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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볼보 '크로스 컨트리' 타보니
"세단일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일까."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처음 본 느낌이다. 외관은 SUV 같은데, 내부를 보면 세단이다. 국내에 생소한 유럽형 '왜건(wagon)' 신차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경쟁자가 없는 모델"이라고 했다. BMW '뉴 5시리즈 투어링', 아우디 '아반트' 등을 경쟁 모델로 꼽을 수 있지만, 이들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다.운전석에 앉으니 SUV처럼 시야가 탁 트였다. 기존 V90 대비 지상고를 65㎜ 높여 최저지상고가 210㎜나 되는 덕분이다. 조수석에 앉으니 SUV보다 좌석에 더 파묻혀,
가평(경기)=황시영 기자  |  2017.04.06 13:24ICT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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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의 즐거움을 느끼다"…항공기를 닮아가는 고성능車
현대·기아차의 고성능 라인업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 '아반떼 스포츠', 제네시스 'G80 스포츠'에 이어 올해 기아차 '스팅어'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올 연말에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차량이 등장한다. 고성능차량(스포츠세단)은 자동차 기업의 '꽃'이다.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술력을 결집해 가장 화려하고, 빠른 차로서 해당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한다. 과거에는 '고성능'이라는 이름표가 해외 브랜드에 주로 붙었지만 이제 현대·기아차도 사용하기에 전혀 흠결이 없다.◇'스쿠프'부터 '스팅어'까지, 현대·기아
김남이 기자  |  2017.04.06 10:57ICT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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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몰려온다… 기대작은?
전기차(EV)는 친환경차 가운데 가장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충전 인프라는 아직 열악하지만,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기존보다 긴 전기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한국지엠(GM)은 이달 중순 제주도에서 열린 '제4회 국제 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순수전기차 '볼트 EV'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데 이어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 전시한다. 볼트 EV는 미국과 한국 환경청으로부터 38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가 테슬라 모델S 90D의 378km보다 긴 383km로 최고
황시영 기자  |  2017.03.31 15:10뜨는 기술, 뜨는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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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 가상화폐시장,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 가치 더 커"
"10년 안에 알트코인의 가치가 비트코인을 넘어서 80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입니다."28일 서울 역삼동 해성빌딩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고벤처포럼' 초청강연자로 나선 박창기 블록체인OS 대표는 블록체인 가상화폐의 가치가 전 세계 총생산의 10%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세계경제포럼의 발표를 인용하며 "세계경제포럼의...
이영민 기자  |  2017.03.30 10:04뜨는 기술, 뜨는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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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국가 R&D 갈 길 되묻다
세월호 인양을 계기로 과학계에선 국민 안전·생활과 밀접한 연구에 관심을 더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과학기술은 특정 산업·기업 육성 등을 우선시 하는 성장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저성장·양극화·고령화·기후변화·재난재해 등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 ‘국가·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esearch&Solution Development·R&SD)로 전환,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것. R&SD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굴
류준영 기자  |  2017.03.28 13:24ICT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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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는 왜 여성일까?…"IT·생명 과학에 스며든 '성 편견' 혁신해야"
"시리는 왜 여성일까요?"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젠더혁신연구센터 1주년 기념 포럼-4차 산업혁명에서 젠더혁신의 역할' 초청 강연자 론다 쉬빙어 스탠포드대 석좌교수는 대부분의 음성 비서가 모두...
이영민 기자  |  2017.03.23 13:07ICT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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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의 미래 '2017 서울모터쇼'서 본다..친환경·고성능차 향연
'친환경·고성능차의 향연'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7 서울모터쇼'가 열린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9개, 수입 18개 등 총 27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전체 전시 차량은 총 243종(약 300대)이다. 국산차 업체 현대차와 쌍용차가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공개) 각 1종씩 2종을 내놓는다.
아시아 프리미어 17종(콘셉트카 3종 포함)과 코리아 프리미어 13종(콘셉트카 4종) 등 총 32종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장시복 기자  |  2017.03.23 12:48뜨는 기술, 뜨는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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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각지서 찾는 현대車 로봇 직접 입어보니…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이런 제품을 만들고 있다는 얘기가 나가면 신기하게도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사고 싶다는 연락이 옵니다."
최근 경기도 의왕에 있는 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에서 만난 현동진 박사(사진)는 현재 개발 중인 '의료용 착용로봇(H-MEX)' 시현을 준비하면서 꺼낸 말이다.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인 만큼 예상외로 관심이 뜨겁다는 설명이다.
현 박사는 현재 자동차부문 연구개발본부 내 인간편의연구팀 파트장을 맡고 있다. 의대(카톨릭)를 다니다 중퇴하고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를 졸업했다. 그러다
의왕(경기)=최석환 기자  |  2017.03.21 16:44Tech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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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야심작 'Y400' 프레임의 비밀은?
쌍용자동차가 올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 부활을 이끌 신차로 5월 양산을 앞두고 있는 'Y400'을 꼽고 있다. 실제로 'Y400'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에서 영감을 얻은 대담하면서 안정적인 비례와 곧게 뻗은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난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하지만 쌍용차가 내심 내세우고 싶은 것은 포스코와 함께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고강성 4중 구조 쿼드프레임(Quad Frame)'이다. 쌍용차는 그간 사다리 모양의 뼈대(틀) 위에 차체(섀시)를 올려놓는 '프레임' 방식으로 차량을
최석환 기자  |  2017.03.18 17:26뜨는 기술, 뜨는 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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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공동체? 4차산업 혁명이 불러올 새로운 공동체 사회
"태양광 에너지를 바탕으로 자급자족하는 마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공동체입니다."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제1회 에스라이프 포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 삶의 변화와 행복' 강연자로 나선 전하진 썬빌리지포럼 의장은 '썬빌리지'(Sun Village)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썬빌리지는 태양광으로 대표되는 에너지 신산업 기반 위에서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해 원격의료·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물, 에너지, 식량, 인터넷 등 기초생활자원을
이영민 기자  |  2017.03.15 17:58ICT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