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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아직 체포 못한 살해 교사…경찰, 학교 PC 임의제출 요구 방침
대전 초등생 살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인 40대 여성 교사 A씨 비품에 대해 학교 측에 임의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서부경찰서는 이날 대전 서구 관저동에 위치한 초등학교 내부 수색을 진행하며 A씨가 사용하던 비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분석이 필요한 자료를 확보해 A씨 계획범죄 여부와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서다. 경찰은 교무실 내 컴퓨터 등 A씨가 쓰던 비품을 학교로부터 임의제출 받을 방침이다. A씨 비품은 공공기관인 학교 소유 물품이기 때문에 압수수색 영장 신청이 불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025.02.12 14:17
김미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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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미국 관세폭탄 설계자 "무역흑자국이 진짜 악당…3년마다 재평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 설계자로 불리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악성 산업 정책으로 지속적인 대규모 무역 흑자를 기록한 나라들이 진정한 악당"이라며 "관세를 포함하더라도 대규모 적자를 내는 정책은 보호주의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보호무역 기조로 한국을 포함해 동맹국에도 연일 관세 압박을 쏟아내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
2025.02.12 14:16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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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샌드위치 1개 값"…애플은 왜 중국 AI파트너로 알리바바를 골랐나
애플이 중국 AI(인공지능) 파트너로 중국 기업 알리바바를 선택한 것에 대해 단지 중국 AI 기술력에 대한 인정으로만 해석하긴 어렵다. 중국 정부의 규제를 뚫기 위한 고육책의 성격이 강해서다. 그럼에도 중국 현지선 딥시크(DeepSeek) 이후 연이은 AI 쾌거에 고무된 분위기가 읽힌다. "샌드위치 한 개 값"이라는 개발 경제성이 최대 무기다. 중국 IT공룡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7.6% 상승한 데 이어 11일에도 1.43%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11일 애플도 나스닥에서...
2025.02.12 14:16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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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비트코인 8000개 버린 불운男 결국…"쓰레기 매립장 살래"
"7억 달러(한화 약 1조원)이 넘는 비트코인 8000개가 쓰레기 매립장에 묻혀있다." 12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컴퓨터 공학자인 제임스 하웰스는 10년 넘게 잃어버린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비트코인 한 개의 가치가 15달러(2만원) 안팎이던 2013년 그의 전 여자친구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버렸다. 문제는 이 드라이브에 비트코인 8000개가 들어있던 것. 당시 가치로 1억6000만원, 그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면서 현재 기준으론 1조원이 넘는다. 하웰스는 잃어버린 이 ...
2025.02.12 14:14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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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머스크 미쳤어, 불행한 사람"…'오픈AI' 올트먼이 폭발한 이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 머스크의 난데없는 오픈AI 인수 제안에 따른 반응이다. 올트먼은 인수 제안이 오픈AI를 약화시키려는 전술이라며, 머스크를 향해 "미친 짓"을 벌이고 있다고 힐난했다. AI(인공지능) 주도권을 둘러싸고 미국의 빅테크 거물 패권을 둘러싸고 거센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11일(현지시간) 파리 AI행동 정상회에 참석 중인 올트먼은 로이터와 만나 머스크의 오픈AI 인수 제안에 대해 "우리를 흔들려는 또 다른 계략&qu...
2025.02.12 14:14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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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9개 메달 획득' 새 역사 쓴 이승훈…"한국 선수 중 역대 최다 기록"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남자 팀추월 종목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맏형 이승훈(37)은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획득' 기록도 세웠다. 이승훈과 정재원, 박상언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지난 11일 중국 하얼빈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 경기에서 3분 47초 99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3분 45초 94를 기록한 중국이 차지했다. 일본이 3분 52초 9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아...
2025.02.12 14:12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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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뱃살 두둑한 나 어쩌지" 이 암에 치명적…초기 증상도 없다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암으로, 특히 최근 한국에서 증가세가 가파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남성에게 발병한 암 중 대장암(10만명당 40.1명)이 폐암(38.8명), 위암(37.6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또 대장암은 65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한 암 2위(10만명당 190.4명)였을 뿐 아니라, 15~34세에서도 2위 암(10만명당 7.1명)으로 올라서며 '젊은 대장암' 환자도 크게 늘었다. 다행인 건 대장암은 생활습관과 검진만 잘 받아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조기 진단하...
