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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 권성동, 이재명의 '상속세 토론' 수락…"모든 현안 끝장토론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속세 개편 토론 제안을 수락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을 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며 "형식은 자유이고 주제도 자유"라고 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상속세뿐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의 현안에 대해 끝장 토론할 것을 제안한다"며 "특히나 극우내란당 같은 막말, 모욕적인 적대시하는 언어를 빼고 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응할... 2025.02.24 14:27
  박소연 기자, 김지은 기자
•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中 79개 기업 참가, 美는 '투자 러브콜' 한국배터리협회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를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5'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688개 배터리 기업에서 2330부스를 조성하는 등 전년보다 참가 규모가 20% 이상(전시면적 기준) 늘어났다. 역대 최대 규모 수준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540㎡(약 163평)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SK온과 포스코퓨처엠이 450㎡(약 136평)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보다 엘앤에프... 2025.02.24 14:22
  최경민 기자
• 젭바운드·위고비도 옛말…벌써 다음 단계 준비하는 비만약 시장 일라이릴리가 '젭바운드'로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를 빠르게 추격하는 동시에 삼중작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비만약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삼중작용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한미약품, 디앤디파마텍 등 국내 후발주자가 차별화에 성공해 비만약 시장의 다음 경쟁에서 주요 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집계 결과 젭바운드의 미국 내 처방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난 1월 위고비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서 노보노디스크는 2... 2025.02.23 17:22
  김선아 기자
• '화장품 싹쓸이' 그 큰손들 돌아올까…주가 10% 껑충, 설레는 유통가 중국 정부가 이르면 다음 달 문화사절단 방한 계획을 밝히면서, 8년 만에 한한령이 해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중 관계 개선 움직임과 함께 유통업계를 비롯한 K엔터테인먼트, 뷰티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외교소식통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구인 중국아태협력중심이 이르면 다음달 한국에 문화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아태협력중심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국과 중국에서 연이어 열리는 APEC 회의를 앞두고 양국 교류 증진에 대한 채비를 하고 있다. ... 2025.02.23 16:47
  하수민 기자
• 최태원 SK 회장 "AI·에너지 한미일 협력, 선택 아닌 필수"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늘날 세계 변화의 핵심이 된 AI(인공지능)와 에너지 분야에 있어 한미일 3국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2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21·22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최종현학술원이 주최하는 TPD는 한미일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 2025.02.23 16:45
  김도균 기자
• MWC25, 이통3사 총출동…'AI 사업모델' 전면에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다음달 3일 개막을 앞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5(MWC25)'에 나란히 '인공지능(AI)'을 주제로 대규모 전시장을 낸다. 지난해 AI 전환(AX)에 속도를 내면서 얻은 기업·개인용 사업모델과 기술·서비스 개발 성과물을 전면에 내세우는 모양새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MWC25 주 전시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재 컨벤션센터 '피라 그란 비아' 3관 중앙에 992㎡(300평) 크기로 전시관을 마련해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자사 기술·솔루션... 2025.02.23 16:43
  성시호 기자, 윤지혜 기자
• HMM, SK해운 새 주인 되나?…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HMM이 SK해운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는 HMM을 SK해운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 중이다. 한앤코는 2018년 SK해운 경영권을 1조5000억원에 사들인 후 2023년부터 유조선 사업부 분할 매각을 시도했다. 지난해부터는 통매각을 추진 중이다. 통매각 시 매각 희망 가격은 4조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HMM이 SK해운 소유 선박과 일부 영업권만 사 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2025.02.23 16:42
  김근희 기자
• 어버이날? 장미 대선?…5월 초 황금연휴, 헌재에 변수될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가 3월 초중순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용 결정시 조기 대선이 언제 치러질지 관심이 모인다. 헌법에 따르면 대선은 대통령이 궐위된 때로부터 60일 이내에 치러야 한다. 5월 초 대선이 열린다면 황금연휴를 전후해 본투표일이 정해지는 만큼 여행 등으로 투표율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진영이 불리하다는 정치권의 통설이다. 일각에서 헌법재판소가 여러 상황을 고려해 탄핵 결정을 3월 중순 이후로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다. ━25일... 2025.02.22 07:53
