'
현대차그룹이 내연기관차 시절 "패스트 팔로워"에서 전기차 시대의 "퍼스트 무버"로 부상 중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기 시작하면서다. 이를 이끌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리더십도 재조명받는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기차 전환 시기의 퍼스트 무버가 되자"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정 회장은 임직원들을 "전기차를 기회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선점한다는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바로잡고, 필요하다면 인력과 조직의 변화도...
2022.04.15 08:37
이강준 기자,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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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EV6 '올해의 차' 석권…정의선 '퍼스트 무버' 전략 통했다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우리가 패스트 팔로어였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모든 업체들이 공평하게 똑같은 출발선상에 서 있다. 경쟁 업체를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과 가치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어야 한다."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 EV6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로 부상했다. 전기차시장 전환 시기에 "퍼스트 무버가 되자"고 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분석이다.━전기차로 빠른 전환, 정의선 회장 결단력━현대차그룹이 다른 완성체업체...
2022.04.14 16:58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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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도 걸렸는데 또?"…4차 접종 논란 부른 4가지 이유
코로나19 유행이 안정 단계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재조합 변이인 "XL"이 국내 유입되는 등 새로운 변이 국면이 시작됐다. 재조합이 아닌 신종 변이 경고등도 떴다. 이에 당국은 고령층 4차접종으로 방호벽을 쌓을 태세다. 4차 접종 외에 딱히 다른 방호벽은 이제 없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완전 해제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높은 접종률을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다. 이미 접종을 완료한 국민 상당수가 오미크론발 대유행 기간 확진돼 접종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다. 접종 후 예방효과가 유지되는 기간도 길지 않...
2022.04.14 16:26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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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일하면 벤츠 뽑는다고?"…병원 역대급 폐업에 의사는 웁니다
지난해 300병상 미만 병원 중 204곳 폐업"내부 사정으로 폐업하게 됐습니다. 환자분들의 건강을 끝까지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서울 양천구에 거주하는 A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자주 찾던 이비인후과에서 최근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진료를 잘 하던 곳으로 소문난 곳이었지만 수년간 코로나19(COVID-19) 탓에 형편이 어려워졌겠거니 생각했다. 방문 때 마다 늘 아이 손에 막대사탕을 쥐어주던 의사가 생각났다. 지난해 300병상 미만 중소병원 폐업 사례가 5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인 ...
2022.04.12 16:49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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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그대로, 주4일 근무제" 도입한 日 기업의 묘수
근로자에 근로방식 선택권 부여, 기존 총 근로시간·급여 유지해…"인재 확보·생산성 향상 위한 것"일본 특수산업기계 대기업인 히타치제작소(이하 히타치)가 일본 기업의 주4일 근무제 도입 흐름에 합류했다. 이런 변화가 결국 인재 유치에도 도움된다는 판단이 배경에 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히타치는 근로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사흘을 쉴 수 있는 주4일 근무제를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중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재를 확보하고, 직원들의 의욕을 높여 생산성을 ...
2022.04.12 16:49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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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느니 퇴사" 재택 끝나자 이직 속출…'하이브리드 근무' 만지작
"엔데믹"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업계가 고민에 빠졌다.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기업 구성원들이 출근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어서다. 국내보다 엔데믹이 빨랐던 해외에선 "출근하느니 퇴사하겠다"는 직원들마저 속출한다. 이에 ICT 기업들은 출근·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와 거점 오피스 등으로 핵심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개발자 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그렙은 지난 5일 전국 개발자(5362명)를 대상으로 현재 근무형태를 물은 결과, "재택·출근을 병행한다"는 응답이 38.3...
2022.04.11 16:33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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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15% 올리는데…임금협상 꼬이는 삼성 "초봉 5000만원도 안돼"
매년 늦어도 3월 말에는 마무리됐던 삼성전자의 임금협상이 4월 들어서도 결론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LG전자 등 관련업계 경쟁사들이 두자릿수 안팎의 임금인상률을 결정하면서 삼성전자의 고민이 더 깊어졌다. 그동안 국내 최고의 보상을 약속해온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고민은 유례 없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야 하는 업계의 인재 쟁탈전의 단면을 비춘다는 분석이다.☞ 관련기사 : 3월31일 보도 "삼성 춘래불사춘…280조 최대 매출인데 월급 1도 안 오른 이유" 참조1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사담당자와 근로...
2022.04.10 13:53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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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명문대 나와 '전통주' 올인한 20대…"희석식 소주가 韓 대표?"
[찐터뷰 : ZZINTERVIEW]11-③이재욱 술담화 대표'찐'한 삶을 살고 있는 '찐'한 사람들을 인터뷰합니다. 유명한 사람이든, 무명의 사람이든 누구든 '찐'하게 만나겠습니다."한 달에 한 번씩 나에게 주는 선물"스타트업 술담화의 "전통주 구독"에 대해 한 누리꾼이 내린 평가다. 이름부터 생소한 "전통주 구독". 월 3만9000원을 내면 매달 큐레이션을 거친 전통주 약 3개씩을 배달해주는 구독경제 서비스다. 현재 구독자수 1만4000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술담화를 만든 이는 29세에 불과한 이재욱 대표. ...
2022.04.09 15:01
최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