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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위기극복 나선 이재용, 새해 첫 사장단 조찬 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달 초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새해 첫 회의를 열어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과 대책을 점검하고 최근 화두로 떠오른 준법경영 강화 방안 등을 직접 챙긴다.그룹 안팎의 악재가 잇따라 겹치면서 이례적으로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를 늦춘 상황에서 연초부터 위기 관리를 위한 고삐를 쥐고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30일 복수의 재계 고위 인사에 따르면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가 이르면 1월2일 이 부회장 주재로 열린다.재계 한 인사는 "1월2일 조찬 모임 형식으로 이 부회장이 주재하는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2019.12.30 14:16
심재현 기자,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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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 사내망 통해 임직원에 車판매 나서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 실험에 나섰다. 우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전산망을 통해 차량을 팔기로 한 것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노조 반발을 딛고 국내 일반 고객들로 대상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임직원들이 사내전산망(그룹웨어) '오토웨이'를 통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새 정책을 시행했다.일반적인 전자
2019.12.26 16:25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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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두산, 수소드론 자체 양산 나섰다
두산이 수소연료전지팩(fuel cell)을 장착한 자체 드론 양산에 성공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 계열사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지난 10월 수소연료전지팩을 장착한 드론 양산에 돌입했다. 이 신형 드론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20~30분 비행) 대신 수소연료전지팩을 장착해 한번 충전에 2시간 비행...
2019.12.18 16:18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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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야나두' 품은 카카오키즈, IPO 추진한다
'야나두'를 인수한 카카오키즈가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카카오키즈는 카카오의 유아·아동 교육서비스 계열사다.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인 야나두를 인수한 데 이어 상장을 통해 유아·아동에서 성인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키즈는 최근 내부적으로 합병법인의 기업공개 계획과 추진 일정을 세웠다. 이를 위해 대표 주관사 선정 작업도 추진 중이다. 내년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에 필요한 준비를 진행해 2021년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앞서 카카오키즈는 지난
2019.12.18 09:48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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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성희롱 발언하고 휴대폰 던지고…막장 서울시의회 교육위
서울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하는가 하면, 휴대폰이나 음식을 집어 던진 사건이 벌어졌다.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12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성희롱 발언 및 폭언행위 등을 묻는 질문에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교육청 입장에서...
2019.12.12 15:39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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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만년적자' 공영홈쇼핑, 첫 희망퇴직 실시
설립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공영홈쇼핑이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인건비 감축 등 자구노력으로 내년 흑자전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영홈쇼핑 노사는 이달 중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임원들이 연봉을 10%씩 반납하는 등 자구노력을 ...
2019.12.12 11:38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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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법인 쥐꼬리 종부세' 세금회피·투기 수단됐다
법인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이 개인보다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만 보면 법인 부동산이 개인의 50배인데 세급납부비율은 1.7배에 그쳤다.종부세는 공시가격 합계액이 각 유형별로 공제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분에 과세되는 세금으로 주택, 종합합산토지(나대지 등), 별도합산토지(상가...
2019.12.12 09:36
박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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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검찰, '패트안'에 반대…검경 수사권 '수정안' 낸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찰개혁 법안 중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수정안이 발의된다. 검찰의 입장을 반영한 사실상 ‘청부 수정안’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 중간지대 의원들에게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 수정안 발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몇몇 의원들은 검찰 의견...
2019.12.10 17:31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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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교대 '단톡방 성희롱' 교사 전원 '징계 불복'
여자 신입생들의 외모 품평회를 열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 징계 처분을 받은 서울교대 출신 현직교사·임용대기자 전원이 교육청의 징계 처분이 과하다며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9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교대 남자대면식 및 단톡방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지난 9월25일 ...
2019.12.10 10:55
조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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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전, 美 SEC에 "최근 적자, 전기요금 인상 없었기 때문"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이 없는 상황에서 연료비가 계속 오를 경우에 대한 미국 증권당국의 질의에 "재무 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전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연료가격 상승분 만큼 전기요금이 인상되지 않아 적자가 발생했다"고도 언급했다.정부가 "한전 적자를 이유로 ...
2019.12.10 10:54
세종=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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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수원'은 되고, '일산'은 안되고…사라지는 '스쿨존' 안전기술
‘수원은 되고, 일산은 안되고’‘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안전을 위해 개발된 ‘LED(발광다이오드) 펜스’ 등이 수원에선 정상 운영되는 반면 경기 고양(일산) 등에선 철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기술이 심의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경찰청이 다른 판단을 한 결과다. 민생법안 처리 지연으로 ‘스쿨존’ 안전에 대...
2019.12.09 17:39
이원광,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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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생명, 암보험 요양병원비 지급률 올린다"
삼성생명이 계약자와 분쟁 중인 암보험의 요양병원 입원비를 '전문의 소견'을 전제로 지급키로 했다. 타사 대비 절반 수준인 분쟁조정 수용률도 타사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8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암 보험의 요양병원 입원비 보험금 지급과 관련한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 조정안을 근거...
2019.12.09 10:01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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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넷플릭스, 불공정 약관 스스로 고친다
넷플릭스가 불공정하다고 지적을 받아 온 약관을 스스로 고치기로 했다. 회사가 멤버십·이용요금을 수시로 변경할 수 있고, 일방적으로 회원 계정을 종료하거나 보류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손질한다. 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 약관 지적을 반영해 자진시정 방침을 정하고 공정위와 막판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협의를 마무리하고 개선된 약관을 적용한다.앞서 공정위는 넷플릭스의 이용약관에 불공정 소지가 있음을 포착, 넷플릭스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김앤장을 통해 관련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넷플릭스
2019.12.06 04:55
세종=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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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일안자금 이어 구직급여도 바닥…900억 수혈
정부가 구직활동 중인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구직급여 예산이 바닥나자 9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급증한 상황에서 고용은 부진해 급여 수요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조 단위 일자리사업인 일자리안정자금에 이어 구직급여도 예산 부족으로 국민 세금을 긴급 수혈하게 됐다. 5일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두 부처는 지난 9월초와 지난달 중순 고용보험기금 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구직급여 보험금을 각각 2471억원, 5460억원 충당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 구직급여 예산은 7조5540억원(추가경정예산 포함)에서 8조34
2019.12.06 04:11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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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정위, '타다금지법'사실상 반대…의견서 전달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른바 '타다금지법'에 사실상 반대 의견을 냈다. 렌터카 기반 서비스를 금지하고 면허 총량을 매년 허가받도록 한 개정안 조항에 대해 모두 '신중검토'의견을 냈다. 그간 타다가 개정안에 반대하며 내왔던 △ 렌터카를 포함한 다양한 차량 확보 방식의 허용 △ 3~5년 예측가능한 면허 총량 등의 요구에 ...
2019.12.05 11:29
한지연, 김하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