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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서 대세 굳혔다…현실로 튀어나온 AI, 돈 몰릴 곳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서는 다른 무엇보다 물리적AI(인공지능)가 핵심 화두였다. 보다 고도화한 처리 능력을 보였던 생성형AI에 이어 3D 공간으로 나온 AI에 글로벌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관련 투자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진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도 이슈는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젠슨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CES 2025 기조연설을 통해 물리적(Physical)AI를 언급했다. 2012년 알렉스넷...
김세관 기자  |  2025.02.0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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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으로 이렇게?" 딥시크 AI 어떻길래…엔비디아 울고, 애플 웃나
지난주 공개된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의 새로운 AI 모델 'R1'에 대한 호평이 이번 주 미국 실리콘밸리는 물론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미국이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 등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작은 회사가 저사양 AI칩 및 저비용으로 현재 고성능 AI모델 개발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딥시크 등장으로 미국의 AI 개발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가고, 그간 AI 열풍에 이어졌던 엔비디아의 전성기가 끝날 수 있단 관측마저 나온다. 반면 애플은 이번 사태로 'AI 후발주자'라는 꼬리표를 뗄 기회를 얻었다는 평가도 있다. 30...
정혜인 기자  |  2025.01.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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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오른다" 7000억 담은 개미들…외국인 선택은 달랐다
새해 첫 한달 동안 코스피가 5.72% 상승했다. 지수 상승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이끌었다. 다만, 개인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AI(인공지능) 반도체 주와 조선, 방산 주 등을 사들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는 2536.80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코스피는 5.72% 올랐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사자'를 외쳤다. 개인의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1조7725억원에 달한다. 외국인은 28...
김근희 기자  |  2025.01.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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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카카오서 갈아타고 500% 수익"…세뱃돈 재테크도 달라졌다
#고1 아들과 재수생 딸을 둔 조모 씨는 2년 전부터 자녀의 미래를 위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게 낫다고 판단, 자녀 주식계좌에서 한국 중소형주 등을 대거 매도하고 미국 주식으로 갈아탔다. 특히 미국 양자컴퓨터 개발기업 아이온큐에 투자해 현재 500%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성년 투자자들의 계좌에 담긴 종목이 삼성전자·카카오 등 대표 국민주에서 테슬라·애플 등 미국 첨단산업 주식으로 바뀌고 있다. 2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만 19세 미만) 투자자는 지난 14일...
송정현 기자  |  2025.01.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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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붓벌레 같은…" 전세계 충격 '中 딥시크' 창업자 누구?
중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AI 챗봇을 공개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가운데 딥시크를 만든 량원펑(40)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포천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1985년생인 량원펑은 중국 명문 저장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이다. 대학 졸업 후 2015년 친구들과 퀀트, 즉 계량적 분석 기법을 사용하는 하이플라이어(High-Flyer)라는 헤지펀드를 세웠다. 그리고 시장 동향을 예측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트레이딩 전략...
윤세미 기자  |  2025.01.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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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빅배스' 현대건설, 1.2조 적자→3일만에 주가 21%↑
1조2209억원 적자. 23년만의 최악의 실적. 현대건설이 받아든 지난해 연간 성적표다. 국내 건설업계 '맏형' 격인 현대건설이 지난해 '조 단위' 적자를 냈다. 4분기에만 무려 1조7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인식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취임 후 첫 실적 발표에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업계에선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한다. '빅배스'는 목욕으로 더러운 때를 씻어낸다'는 의미다. '빅배스'는 잠재적인 부실의 회계처리를 의미한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기아...
김평화 기자  |  2025.01.2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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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35% 뛰었는데 "더 올라간다"…새해 들썩이는 이 업종
새해 로봇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로봇 주(株)들이 국내 증시에서 들썩이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로봇 소재·부품·장비 업체인 하이젠알앤엠으로, 상승률이 134.7%에 달한다. 다른 로봇 소부장 업체들도 두 자릿수 이상 수익률을 올리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이젠알앤엠의 주가는 3만3100원으로 올해 들어 134.7% 상승했다. 이 회사는 로봇의 부품인 액츄에이터(로봇 관절 구동장치)를 만드는 회사로, 2007년 설립 후 LG전자 모터사...
김근희 기자  |  2025.01.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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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강세 한국증시…국내주식 ETF도 자금유입 '쑥'
연초 이후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국내 주식형 ETF에 자금이 몰렸다. 전체 ETF 순자산규모가 18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주식형 ETF는 전년말 대비 7.5% 늘었다. 해외주식형 성장세(7.1%)를 다소 앞선다. 실적 부진, 정치적 이슈, 트럼프 2기 정책 영향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실적모멘텀이 바닥을 통과하는데다 상대적 가격 메리트가 있어 반등을 이어갈 것이란 희망적인 전망이 나온다. 27일 금융투자협회 등의 따르면 23일 기준 국내 ETF 시장은 183조1761억원으로...
김은령 기자  |  2025.01.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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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로 벅벅' 기안84 청소에 경악…가전제품 관리 골치라면 이 방법
#지난해 기안84가 4년간 사용한 안마의자를 청소하는 장면이 방송에 나왔다. 안마의자 곳곳에 손때와 얼룩이 묻어 있었다. 바느질로 보자기를 덧대 얼룩을 가려봤지만 실패하고, 주방 세제와 수세미도 모자라 락스까지 투입했다. 락스에 가죽이 녹아 안마의자에서는 정체 모를 가루까지 떨어졌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구입비용과 위생관리 때문에 안마의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에게 가전 구독 서비스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가전 구독은 계약기간 동안 제품을 무상 점검해주고, 소모품도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초기 구입비용도 낮출 수 있다...
김남이 기자  |  2025.01.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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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억? '벼락거지' 될라"…코인 불장에 뛰어든 투자자 2500만
국내 코인 투자자가 2500만명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가격이 1억500만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자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 14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규모다. ━5대 거래소 이용자수 '2554만명'━26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5대 거래소 이용자는 지난해 말 기준 2554만명으로 집계됐다. 2022~2023년 2200만~2300만명 수준을 유지하다 지난해에만 200만명 넘게 증가하며 2500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방윤영 기자  |  2025.01.26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