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영역 바로가기
-
'어닝 쇼크' 삼성전자…증권가 "오히려 좋아" 외치는 이유는?
삼성전자가 '어닝 쇼크'를 냈다. 반도체 한파가 제대로 강타한 결과다.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실적 부진이 반도체 회복 사이클의 신호라고 분석하며 주가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800원(1.37%) 오른 5만90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실적 부진에도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거세게 유입됐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360억원 어치 사들였다.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8.58% 감소...
홍순빈 기자  |  2023.01.07 12:35스톡인사이드
-
'어닝쇼크' 삼성전자 이젠 주가 바닥? "더 기다려라" 이유는
삼성전자가 역대급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의 결과를 낸 것. 실적이 떨어짐에 따라 주가도 바닥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나오지만 증권가에선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0조원,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8.58%, 69% 감소한 수치다. 시장 컨센서스에도 크게 못 미쳤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6조8737억원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느 5조8000억원을...
홍순빈 기자  |  2023.01.06 10:24투자디렉터 일반
-
성탄절 휴전 걷어찬 푸틴, 36시간 '휴전 명령'
우크라이나 전쟁 316일째인 5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는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오는 6일 정오부터 7일까지 36시간 휴전을 명령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위선'이라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자국 군인들에게 36시간 동안의 휴전을 명령했다. 이번 명령은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의 크리스마스 휴전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앞서 이날 키릴 총대주교는 오는 6∼7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하고 크리스마스를 기념할 것을 촉구했다.키릴 대주교는 &...
박효주 기자  |  2023.01.06 10:03글로벌워치
-
'레고랜드 한파' 채권시장, '파격' 부동산대책이 녹인다
새해 들어 크레딧(채권) 시장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연초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전향적이어서 부동산 연착륙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6일 '과감한 부동산 대책, 연착륙 기대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이 연구원은 "우량등급 회사채와 카드채 다음으로 은행지주계열 캐피탈채까지 온기가 확산됐다"며 "한전채의 경우 타 공사채와의 금리간격을 상당부분 회복했고 단기자금시장도 완연한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연초 우량 회사채 수요예측이 활발히 재개되고 대...
김평화 기자  |  2023.01.06 09:53투자디렉터 일반
-
'日자동차' 외면한 '美소비자'…토요타 제치고 1위 탈환한 이 회사
작년 미국 신차 판매 1370만대 '11년 최저'…토요타·혼다·닛산 등 일본 차 판매 특히 부진, 불황 속 GM 선방하며 1년 만에 왕좌 되찾아…현대차 판매는 1% 감소, 시장 부진 대비 선방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신차 규모가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혼다·닛산 등 일본 자동차 업체의 판매 실적이 특히 저조했다. 반면 제너럴모터스(GM)는 업계 불황 속 약진, 토요타를 제치고 미국 신차 판매시장 1위를 탈환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시장조사업체 JD파워와 LM...
송지유 기자  |  2023.01.06 09:53글로벌워치
-
[부꾸미]美연준, 양적긴축은 불가능하다…유동성 공급 신호는?
"금리 인상기에 미국의 양적긴축(QT)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NH농협은행에서 외환 딜러로 근무하는 이낙원 외환전문위원은 미국이 강력한 긴축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양적긴축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봤다. 채권 평가손실로 인한 주요 미국채 투자국의 매도 가능성과 시장의 수급적 요인으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미국채를 매도하는 것은 어렵다는 설명이다.외환 딜러로서 수 년 간 거시경제와 인플레이션에 대해 연구한 이 전문위원은 최근 책 '인플레이션 게임 : 유동성과 부의 재편'을 발간하면서 인...
김사무엘 기자, 방진주 PD  |  2023.01.06 09:51글로벌워치
-
외국인 3800억 폭풍쇼핑…삼성전자, 주가 오르는 3가지 이유
600만 개미의 삼성전자, 본격적인 주가 반등의 시작일까. 삼성전자가 이틀만에 5.1% 급등했다. 반도체 산업 전망에 먹구름이 가득한 상황에서 삼성전자 주가가 불안의 벽을 타고 기어오르고 있다. 5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400원(0.69%)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일과 5일 이틀간 5% 이상 올랐다. 외국인이 2거래일만에 삼성전자 3818억원 어치 대량 순매수한 덕이다. 반도체 불황의 한가운데서 삼성전자 주가가 반등하는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크게 세 가지 이유를 지목하고 있다. 먼저 정부의 파격...
오정은 기자  |  2023.01.06 09:42투자디렉터 일반
-
기아 밀어낸 카카오, 마침내 '시총 10위'로…그룹주도 '훨훨'
내일의 전략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인터넷, 금융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그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카카오가 크게 오르며 코스피 시가총액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8.67포인트(0.38%) 오른 2264.65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5091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3억원, 3558억원 순매도했다.인터넷과 금융 대형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NAVER는 전 거래일 보다 3500원(1.92%) 18만6000원, 카카오도 같은 기간 동안 2000원(3.59%) 오른 5만7...
홍순빈 기자  |  2023.01.05 16:51스톡인사이드
-
"러시아보다 더 나쁠 것"…무섭게 침몰하는 英경제, 왜?
골드만삭스, 올해 英 실질 GDP -1.2% 전망…내년엔 러시아보다 부진한 0.9% 성장 예상…물가상승·금리인상·소비저하 악순환 고리…"생활비 부족해 식사량 줄이고 끼니 거르기도"올해 영국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해 국제사회로부터 전방위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내년에는 영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더뎌 러시아보다도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23년 거시경제 전망'에서 영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2%로 예상...
송지유 기자  |  2023.01.05 15:43글로벌워치
-
美 67조, 中은 185조 쏟아붓는 곳…이제 韓도 뛰어들었다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 한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세제 지원을 하기로 한 가운데(관련기사: '반도체 투자, 세금 15% 공제…증가 땐 최대 25%'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패권 경쟁은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 세계 양강 미국과 중국의 기술전쟁에서는 반도체가 핵심으로 떠올랐고 대만, 일본, 유럽 역시 이를 전략 물자로 보고 반도체 수급과 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반도체 산업 육성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미국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지난해 527억달러(약 66조9800억원) 지원을 골자로 한 반도체법...
윤세미 기자  |  2023.01.05 11:08글로벌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