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
이슈&스토리
매년 최대 실적 갈아치우는 '아난티', 매출 1조는 언제?
아난티가 또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목표로 내건 매출 1조원 달성이 언제 실현될지 주목된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아난티는 지난해 매출액 8972억원, 영업이익 26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3253억원) 대비 3배 가까이(176%)이 급증했고, 영업이익(1152억원)도 2배 넘게(132%) 늘어났다. 2021년 이후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구체적으로 아난티는 플랫폼(호텔·리조트) 개발 및 분양부문에서 매출 7136억원과 영업이익 2799억원을 거둬들였다. 분양 부문 매출은 ...
2024.04.06 10:54
김온유 기자
-
이슈&스토리
부의 상징이었던 '우유+바나나', 전통 항아리에 담아 대박
[새로운 10년 맞는 히트 K-푸드]③50주년 맞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한류 바람을 타고 K-푸드가 세계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K-푸드의 세계화는 한국에서 히트한 먹거리가 다른 나라에서도 먹힌다는 점을 증명했다. 올해로 짧게는 열살(10주년), 길게는 백살(100주년)을 맞는 'K-푸드'의 히트상품을 찾아 소개한다.50년 전 모습 그대로다. 맛과 제품 패키지(포장)까지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얘기다. 바나나맛 우유는 1974년 출시 직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최근까지도 가공우유 시장점유율 ...
2024.04.06 10:53
이재윤 기자
-
이슈&스토리
들썩이는 동탄 집값에 'GTX 공약' 주목…다음 수혜지는 어디
오는 10일 총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공약이 주목받고 있다. GTX-A 노선 개통으로 직접 수혜를 받은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의 집값이 들썩이고 있어서다. 수요자들은 다음 GTX 수혜지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는 지난 2월19일 22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 같은 평형은 지난해 5월 16억7000만원에서 6월 17억5000만원, 7월 18억3000만원으로 오른 뒤 8월 20억원을 돌파했고 9월에는 21...
2024.04.06 10:52
김효정 기자
-
VIP 스페셜
전날 김치전골 먹고 길거리서 급똥 '굴욕'…노인·장애인 삶바꾼 이 남자[월드콘]
게이오·버클리 나온 엘리트, 바지에 지린 굴욕을 창업으로…"배변감 미리 알 수 없나" 발상의 전환전세계에서 활약 중인 '월드' 클래스 유니'콘', 혹은 예비 유니콘 기업들을 뽑아 알려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게 있었나 싶은 기술, 이런 생각도 가능하구나 싶은 비전과 철학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들이 많습니다. 이중에서도 독자 여러분들이 듣도보도 못했을 기업들을 발굴해 격주로 소개합니다."미국 UC 버클리에 다닐 때였습니다. 전날 밤 매운 김치 전골을 너무 먹었는지 도저히 대장을 조절할 수 없더라고요. 결국 새 아파트로 이사를...
2024.04.06 10:50
김종훈 기자
-
이슈&스토리
[단독]"외국인 회장님 규제, 안갯속"...'동일인 지정 요건' 불발 위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외국인에 대한 동일인(총수) 지정 기준을 구체화하는 제도를 마련했지만 좌초 위기에 놓였다. 관련 시행령 개정안이 법제처·규제심사에서 발목이 잡힌 탓이다. 개정안의 골자는 외국인이더라도 예외 요건에 해당하면 '법인'을 총수로 지정하는 것이다. 반대로 요건을 충족지 못하면 '자연인'이 총수가 된다. 법인이 총수로 지정되면 사익편취 등 규제를 받지 않는 만큼 기업들의 관심이 컸다. 재계에서 법인 지정을 위한 요건을 완화해 달라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시행령 개정이 늦춰지면 올해 대기업집단 지정에 활용하지 못한다.━법제처...
2024.04.06 10:40
세종=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신한은행, 제4인뱅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
신한은행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뛰어든 더존비즈온의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인터넷은행 투자에 회의적이었으나 더존비즈온의 방대한 기업 데이터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과 함께 더존뱅크 컨소시엄 구성을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과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7월부터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논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다. 약 9개월간의 TF 논의를 거친 더존비즈온은 전날 대형 시중은행과 정책기관, 유수의 대기업을 주주사로 참여시켜 더존뱅크 컨소시엄...
2024.04.05 16:20
김도엽 기자
-
VIP 스페셜
79만원 모자를 3만원에…"먹고살기 힘들어" 단속 비웃는 짝퉁 시장[르포]
판매업자 6명 불구속 입건 소식…당일에도 프라다·셀린느·미우미우 짝퉁 버젓이 판매지난 3일 밤 11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끼고 신당역 방향으로 걸으니 노란 천막 50여개가 펼쳐졌다. 천막마다 매대나 옷걸이가 놓였다. 주요 명품 브랜드의 디자인은 물론 상표까지 위조한 '짝퉁' 의류와 소품이 팔리고 있었다. 행정당국이 짝퉁 판매업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알린 당일이지만 상인들은 이를 비웃듯 가품을 버젓이 내놓고 있었다.모자 전문 점포는 매대 위 야구 모자 50여종과 챙이 넓은 모자 20여종을 차곡차곡 늘어놨다. ...
