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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노소영 재산분할 청구한 42.29%, 무슨 의미인가
"회장님이 갖고 계신 유의미한 주식이 SK㈜ 주식밖에 없다."SK그룹 관계자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58)이 최태원 SK그룹 회장(59)이 보유한 SK㈜ 주식의 42.29%를 재산분할 청구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왜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가 아닌 SK㈜ 주식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노 관장은 지난 4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상대로 이혼을 청구하며 위자료 3억원을 청구하고 별도로 최 회장의 SK㈜ 보유주식 42.29%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했다. 노 관장이 이혼 의사를 공식화함에
2019.12.05 14:01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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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10년 전쟁"이었다는 최태원, "치욕의 시간"이었다는 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에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재산분할 맞소송을 냈다. 그간 이혼에 소극적이던 노 관장이 이혼을 수용하고 대신 재산분할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본격적인 소송전이 펼쳐지게 됐다. 최 회장은 5일 대한상의 행사서 소송 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응했다. SK그룹 안팎에서는 두 사람의 소송전이 이미 물밑에서 시작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 최 회장이 새 가정을 꾸리면서 재결합의 가능성이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간 최 회장의 발언에도 이같은 정황
2019.12.05 11:22
우경희 기자, 이정혁 기자,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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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1조원대 맞소송 후 첫 공식석상, 최태원 모습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기의 이혼소송'이 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맞소송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묵묵부답으로 응했다. 최 회장은 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주재로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노 관장은 전날 이혼 소송 중인 최 회장을 상대로 맞소송을 냈다. 최 회장은 2017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을 냈다가 성립되지 않자 지난해 2월 정식 이손소송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을 상대로 위자료 3억원을 청구
2019.12.05 10:35
우경희 기자, 이정혁 기자,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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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10년 일한 CFO 교체…쿠팡에 무슨 일이?
쿠팡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해온 송경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떠난다. 자발적 퇴사 의사에 따른 것이라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쿠팡의 재무상황과 연관짓는 시각이 적지않다.쿠팡은 5일 알베르토 포나로(Alberto Fornaro) 신임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송경찬 현 CFO는 ...
2019.12.05 10:34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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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갈길잃은 브렉시트, 총선 D-7 영국은 지금…
과반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 보수당과 노동당 등 각 정당들은 브렉시트 외 의료, 복지, 주거, 임금 등에 대한 다양한 의제들을 공약으로 내놔 홍보전에 열을 올렸다. 브렉시트 결정을 성사시킨 ‘샤이 보수’(공개적으로 의견을 말하기 부끄러워 숨은 보수)가 또다시 득세할지 지지부진한 브렉시트 움속도에 진절머리를 내는 이들이나 당시 기권했거나 투표권이 없던 이들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3년 전 투표권 없었던 그들, 기성정치 심판 나서나=지난달 29일 오후 2시(현지시간). 영국 의사당이 위치한 웨스트민스터역 인근에는
2019.12.04 23:01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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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일본국회에 소녀상 세우자"는 日변호사의 이유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 日언론 인터뷰 ━ 이달 중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지만, 한일 관계는 여전히 최악의 상태입니다. 일본은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해서 1965년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모든 게 끝났다는 입장을 고수합니다. 그런데 일본의 한 유명 변호사는 최근 한 일본매체와 인터뷰에서 이런 일본정부의 생각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대담하다 싶은 해답도 내놓았습니다.우쓰노미야 겐지. 대출로 고통받던 사람들에 관심을 갖고, 연 79%(1983년 기준)이던 대출 최
2019.12.04 22:57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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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회사는 '미래' 노조는 '실리'…현대차 '변화의 날'
현대자동차 노사가 4일 '변화의 날'을 맞이했다. 경영진은 회사의 지향점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정했고, 노동조합은 '강성'이 아닌 '실리' 성향 후보를 노조의 차기 리더로 뽑았다. 현대차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주 등 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CEO(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를 열...
