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
"반으로 접히면 더 좋을텐데" 아이폰13 저격한 삼성[IT썰]
애플이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3을 출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이를 저격했다. 이미 삼성전자에는 120Hz(헤르츠) 주사율과 폴더블 폼팩터가 적용됐다며 "마치 데자뷰 같다"며 조롱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인 "삼성 모바일 US"는 한국시간 15일 오전 3시 "반으로 접혔으면 더 멋있었을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최근 갤럭시Z폴드3과 갤럭시Z플립3 등을 선보인 삼성전자와 달리 애플 신작이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 글이다. 삼성전자는 또 &qu...
차현아 기자  |  2021.09.15 17:20
-
왕좌 앉은 삼성, 되찾으려는 인텔...'푸른 피' 전쟁 시작됐다
[선임기자가 판다]삼성전자와 인텔의 반도체 1위 전쟁━"1960년대 후반 "푸른 피"로 태어난 두 혁신 기업━같은 시기에 태어났지만 다른 길을 걸었던 반도체 강자 인텔과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의 출발선에 섰다.1968년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메모리반도체 벤처기업 인텔이 탄생한지 6개월 후인 1969년 1월 대한민국 수원에는 삼성전자라는 가전업체가 문을 열었다.이 두 회사는 지난 50여년간 회사 로고의 색깔처럼 젊은 도전 정신과 혁신의 열기로 가득 찬 "푸른 피"를 몸 속에 담고 세계 IT 시장의 변화를 주...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  2021.09.09 08:48
-
'리딩' KB도 바꾼다…뱅킹 시스템 대전환 시대
KB국민은행이 주전산기로 사용하던 "메인프레임" 대신 오픈소스, 클라우드 방식의 "리눅스"로 전환을 시도한다. 가장 늦게까지 버티던 국민은행의 변심으로 뱅킹 시스템은 새 시대를 맞았다.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은행"을 넘어 개방적이고 유연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일에 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 이상 은행업만으론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됐다.8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금까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주요 인프라에 메인프레임을 고수했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리눅스 등으로 전환하면서 주요 인프라인 코어뱅킹에서도 메인프레임을...
양성희 기자  |  2021.08.08 08:38
-
폴더블폰 시장 2년뒤 10배…아이폰이 접혀도 왕좌는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에는 지금의 10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폴더블 강자인 삼성전자의 절대 우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애플이 가세하며 파이를 키울 것으로 예상됐다.5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900만대 가량으로 지난해보다 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88%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폴더블폰 시장의 이 같은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23년 폴더블폰 시장이 10배 증...
변휘 기자  |  2021.08.06 10:05
-
갤Z폴드3 '199만원'·Z플립3 '125만원' 확정…40만원씩 싸진다
[IT썰!]삼성전자가 내달 11일 공개하는 폴더블(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가 시장 예측대로 전작보다 약 40만 원 가량 낮아진 100만원대로 출시된다. 전략 스마트폰의 흥행과 폴더블폰 대중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파격적 가격 정책이다.2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 출고가를 각각 199만9800원, 125만4000원 수준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사와 이통사간 가격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
박효주 기자  |  2021.07.23 09:55
-
[단독]백신예약 먹통사태에 정부, 결국 IT 대기업에 'SOS'
질병관리청, LG CNS에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 기술 지원 요청LG CNS, 지난해 온라인 개학 장애 이후 또 다시 해결사로 빠듯한 일정·예산에 대기업 참여제한까지..."장애는 예견된 사태"질병관리청이 잇딴 먹통사태를 빚은 코로나19(COVID-19) 백신 사전예약 시스템을 정상화하기위해 LG CNS에 긴급 기술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접종 일정에 맞추려 급조한 시스템에 탈이 나면서, 뒤늦게 전문 IT 대기업의 손을 빌리는 것이다. 이와관련 수천만명이 접속하는 핵심 방역 서비스임에도 정부가 안이한 판단에 구축일정을 촉박하...
차현아 기자, 박다영 기자  |  2021.07.22 17:51
-
5년전 美증시 입성한 라인의 '나비효과'.. IT코리아 밑거름됐다
네이버(NAVER)가 자회사 라인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시킨 지 5주년을 맞았다. 국내 기업이 해외 자회사를 설립하고 상장시킨 첫 사례로, 글로벌 진출을 노리는 많은 국내 IT들에 롤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6년 7월14일 라인을 뉴욕 증시에 상장하고, 이튿날인 15일 도쿄증권거래소에도 상장시켰다. 이는 올해 3월 성공적으로 뉴욕 증시에 입성한 쿠팡보다 약 5년 앞선 일이다. 라인의 IPO(기업공개) 규모는 상장 시점 기준으로 그해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MAU(월간...
이동우 기자  |  2021.07.14 15:54
-
스마트폰 1대에 1000개…삼성 초소형 병기, 세계 1위 日 겨냥
삼성전기는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초소형 5G(5세대) 스마트폰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가전, 자동차 등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사용된다. 최신 스마트폰의 경우 1000~1200개의 MLCC가 들어간다.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MLCC는 1005 규격(가로 1.0㎜, 세로 0.5㎜)에 27㎌(마이크로패럿)의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같은 규격의 기존 제품(22㎌)보다 용량을 20%가량 늘렸다. 삼성전기는 이...
심재현 기자  |  2021.06.29 15:49
-
"리뷰 없애면 음식 질 떨어져"…배달앱 별점 어찌하오리까
[킥킥IT!]"새우튀김 환불" 사건을 계기로 배달앱 리뷰·별점 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일각에서는 배달앱 리뷰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허위리뷰 처벌법"까지 발의됐다. 배달 플랫폼이 고객 뿐만 아니라 점주 보호 역할도 충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지난 24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배달앱으로 주문한 소비자가 새우튀김 환불을 과도하게 요구해 식당 주인이 뇌출혈로 숨진 일과 같은 갑질 피해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법안은 배달앱...
이동우 기자  |  2021.06.26 20:18
-
넷플릭스 공짜망 사용 '세기의 소송' 결론은?
SKB vs 넷플릭스 '망 사용료' 소송 25일 1심 선고막대한 트래픽 발생 네트워크 비용 부담주체 누구?글로벌 콘텐츠사업자(GCP)인 넷플릭스와 국내 인터넷제공사업자(ISP)인 SK브로드밴드(SKB)가 인터넷 이용 대가를 둘러싸고 2년 넘게 끌어 온 분쟁의 첫 판결을 앞두고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소송은 이용자들이 고품질 스트리밍 영상을 끊김없이 시청하는 데 필요한 통신 네트워크 투자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가리기위해 시작됐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트래픽 유발을 이유로 망 사용료 지급을 요구한...
오상헌 기자  |  2021.06.22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