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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취업 막는다
경찰이 성범죄나 마약범죄 전과자는 운전학원 강사를 할 수 없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한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마약과 성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이 자동차운전학원에 취업할 수 없도록 도로교통법 개정을 추진한다. 마약·성범죄 전과자의 운전학원 설립과 운영도 막는다. 운전학원 강사는 도로교통법에서 자...
2020.01.23 10:27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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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커피 최대격전지 광화문 진출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커피가 대한민국 커피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광화문에 진출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루보틀커피코리아는 오는 4월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11 청계한국빌딩 1층 아티제 자리에 5호점을 여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계한국빌딩은 한국컴퓨터지주가 소유한 건물로 광화문 청계천 광장을 마주보는 ...
2020.01.21 15:52
오정은 기자,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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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식 사두고 리포트 낸 증권사 애널리스트 구속, 수십억 챙겼다
자신이 작성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공개하기 전 차명으로 종목을 대량 매입해 수십억원대 차익을 낸 혐의로 H증권사 리서치센터 소속 연구원(애널리스트)이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출범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의 첫 번째 수사로 여의도 증권업계와 법조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17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은 13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로 H증권사 소속 연구원 A씨를 구속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남부지법은 범죄
2020.01.17 09:21
이해진 기자,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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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개성공단 물류기지 제동…軍 "작전에 지장 '부동의'"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경기 파주에서 추진하는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건축계획이 첫 삽도 뜨기 전에 암초에 부딪쳤다. 해당 지역 내 군부대가 “군사작전에 영향을 미친다”며 건축계획에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15일 경기 파주시 및 중소기업계 등에 따르면 육군 9사단(백마부대)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
2020.01.16 10:08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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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일본산 화장품서 '방사능'… 전품목 검사한다
정부가 통관 과정에서 일본산 화장품 전 품목에 대해 방사선 유해성 검사를 진행하는 등 수입 절차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일본산 유명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에서 화장품 사용 금지 원료인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서 소비자와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일본산 방사능 화장품’의 국내 상륙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은 통관 절차에서 일본산 화장품 전 품목에 대해 ‘표면 방사선량 검사’를 진행한다. 방사선이 나오는 물체의 표면으로부터
2020.01.13 16:34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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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광덕 "'이성윤 조롱문자' 직접 보진 않고 들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이성윤 조롱 문자'와 관련해 "(해당) 문자를 입수한 사실은 아직 없다"고 13일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하는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법무부 인사에서 좌천된 검찰 간부들에게 조롱성 문자를 보냈다고 전날 주장했다.주 의원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
2020.01.13 11:16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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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총수도 예외없이 준법 여부 따진다"
"최고경영진이 변해야 삼성이 변합니다. 삼성이 변해야 기업 전반이 바뀌고 기업 전반이 변해야 세상이 변합니다."김지형 전 대법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직접 만나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이 얼마나 변할지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김 전 대법관은 9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삼성준법감시위 초대 위원장 내정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설명하고 "제가 생각하는 완전한 자율성과 독립성을 가진 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속시원하게 보장해줄 수 있는지 총수의 확약이 필요하다고 생
2020.01.09 18:01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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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신사업 속도" 쿠팡, 박대준 대표 신규 선임
쿠팡이 신사업 부문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낸다.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의 진입으로 e커머스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신사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12월 31일 박대준 신사업 부...
2020.01.09 17:18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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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판매 부진때문에…" 현대차, 트럭 생산 5일 쉰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트럭생산 라인이 판매 부진으로 5일간 가동을 멈춘다. 설 연휴 전후로 근무자들이 휴가를 쓰는 방식이다.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전주공장 중대형 트럭 생산라인은 이달 22~23일, 29~31일 총 5일의 휴가를 갖는다. 현대차 생산직 근로자의 올해 설 휴무일은 24~28일로 연휴 앞뒤로 휴가를 추가한 셈이다.현대차 전주공장이 때 아닌 휴가를 갖는 이유는 트럭의 판매부진 때문이다. 경기침체로 물동량이 줄고, 건설경기도 악화되면서 중대형 트럭 수요가 급격 줄었다. 수입트럭의 선전도 영향을 줬다.판매가 줄고, 재
2020.01.09 17:00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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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윤석열 측근 중간간부도 인사대상…"해당 수사팀 없앤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을 초래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지휘해온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참모들을 모두 '물갈이'하는 검찰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관련 수사팀 중간 간부들도 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법무부는 수사팀 교체와 관련해 해당 수사를 담당하는 부서를 없애는 조직 개...
2020.01.09 14:24
김태은 ,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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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생명 조직개편…63년만에 '사업부' 없앤다
삼성생명이 전국의 영업 총괄 조직인 사업부를 없애고 지역단 중심으로 영업조직을 개편한다. 중간 관리 조직을 줄여 영업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삼성그룹의 사장단·임원 인사를 앞두고 영업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장포화로 인한 성장의 정체를 타개하기 ...
2020.01.03 04:22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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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혼하면 된대요"… 편법 조장하는 주택법 시행규칙
#마흔 넘어 결혼한 40대 직장인 A씨는 결혼 전 아내가 가입한 인천의 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속을 끓이고 있다. 업무대행사가 세운 바지조합장의 횡포로 마음을 끓이다 혼인신고 후엔 A씨가 기존 보유한 단독주택(연면적 85㎡ 초과) 때문에 아내가 아예 조합원 자격을 잃게 된 것. 천신만고 끝에 체결한 조합...
2020.01.02 09:40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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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새해부터 '국산 탄소섬유' 심장단 수소전기차 '넥쏘' 달린다
내년부터 국산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연료탱크를 탑재한 수소전기차 '넥쏘'가 달린다. 그동안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탱크에 일본산 탄소섬유가 적용됐지만, 이번 '기술 독립'으로 수소전기차의 완전 국산화가 가까워졌다는 평가다.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효성은 국산 고강도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
2019.12.31 15:52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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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위기극복 나선 이재용, 새해 첫 사장단 조찬 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달 초 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새해 첫 회의를 열어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과 대책을 점검하고 최근 화두로 떠오른 준법경영 강화 방안 등을 직접 챙긴다.그룹 안팎의 악재가 잇따라 겹치면서 이례적으로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를 늦춘 상황에서 연초부터 위기 관리를 위한 고삐를 쥐고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30일 복수의 재계 고위 인사에 따르면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회의가 이르면 1월2일 이 부회장 주재로 열린다.재계 한 인사는 "1월2일 조찬 모임 형식으로 이 부회장이 주재하는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2019.12.30 14:16
심재현 기자,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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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현대차 사내망 통해 임직원에 車판매 나서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 실험에 나섰다. 우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내 전산망을 통해 차량을 팔기로 한 것이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노조 반발을 딛고 국내 일반 고객들로 대상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임직원들이 사내전산망(그룹웨어) '오토웨이'를 통해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새 정책을 시행했다.일반적인 전자
2019.12.26 16:25
장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