2019.12.04 17:20
이건희 기자,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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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심장질환까지 고친다…발기부전치료제의 무한변신
발기부전치료제의 대명사 '비아그라'는 원래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던 약이었다. 결국 임상에 실패했는데 발기가 계속되는 부작용 때문이었다.실패는 대성공을 불러왔다. 패자부활전에서 역전 홈런의 주인공이 된 격이다.오늘날 발기부전치료제는 단순히 '성(性) 보조제'에서 벗어나려 한다. 이미 전조는 있었다. 전문 산악인들에 의해 고산병 치료 효과가 입소문을 나면서다. 혈관 확장이 이 약의 기본 기능인데 산소를 동반한 활발한 혈액순환이 고산병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줬다.━혈관확장에 교감신경 조절 능력까지━어엿한 치료제로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2019.12.04 17:05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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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휴먼
요즘 핫한 인스타 #천장트리, 누가 만들었나 했더니
각종 모임이 몰려있는 연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는 인증샷이 넘쳐난다. 가장 인기있는 인증샷 장소 중 하나가 바로 호텔 로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전년에 비해 10일 가량 앞당겨 '크리스마스=구상나무 트리'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야자나무 천장 트리로 호텔 로비를 꾸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색적인 야자나무 천장 트리를 만든 주인공은 최경은(38) 웨스틴조선호텔 플라워부티크 파트장이다. 2002년 웨스틴조선호텔에 입사해 올해로 17년차 베테랑 플로리스트
2019.12.04 17:00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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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노소영 '"3.3조원 최태원 SK주식' 재산분할 해달라"…이혼소송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 회장과의 이혼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최 회장이 낸 이혼소송에 대한 맞소송이다. 노 관장 측에서 이혼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최 회장과의 이혼과 함께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 주식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일각에선 위자료 3억과 최 회장 보유 주식(18.44%, 3조 2890억원)의 42.3%(4일 종가기준 약 1조3913억원)를 분할청구한 것으로 보도됐지만, 구체적인 액수나 규모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9.12.04 16:23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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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옷, 사지말고 빌려가라"… H&M의 속사정
패스트패션 업계 대표주자인 H&M이 '의류 대여' 사업 도전을 시작했다. 역대 의류 대여업 참여업체 중 가장 큰 회사다. H&M은 본사가 있는 스웨덴 스톡홀름의 세르옐 광장 매장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번에 최대 3벌의 옷을 1주일 동안 빌릴 수 있으며, 가격은 한 벌에 350크로네(4만5000원)다. 현재 대여가 가능한 옷은 50종류. 대여를 원하는 고객은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해야 한다. H&M은 스타일리스트가 옷 고르는 것을 도와준다고 설명한다. 다니엘 클래손 H&M 사업개발담당은 "
2019.12.04 16:14
김주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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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中 OLED 생산력, 2년 후 삼성 역전"
중국이 액정표시장치(LCD)에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공격적 투자를 진행하면서 내년부터 OLED 캐파(생산능력) 치킨게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이 중소형 OLED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 투자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세미나허브 주최로 열린 '2020년 디스플레이 산업 전망-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존전략 세미나'에서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팀장은 "6세대 OLED 캐파 시장점유율은 2019년 말 삼성이 55%로 하락해 2021년 말엔 35%로
2019.12.04 15:56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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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돈 안 되면 과감하게…LG이노텍 사업재편 승부수
LG이노텍이 연말 정기임원인사로 사업재편에 승부수를 띄웠다. '되는 사업'(카메라모듈·반도체기판)에는 힘을 싣고 '돈 안되는 사업'(스마트폰용 메인기판)은 과감하게 접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4일 LG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LG이노텍 임원인사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에 선임된 강민석 전 광학솔...
2019.12.04 15:54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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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코세페 효과? 백화점은 '글쎄'…
백화점 업계가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있었던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대로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냈다. 10월엔 매출이 역신장했지만 그 다음달에 바로 성장세를 회복한 것. 하지만 코세페보다는 유통그룹사 차원 프로모션 효과가 더 컸다는 분석이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
2019.12.04 15:53
이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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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잘나가는 택진이형…반격 나선 리니지 동지들
모바일 게임시장이 '택진이형' 천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과 '리니지M'이 모바일 게임 선두권을 점령하며 장기 집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V4', '달빛조각사' 등 하반기 대작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반격에 나서면서 연말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리니지2M'은 지난 1일 정식 출시 나흘 ...
2019.12.04 15:13
이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