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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7% 뛰었는데 더?…"초코파이 모자라" 난리에 뭉칫돈 붓는다
전 세계에서 K-푸드의 인기가 이어지며 오리온 주가도 날았다. 해외 법인의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비투자 소식을 알리면서 투자 심리가 더 개선된 모습이다. 증권가도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16일 오전 10시40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오리온은 전일 대비 4100원(3.51%) 오른 12만800원을 나타낸다. 이날 주가는 코스피 약세에도 불구하고 12만1900원(4.46%)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에 다가갔으나, 고점을 찍고 상승 폭을 줄였다.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관이 순매수로 주가를...
박수현 기자  |  2025.04.17 10:01스톡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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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상황은 끝났다"…오락가락 트럼프 관세에도 시장 웃은 이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돌연 자동차 부품 관세 추가 유예를 시사하면서 "자고 나면 바뀐다"는 말이 나올 정도의 관세 불확실성이 기업의 투자·고용 판단을 무너뜨린다는 비판과 함께 오히려 "극단적인 상황은 지나갔다"는 낙관론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 교역국을 겨냥해 밀어붙인 관세 정책이 미국 기업에도 부담을 주자 관세 압박 전선에 균열을 자초하는 예외 조치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특유의 '미치광이 전략'(비합리적이고 예측할 없는 수로 유리한 결과를 이끌...
뉴욕=심재현 특파원  |  2025.04.15 17:35글로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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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먼저하면 좋다"는 백악관, "서두르지 말라"는 전문가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요 우방국을 시작으로 관세 협상에 돌입했다. 그러나 매일 달라지는 품목과 관세율 등 혼란스러운 정책에 불신이 커지면서 각국 협상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먼저 협상하는 나라가 '선점 효과'를 누린다고 독려하지만, 일각에선 "서두르지 않는 편이 낫다"는 신중론이 부상한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지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상을 서두르는 것이 최선의 접근 방식이라고 ...
변휘 기자  |  2025.04.15 17:19글로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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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 맞죠, 100% 먹고 나갑니다"…운에 베팅? '한 방' 노리는 개미들
"제가 숏스퀴즈 온다고 했죠? 100% 수익 먹고 나갑니다." 미국 태양광 업체인 나스닥 상장사 선내션 에너지(SUNE) 종목토론방엔 최근 이 종목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얻었다거나 투자에 나서겠다는 서학개미들의 글이 넘쳐나고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건실한 기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재무정보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2023년 연간 기준 영업손실은 106억원이었고 지난해 2·3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냈다. 부채비율은 126%, 이자보상비율은 -202%대에 이른다. 이자보상비율이 1이 안된다는 건 기업의 영업활동으...
방윤영 기자  |  2025.04.15 14:33스톡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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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몰린 이 종목에 공매도 폭탄…돌아온다던 외인, 10조 던졌다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최근 몇년간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업종에 외국인 공매도가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매도가 재개된 이후 지난 11일까지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 공매도 거래대금은 8조2756억원이었다. 기관투자자(1조1788억원), 개인투자자(876억원)보다 월등히 많았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투자자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8616억원으로 집계돼 기관투자자(2668억원)와 개인투자자(219억원)을 앞질렀다. 이 기간 공매도 거래대금에서 외국인투자자가 차지한 비중은 80...
김창현 기자  |  2025.04.14 15:28스톡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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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중국에 무릎 꿇었다?…"트럼프 약점 노출" 평가 나온 이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1일(현지시간) 스마트폰과 컴퓨터, 반도체 칩 등 중국에 주요 생산시설이 밀집된 품목을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은 애플 등 중국 현지생산 비중이 높은 자국 기업을 보호하는 한편 미국 유권자들의 여론과 직결되는 물가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외교통상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9일 미 국채시장의 금리 급등 직후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동안 유예하기로 한 데 이어 또 한 번 예외 조치를 발표하면서 금융시장에 이어 빅테크에도 떠밀렸다는 평가와 함께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뉴욕=심재현 특파원  |  2025.04.13 23:17글로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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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안전자산' 매력 잃어"…달러인덱스, 장중 100선 붕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1일 장 중 한때 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미국 달러가 강세를 나타낼 거란 월가의 예상을 깨고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1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오전 9시30분경 달러인덱스는 장중 99.72까지 떨어졌다. 달러인덱스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7월18일(종가 기준 99.94) 이후...
정혜인 기자  |  2025.04.11 17:01글로벌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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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승계 논란 불식? 5% '껑충' … 유증발표 전 고점 눈앞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1일 장 중 5% 이상 상승하며 유상증자 발표 전 고점 수준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유상증자 규모를 축소하고 제 3자 유증 배정 방식을 발표하면서 승계 논란을 잠재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32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대비 4만원(5.41%) 오른 78만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더니 유상증자 발표전 고점 수준인 78만1000원을 코앞에 뒀다. 시가총액은 35조 원을 넘으며 34조2000억원대인 셀트리온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7위에 올라섰다. 앞서 한화에어로스...
송정현 기자  |  2025.04.11 17:00스톡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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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1분기 실적은 뒷전? …트럼프 한 마디에 휘둘리는 주가
삼성전자 주가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실적의 뒷받침을 받지 못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에 요동치는 모습을 보였다. 양호한 실적을 거둔 LG전자도 마찬가지다. 시장이 미국발 관세정책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전문가들도 실적보다는 관세 불확실성 완화가 이들 주가 상승세의 주요 요인이라고 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1200원(2.13%)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발표한 1분기 호실적도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미중 갈등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했다. 앞서...
송정현 기자  |  2025.04.11 16:59스톡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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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휘둘리는 증시…불안한 개미들이 찾은 테마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말 한마디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 현상이 이어진다. 증시에서 주도주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정당이나 후보색이 다소 옅은 공통 정책 테마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52분 기준 증시에서 이스트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900원(9.43%) 오른 2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코난테크놀로지(5.63%), 마음AI(3.24%), 솔트룩스(2.40%) 등도 강세다. AI 소프트웨어를 주력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가진 이들 종목은 대선을 앞두고 정책 테마주에 이름을 올렸다. 전...
김창현 기자  |  2025.04.11 13:59스톡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