  오문영 기자
• 연장 3번만에 끝난 기업은행 검사…"큰 책임 묻겠다" 제재 수위는 금융감독원이 3번의 연장 끝에 240억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IBK기업은행에 관한 수시검사를 끝냈다. 금감원은 약 5개월 이내에 검사 결과를 통보할 전망이다. 금감원의 검사가 길어지면서 최종 사고 규모가 기존 240억원보다 늘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기업은행 수시검사를 사실상 종료했다. 소수 직원만이 마무리 정리를 위해 남은 상태로 오는 24일 검사를 공식적으로 끝낼 예정이다. 당초 검사는 지난달 21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날까지 세 차례 연장됐다. 이에 최초 사고 공시 금액보다... 2025.02.22 07:52
  김도엽 기자
• SK하이닉스, 임직원에 자사주 30주씩 쐈다…1인당 630만원씩 SK하이닉스가 27일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30주씩 지급한다고 20일 사내 공지했다. 20일 기준(종가 21만2000원)으로 계산하면 1인당 630만원 정도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구성원들에게 1500% 성과급을 지급했다. 다만 당시 성과급 규모를 두고 노사 갈등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회사는 협의 끝에 '새출발 격려금' 명목으로 자사주를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향후 2025년 임금협상으로 PS(초과이익분배금) 제도 개선과 올해 임금 인상률 등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2025.02.21 13:44
  김호빈 기자
• "반도체 52시간, 3년 한시 예외도 민주당이 거부"···아쉬운 첫 국정협의회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는 법이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두 달 여 만에 여야정 수장들이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지만 관심을 모았던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반도체특별법 △연금개혁에 대한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다만 여야정이 큰 틀에서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와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특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는 점에선 의미가 없지 않았다. ━두 시간 동안 열띤 토론···추경 필요성 공감했지만 반도체법·연금개혁은 입장차 재확인━... 2025.02.21 13:42
  김성은 기자, 박소연 기자, 차현아 기자, 박상곤 기자, 이승주 기자
• 이래서 대기업…삼성전자 직원 지난해 평균 연봉 1억2800만원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연간 평균 보수가 1억2800만원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최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24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와 인건비 변동,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직원 범위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이다.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통해 파악된 삼성전자 2024년도 직원 보수(급여+퇴직급여) 총액은 16조1628억원이었다. 이 금액을 토대로 조만간 사업보고서에 공시될 임직원 급여총액을 역으로 산출해... 2025.02.20 19:14
  박효주 기자
• "견고하고 대담하다"…기아, '더 기아 PV5' 외장 디자인 공개 기아가 20일 브랜드 최초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더 기아 PV5(PV5)'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PV5는 이달 말 '2025 기아 EV 데이'에서 최종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PV5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할 전용 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고객 사용 목적에 맞게 차량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한 패신저(Passenger)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카고(Cargo)와 △고객의 세분화된 요구사항에 대응하는 컨버전(Conversion) 모델로 운영된다. 이날 공개된 외장 디자인... 2025.02.20 17:30
  임찬영 기자
• 한경협, 다음달 미국 사절단 보낸다…"민간 경제 외교에도 최선"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다음달 미국에 경제사절단을 보낸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64회 정기총회'에 참석하며 취재진을 만나 미국 사절단 계획을 묻는 말에 "3월에 (보낼 것)"이라고 답했다. 풍산그룹을 이끄는 류 회장은 재계를 대표하는 '미국통'으로 꼽힌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하면서 류 회장의 미국 내 인맥이 더 주목받고 있다. 류 회장은 부친인 류찬우 풍산 창업주가 쌓은 미국 인맥 등을 토대로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 아들인 조지 W. 부시... 2025.02.20 17:20
  김남이 기자
• 현직 대통령 신분 첫 형사재판…윤 대통령 기운 없이 착석·묵묵부답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첫 형사 재판에 출석했다. 현직 대통령 신분의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았다. 다소 기운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0일 오전 10시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약 13분 진행했다. 이어 윤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 취소 심문을 약 55분간 이어졌다. 이 같은 절차가 진행되는 약 1시간10여분간 윤 대... 2025.02.20 14:35
  정진솔 기자, 한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