2025.02.12 14:10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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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합병 10년 만에 영업익 8배…CJ대한통운 사상 최대 실적 경신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영업이익 5000억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CJ대한통운은 주 7일 배송을 앞세워 이커머스 물류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2조1168억원, 영업이익은 53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0.5% 각각 증가했다. 2013년 CJ그룹 물류계열사 GLS와 합병해 통합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영업이익 최고치를 경신했다. 매출은 2013년 3조7950억원에서 3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1억원에서...
2025.02.11 17:44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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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HMM, 해상운임 강세에 웃었다…지난해도 역대급 실적
HMM은 지난해 2022년과 2021년에 이어 역대 3번째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홍해 사태와 미국·중국 구간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해운운임 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1조7002억원, 영업이익 3조512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39.3%, 영업이익은 500.7% 증가했다. 홍해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 고운임이 유지된 게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 운임 수준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평균 2506으로 전년 평균 100...
2025.02.11 17:44
강주헌 기자,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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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역대 최대 실적 한화에어로…"올해 방산 부문 매출 20% 성장"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도 방산 부문 매출 20% 성장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목표로 잡았다. 여기에 자회사인 한화오션 지분 추가 인수로 글로벌 '방산·조선·해양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일 지난해 영업이익이이 1조7247억원, 매출 11조2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0.2%, 42.5%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처음으로 방산 부문 연간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며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4분기엔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120㎜ 자주 ...
2025.02.11 17:42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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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포스코 넘어 삼성·현대차·SK도…5대그룹 사실상 트럼프 관세 영향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철강 관세 부과가 공식화됐다.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도 밀어붙일 태세다. 국가 수출동력을 책임진 삼성과 현대차, SK, 포스코가 사실상 '트럼프 관세' 속도전의 영향권에 들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수입 철강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공식화했다. 25% 관세 부과 자체는 전일 예고된 상태였지만 미국 철강 수출의 상당부분을 담당한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새로 언급한 "(철강 관세 부과에)예외나 면제는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
2025.02.11 16:34
유선일 기자, 이태성 기자, 최경민 기자,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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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하나둘 쓰러지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대출 연체율 '고공행진'
은행권이 건설업에 내준 대출의 연체율이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 건설업 부문의 연체율이 심상찮다. 잇단 폐업 등으로 위기감이 커지면서 은행들은 건설업 대상 대출을 보수적으로 취급하고, 금융당국도 부동산금융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중소 건설업 연체율은 1.22%로 나타났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문제가 촉발한 2022년 말(0.40%)과 견줘 3배 넘게 급등했다. 해당 연체율은 2023년 말 1.14% 이후 다섯 분기 연속...
2025.02.11 16:31
이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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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동료 교사 팔도 꺾어"…초등생 살해 교사, '폭력 징후' 보였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재학생 A양(8)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가운데, 가해 교사가 동료의 팔을 꺾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그가 범행 당일에 흉기를 직접 구입한 정황도 포착됐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가해 교사 B씨는 우울증 문제 등으로 휴직했다가 지난해 12월 학교에 복직했다. B씨는 지난 6일 복직 후 안부를 묻는 동료 교사의 팔을 꺾는 등 소란을 피웠다. 소란 소식을 접한 학교 측은 B씨에게 휴직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대전시교육청에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하지만 대전...
2025.02.11 16:29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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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예외 없다" 한국도?…철강 관세 도장 트럼프 "車·반도체도 보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세계 6위 철강 생산국이자 대미 4위 철강 수출국인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에 대한 철강 관세 면제 및 무관세 할당제(쿼터제)도 취소했다. 지난 4일 중국을 겨냥해 10% 추가 보편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전 세계를 상대로 개별 품목에 대한 '무차별 핀셋 관세' 부과를 선언하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글로벌 통상전쟁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
2025.02.11 13:56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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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이상민 "단전·단수 지시 안받아…윤 대통령, 계엄 오래 안갈 것이라 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대통령 말을 듣고 일부 언론사 등에 대한 단전 및 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 전 장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단전 및 단수와 관련해 대통령 지시나 국방부의 협조 요청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없다"고 답했다. 이 전 장관은 또 "소방, 경찰에 대해서는 중요 정책 수립에 대해서만 지휘권이 있고 소방...
2025.02.11 13:55
한지연 기자, 정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