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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지 말 걸" 땅 치고 후회?…개미들 던진 이 종목, 22% 뛰었다
개인 투자자의 최근 한달 순매수 상위 종목들이 부진한 수익률을 보인다. 반면 순매도한 종목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개미들의 뒤늦은 후회가 늘어간다. 개인 순매수 종목들이 주가 하락을 딛고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증권가의 관심이 모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달(2월 6일~3월 6일) 동안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네이버(NAVER)로 764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네이버를 4601억, 기관 투자자는 3984억원어치 팔아치우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개인 순매수 2위로...
김진석 기자  |  2024.03.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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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살거면 '이 종목' 사라"…이틀만에 18% '껑충'
[오늘의 포인트]국내 2차전지 대장주 삼성SDI가 새로운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하겠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원가 절감과 생산성 개선으로 2차전지 업황 부진을 극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증권가는 2차전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삼성SDI를 꼽았다.8일 오전 10시 4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는 전날보다 1만7500원(4.25%) 오른 42만95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44만2500원까지 뛰어 오르기도 했다. 전날 13.03% 급등 마감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윤호 삼성SD...
김진석 기자  |  2024.03.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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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전자는 됐고 본전만…" 삼성전자 물린 개미들 드디어 탈출?
반도체주들이 연일 상승 랠리를 펼치자 삼성전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포모(FOMO·소외 증후군)현상이 심해진다. 10만전자는 바라지 않으니 본전만이라도 되찾게 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그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만큼 주가 반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7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96%) 하락한 7만22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8%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을 추종하는 KRX 반도체 지수는 6%가량 상승했다. 특...
김창현 기자  |  2024.03.0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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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팍·아서포' 건설한 이 종목…"현금부자, 저평가 과할 정도"
[밸류업 대해부]⑨ 건설 섹터 내 가장 주주 친화적인 'DL이앤씨'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계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오히려 프리미엄으로 전환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릅니다. 짠물배당, 소액주주에게 불리한 지배구조 재편, 밸류트랩 같은 주가 역선택 등 고질적인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 기업들의 본질가치가 재조명되고 주가수준도 한단계 레벨업 될 것입니다. 새로운 가치를 인정받을 밸류업 종목들의 현황과 디스카운트 요인을 면밀히 분석해보겠습니다.아크로서울포레스트(아서포), 아크로리버파크(아리팍). 부동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
김창현 기자  |  2024.03.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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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면에 빠진 외국인들…'신공장 착공' 삼양식품 강세
[특징주]라면 수출량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라면주 삼양식품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3분 코스피에서 삼양식품은 전날보다 6100원(3.20%) 오른 19만7000원을 나타낸다. 올해 들어서는 15.5% 올랐다. 라면 수출량이 크게 늘면서 라면주가 다시 주목받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전년 대비 1억8700만달러(24.4%) 증가한 9억5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9년 연속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의 라면 수출은 지난...
김진석 기자  |  2024.03.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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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 좋겠네"…'최대 실적' 제약사, 현금 배당 20% 확 늘린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주요 제약사들이 현금 배당을 최대 20%까지 확대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당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60여 곳의 제약기업이 현금·현물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이중 제약업계에서 매출 상위 10위를 기록한 기업들은 현금 배당을 늘리며 주주친화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1위인 유한양행은 보통주와 우선주 배당금을 1주당 각 450원, 46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각 400원, 410원 대비 1...
구단비 기자  |  2024.03.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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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 갈 줄 알았는데 '폭락'…관련주 일제히 하락세
특징주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조정에 들어가자 가상자산 관련주 역시 일제히 하락세다.6일 증시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오전 9시4분 기준 전날보다 5.5% 떨어진 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 5.97%를 보유하고 있다.우리기술투자 9%, 위지트 7%, 갤럭시아머니트리 5%, 티사이언티픽 5% 등 가상자산 관련주도 동반 하락세다.이날 새벽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찍고 큰 폭의 조정이 이뤄지면서 관련주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
서진욱 기자  |  2024.03.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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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9% 더 올렸다…SK하이닉스 급등에 웃는 '이 주식'
최근 BNK투자증권은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목표주가 보다 29% 높다. 흥국증권과 SK증권은 8만5000원, 대신증권은 8만4000원으로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각각 20% 이상씩 올렸다. 배경은 '주주환원 강화'다.더불어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 20%를 소유한 최대주주로 SK하이닉스 경영 성과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는 곧 SK하이닉스로부터 얻는 배당금 수익이 증가해 SK스퀘...
방윤영 기자  |  2024.03.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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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PBR 줍줍한 외국인…"'밸류업 효과' 지속, 코스피 3000 간다"
내일의 전략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국내 증시가 조정을 받은 가운데 외국인은 여전히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와 반도체 업종 위주로 순매수를 이어갔다. 주가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난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구체화하고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날수록 저PBR 문제가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4.87포인트(0.93%) 하락한 2649.4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0.39%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4시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396...
김사무엘 기자  |  2024.03.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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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달러→230달러…국민연금, 美 코인주 사서 600억원 벌었다
원화마켓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9700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은 가상자산 간접 투자로 6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5일 파악됐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식 보유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3분기 1993만4100달러(약 266억)를 들여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식 28만2673주(약 0.15%)을 매입했다.당시 평가액은 1993만4100달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70.5달러선에 매입한 셈이다. 코인...
김지훈 기자  |  2024.03.05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