2024.04.05 13:52
김미루 기자
-
주요뉴스 요약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반도체 흑자전환 유력
(상보)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 71조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분기별 매출이 70조원을 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한 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삼성전자가 5일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조원과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했다.삼성전자의 분기별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4분기...
2024.04.05 13:52
유선일 기자, 오진영 기자
-
주요뉴스 요약
불황에도 역대급 실적 낸 LG전자, 전장·B2B로 하반기도 난다(종합)
(종합)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의 확대와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 구독 등 새 사업모델 구축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LG전자는 수요 회복 지연 등 불확실성 돌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와 에너지 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강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LG전자는 5일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959억원과 1조 33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3% 증가해 역대 1분기...
2024.04.05 13:50
오진영 기자, 유선일 기자
-
VIP 스페셜
쌓여있는 현금만 1.3조..이유있는 영원무역의 "밸류다운"
밸류업대해부(26) 영원무역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오히려 프리미엄으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릅니다. 짠물배당, 소액주주에게 불리한 지배구조 재편, 밸류트랩 같은 주가 역선택 등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 기업들의 본질가치가 재조명되고 주가수준도 한단계 레벨업 될 것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을 밸류업 종목들의 현황과 디스카운트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보겠습니다.안정적인 사업 구조, 매우 우수한 재무안정성에도 비교 기업들 대비 주가가 현저히 낮게 평가되는 의류업체가 있다.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2024.04.05 13:50
김은령 기자
-
글쎄 말입니다
학기 중 돌연 "폐강" 선포한 교수, 이유가…"졸업 못할 뻔" 학교 발칵
서울의 한 대학 교수가 1학기 수업 도중 "폐강하겠다"고 알려 학생들 사이에서 혼선을 빚는 일이 발생했다. 대학 측은 학칙에 근거해 폐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반려했지만, 해당 교수는 학생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수업을 드랍(철회)할 것을 요청했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모교수는 지난달 31일 강의 게시판에 "과반의 학생들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그럴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폐강을 신청했다"는 내용의 '폐강공지'를 올렸다.그는 "2009년 처...
2024.04.05 13:46
유효송 기자
-
이슈&스토리
"벌써 그리워"…중국 간 푸바오, 한 달 뒤 직접 볼 수 있다?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푸공주'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귀국 길까지 수천명이 지켜볼 정도로 아꼈던 푸바오인만큼 중국에 돌아가서도 잘 지낼지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3일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푸바오가 이날 도착해 하루를 보내는 곳은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 션수핑 판다기지'다. 이 곳은 쓰촨성 청두 솽류국제공항에서 약 30km, 텐푸 국제공항에서는 약 70km 떨어진 곳으로, 면적이 3.07㎢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4.5㎢)의 3분의 2 정도 크기다. 자이언트 판다 사육 연구 기지는 2016...
2024.04.05 13:44
김소연 기자
-
이슈&스토리
63살 종교 지도자와 결혼한 12살 가나 소녀…"6년 전부터 준비"
가나에서 나이 63세 남성 종교 지도자가 12세 소녀를 아내로 맞이해 비난이 일고 있다. 가나에서 결혼할 수 있는 법적 최소 연령에도 미달한다. 3일 영국 BBC 등 외신은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능구아 원주민 공동체의 대제사장인 '그보르부 울로모(Gborbu Wulomo, 63)'가 지난달 30일 12세 소녀와 결혼해 비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나에서 결혼할 수 있는 법적 최소 연령은 18세인데, 그보다 6살 어린 소녀를 신부로 맞아들인 것이다. 결혼식 동영상과 사진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외신과 많...
2024.04.05 13:44
김소연 기자
-
주요뉴스 요약
윤 대통령, 전공의 만나 "입장 존중"…'해결 의지·유연성' 보였다
[the300]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2시간20분 동안 만나 의대 증원 문제를 논의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곧바로 협의점을 찾지는 못했으나 첫 협상 테이블이 열렸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향후 의사 증원 등의 문제에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정부가 결정한 증원 규모(2000명)에 대한 유연성을 강조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악재'로 꼽히는 의사 파업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이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
2024.04.04 18:34
안채원 기자, 박종진 기자
-
주요뉴스 요약
홍콩 ELS 2조 배상금 '쇼크'?…리딩뱅크 가릴 변수는
은행들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자율배상을 결정하면서 '리딩뱅크' 쟁탈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약 2조원대로 추정되는 홍콩 ELS 배상금은 지난해 비용처리한 상생금융 지원금액과 비슷한 규모다. 은행들이 예상과 달리 전년 수준의 이익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일부 제기되는 이유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 우려도 있지만 하반기 금리인하로 채권평가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LS 배상금 1조 국민은행, 한화오션 충당금 등 '숨은 이익' 촉각━4일 금융권에 따르면 2조원대 홍콩 ELS 배상금이 올해 금융지주사와 시중...
2024.04.04 16:52
권화순 기자, 김도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