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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대체할 차기 CEO 물색했다"-WSJ
테슬라 이사회가 약 한 달 전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를 대체할 후임자를 진지하게 물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4월30일(현지시간) 테슬라 이사회 멤버들이 임원 헤드헌팅 회사 몇 곳과 접촉해 차기 CEO를 찾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에 착수했다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 즈음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와 만나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필요가 있으며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반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
2025.05.01 13:55
권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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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국정원 "파병 북한군, 4700여명 사상…러, 北에 위성·로켓 등 기술이전"
우리 정보당국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약 1만5000명 가운데 사망 600명을 포함해 총 47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은 우크라이나 전쟁 참여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정찰위성, 지대공 미사일, 무인기 등 첨단기술을 넘겨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비공개 현안 보고를 받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국정원은 이날 현안 보고를 통해 "북한은 2차례에 걸쳐 1만5000명을 파병해 러시아의 쿠...
2025.04.30 20:56
김인한 기자, 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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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 알아서 조절해 배터리 방전 막는다"…LG전자, '코드제로 A9 AI' 출시
LG전자는 AI(인공지능)로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청소기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 AI'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무선청소기 사용자가 배터리 방전으로 청소를 끝내지 못할 때 큰 불편을 느낀다는 점에 주목했다. AI가 고객의 평소 청소 패턴을 분석하고 청소 시간과 배터리 잔량을 고려해 청소를 계속할 수 있게 흡입력을 알아서 조절하는 'AI 표준 흡입력 조절' 기능을 개발했다. 회사는 'AI 인버터'로 신제품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원을 교류 전...
2025.04.30 14:13
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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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권 갈등' 항우연-한화에어로, 공감대 형성…조만간 기술이전"
"더 이상 발사체 공동개발을 미룰 수 없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원장은 29일 취임 100일을 기념해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어려운 상황이 있던 건 사실이나 1월부터 대화를 통해 서로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며 "빠른 시간 내 기술을 이전하고 차세대발사체 사업의 지식재산권 문제도 원만하게 풀어 공동개발하는 방향으로 잘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2025.04.29 17:58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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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연봉 30억설' 염경환 "홈쇼핑 완판 300건…월세 살다 집 샀다"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염경환이 홈쇼핑 활약을 자랑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홈쇼핑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염경환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실은 홈쇼핑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염경환을 만났다. 이순실은 "홈쇼핑으로 얼마 벌었냐"고 물었고, 염경환은 "월세로 시작해서 전세로 갔다가 이제 제 집을 샀다"고 성공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염경환은 한 달 방송에 대해 &quo...
2025.04.28 15:00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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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학교서 흉기난동 고교생, 가방엔 흉기 3개 더…"이성문제 상담 중 난동"
충북 청주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난동을 벌인 학생이 흉기 4개를 챙겨 등교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6분쯤 청주 흥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재학생 A군(18)이 흉기를 휘둘러 교직원과 행인 등 6명이 다쳤다. 교장과 환경실무사, 행정실 직원 등 교직원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교직원 1명도 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A군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행인 2명도 다쳤다. A군은 교직원들에 흉기를 빼앗긴 뒤 달아나 인근 호수에 뛰어들었으나 소...
2025.04.28 14:55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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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관세폭탄 후 방위비 청구서"…트럼프 변칙술에 '이중고'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와 방위비 문제를 별도 논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우리 국익에 미칠 득실에 관심이 쏠린다. '한미 2+2(재무·통상) 협의'에서 안보 문제가 연계됐다면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에 의존하는 한국으로선 '을'로 전락할 수 있었던 만큼 별도 논의가 국익에 부합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 등에 관세를 일방적으로 부과한 것처럼 방위비 협상 과정에서도 일방적인 인상 압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경우 한국으로선 관세 부과 충격과 방위비 인상 충격을 동시에 감내해야 하는 '이중...
2025.04.27 22:07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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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북한 군함 중 가장 크다"…5000t급 구축함에 무릎 꿇은 김정은, 왜?
북한이 5000t(톤)급 구축함을 건조한 것은 해상에서도 '핵공격'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두려는 의도 등으로 풀이된다. 북한의 구축함에는 탄도·순항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해 바다 위에서도 전술핵공격을 자행할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북한은 해군력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해상 기반 전술핵 공격 능력 확보 뿐 아니라 전략핵잠수함(SSBN) 건조까지 천명한 상황이어서 우리 해군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북한의 5000t급 신형 구축함인 최현호 진수'와 관련해 &q...
2025.04.27 15:40
김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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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SKT, 내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매장 못 가는 사람은 어쩌나" 우려도
2500만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이 최근 유심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자사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실시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자사 고객에게 유심 무료 교체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무 교체가 아닌 교체를 희망하는 가입자 대상이다.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하며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진행된다. 시행 초기 고객 쏠림으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방문한 매장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추후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 공항 유심 교체는 시간이 추가로 걸...
2025.04.27 14:49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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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악성 부동산 PF 23조→10조 축소..야당 입당설? 안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올해 6월말 기준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사업장 규모가 10조원 수준으로 1년 전의 23조원 대비 절반 이하로 축소될 것으로 관측했다. 부동산 PF 연착륙이 이뤄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충격 없는 구조조정이 잘한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무리하게 가계부채와 관련해 시장 개입을 했다는 비판에 대해선 "그대로 뒀으면 10조원(월 증가액)을 넘어서 연간 목표치의 200%를 넘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원장은 27일 유튜브...
2025.04.27 14:42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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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 척 지나가라"…송도 공원에 출몰한 '털 빠진 동물들' 정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공원에서 털이 빠진 너구리가 발견돼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가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송도 지역커뮤니티 카페에 따르면 연수구 달빛공원 인근에서 털 빠진 너구리 3마리가 발견됐다. 발견된 너구리는 머리와 꼬리 일부를 제외하곤 모두 털이 빠진 채 앙상하게 마른 모습이었다. 이를 확인한 서문홍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는 "'개선충'에 감염된 너구리"라고 설명했다.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는 갯과에 속해 잡식성 동물로 주로 숲이나 강가 같은 수변지역에 서식하는 너구리들이 산림지 개발에 따라 도심 공원으로...
2025.04.27 14:40
구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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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마지막 25만명 발길…일반 조문 끝내고 봉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 조문에 사흘간 약 25만명이 찾아 조의를 표했다. 25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11시부터 이날 오후 7시까지 진행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반 조문 기간에 약 25만명이 교황이 안치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을 찾았다. 조문 기간 내내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조문 첫날인 23일에는 긴 대기 행렬에 교황청이 조문 시간을 오전 12시에서 이튿날 오전 5시30분까지 연장했다. 마지막날인 이날도 수많은 사람이 바티칸으로 발길해 교황청이 조문 시간을 다시 연장했다. 교황청은 이날 오후 7시...
2025.04.26 14:07
황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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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트럼프 "중국 시장 개방 안 하면 관세 철회 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양보를 하지 않으면 집권 2기 출범 이후 중국에 부과한 145% 관세를 철회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국이 실질적인 것을 주지 않으면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질적 양보가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중국을 개방하라, 중국에 들어가 일하게 해달라는 것"...
2025.04.26 14:06
뉴욕=심재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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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후진…백악관 "기존 관세서 '차부품' 제외 검토 맞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업체에 대한 관세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미 경제매체 CNBC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자동차 업체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전해진 파이낸셜타임스(FT)의 '트럼프, 자동차 부문 일부 관세 면제' 보도를 백악관이 확인한 것이다. FT는 앞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업계 경영진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일부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
2025.04.24 16:2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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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320억원 꼬마빌딩 60억원으로 신고?…국세청, 감정평가 철저히 살핀다
60억원으로 신고한 꼬마빌딩이 국세청 감정평가 결과 320억원으로 평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세청은 꼼꼼한 감정평가를 통해 이같이 축소된 금액으로 세금을 신고한 건물이나 주택들에 대해 공정한 과세를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상속·증여받은 부동산을 시가에 맞게 평가해 과세하기 위해 2020년부터 부동산 감정평가 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까지(2020년~2024년) 꼬마빌딩 896건을 감정평가해 신고액(5조5000억원) 대비 75%가 증가한 가액(9조7000억원)으로 과세했다. 특히 올해는 관련 예산을 대...
2025.04.24 14:30
세종=오세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