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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홈쇼핑서 대박난 그 상품이 반값"…알리서 곧바로 베껴 판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홈쇼핑 업계도 타격을 받고 있다. 홈쇼핑에서 '대박'을 치면 금방 중국산 '미투상품'(모방상품)을 만들어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팔면서다. 지난해말부터 올해초까지 홈쇼핑에서 크게 흥행한 두유제조기가 대표적이다. GS샵은 지난해 11월 '쿠진 푸드스타일러' '베스트하임' 등 다양한 두유제조기 상품을 선보인 후 두 달만에 5만대, 약 50억원 규모의 물량을 팔았다. CJ온스타일에서도 올 초 한 달 간 TV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유 제조기 주문 금액이 40억원을 넘었다.두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콩을...
2024.04.20 14:39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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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발기부전이 코골이 때문이었어?…31가지 합병증 [한 장으로 보는 건강]
배우자의 심한 코골이로 인해 부부가 밤에 따로 자는 '수면 이혼' 가정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코골이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의 숙면을 방해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코골이는 왜 할까요? 잠자는 동안 근육이 이완되고 늘어지면서 기도(공기통로)의 일부분이 막히거나 좁아진 경우 그 사이로 공기가 통할 때 기압이 낮아져 기도 점막이 떨리는데, 이때 점막이 진동하는 소리가 코골이입니다. 중요한 건 '단순 코골이'와 치료가 필요한 '수면무호흡 장애'를 감별하는 것입니다. 수면무호흡 장애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중추성 수면무호흡...
2024.04.20 14:38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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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직장 상사 지적에 "되게 까다로우시넹^^"…조롱한 30살 신입사원
직장 선배로부터 업무 지적을 당한 신입사원이 조롱 섞인 메시지를 보낸 사연이 전해졌다.대기업에 다닌다고 밝힌 A씨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입사원이 이렇게 말했다"며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A씨는 신입사원 B씨에게 업무와 관련된 자료는 쪽지 말고 '메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B씨는 "ㅎㅎ되게 까다로우시넹. 알겠습니당^^"이라고 답장했다.A씨는 "메일로 요청한 것도 자꾸 메신저 쪽지로 주길래 '메일로 요청한 건 메일로 회신 달라'고 했는데 저랬다"며 &quo...
2024.04.20 14:37
류원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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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단독]유재석도 뒷목잡은 '그 놈'…'진짜 얼굴'로 잡아낸다
[MT리포트-'사칭'과의 전쟁]①구글, AI 기술로 AI 범죄 차단유명인 사칭 온라인 사기 광고가 전세계에서 기승을 부린다. 이에 홀린 일반인들은 물론 범죄에 얼굴을 도용당한 유명인들까지 피해를 호소하지만 사기범들은 가면을 바꿔 쓰고 플랫폼을 갈아타며 암약중이다.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하던 빅테크 플랫폼도 '신뢰의 위기'에 직면하자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사칭과의 전쟁 최일선에 나선 테크기업과 관계당국의 노력을 점검한다.구글이 '사칭'과의 전쟁에 나섰다. '딥페이크(Deepfake)'를 활용한 사칭 영상이 유튜브에서 범람하는 가운데...
2024.04.20 11:37
변휘 기자,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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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학원가 마약음료' 주범 중국인 검거…미드처럼 신종약까지 만들어
지난해 강남 학원가를 마약음료 사건으로 뒤집어 놓은 마약 공급 총책이 캄보디아에서 붙잡혔다. 중국인인 그는 은신 기간에도 한국을 겨냥해 범행을 계획 중이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중국인 A씨(38)를 최근 캄보디아에서 검거했다. 그는 한국의 수사망을 피해 중국에서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은신하다가 국정원과 검찰, 경찰, 캄보디아 경찰의 4각 공조로 덜미가 잡혔다. 수사당국은 A씨의 국내 송환을 시도했지만 체포 현장에서 필로폰과 제조 설비가 발견되면서 캄보디아법에 따라 현지에서 처벌 받게 됐다. 마약음료 사건은 지난해 4...
2024.04.20 09:10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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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매년 동전 1000억 버려져"…동전 주워 '137억' 모은 이 회사
미국서만 매년 1000억원 가까운 동전 버려져…폐기물 처리업체 리월드, 7년간 1000만달러 모아모바일 결제가 익숙해지면서 동전은 고사하고 지폐를 볼 일도 없다. 은행 창구에서조차 동전 계수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란 속담처럼 버려진 1페니(1센트) 동전을 한 푼 두 푼 모아 1000만달러(약 137억원)의 수익을 만들어낸 회사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폐기물 처리업체 리월드 얘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동전을 사용하지 않는 시대에 버려진 동전 1000만달러어치를 모아 깨끗이 씻고 은행에 다시 ...
2024.04.20 09:09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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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중동 쇼크에 '3월 물가정점론' 위태...하반기 고물가 이어지나
중동 쇼크 등 여파로 올해 물가가 예상 경로를 이탈할 우려가 나온다. 당초 전망과 달리 4분기에 들어서야 2%대 물가상승률이 현실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당장 정부가 거론했던 '3월 물가 정점론'도 위태롭다. 그동안 물가상승 압력을 키웠던 국내 농산물 가격은 안정세가 기대되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수입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년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1월 2.8%를 기록한 이후 2·3월 모두 3.1%를 기록했다. 관심은 앞으로의 물가경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2024.04.20 09:08
세종=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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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모리스 창이 55세에 TSMC를 창업해 성공시킨 비결 [PADO]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크 기업들의 경우 청년들이 창업한 사례가 두드러지다 보니, 중년의 창업은 농담처럼 그저 '치킨집' 뿐인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TSMC의 모리스 창은 좋은 반례가 됩니다. 여기 소개하는 월스트리트저널의 3월 29일 자 기사를 읽어보시면 모리스 창이 30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쌓은 경륜이 바로 TSMC의 성공 비결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 내 창업자들의 연령과 성과를 분석한 연구에서도 성공한 창업자는 청년보다 중년이 많다고 합니다. 업계의 생태를 속속들이 이해하고, 통념을 깨부수는 비즈니스 모...
2024.04.20 09:07
김수빈 에디팅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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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미국 가지 뭐" 의사 면허정지에 콧방귀?…그 계획 어려운 이유
미국 시민권·영주권이 없으면서 미국에서 의사가 되려는 한국 의사 면허 소지자는 J-1(제이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비자를 받기 위한 '추천서'가 공교롭게도 지난 2월 발발한 의료대란(전공의 집단 사직, 의대생 집단 휴학) 이후 반려되고 있다는 의혹이 최근 의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면허 정지·취소' 처분받은 의사는 J-1 비자를 받을 수 없다는 규정이 강조되면서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한 의대생, 사직한 전공의의 면허 정지 처분 여부에 따라 미국행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내 의대 졸업생(전문의...
2024.04.20 09:07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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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불과 11년 뒤 "50세가 직장인 평균연령"…'금쪽이' 신입도 귀해진다
[MT리포트]2020년생이 온다(上)2020년은 출생아수가 사상 처음 20만명대로 내려앉은 해다. 사망자수보다 출생아수가 적어지면서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된 해이기도 하다. 올해는 2020년생이 만 3세로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사회 조직에 첫발을 들이게 된다. 2027년엔 초등학교 입학, 2039년엔 대학교에 들어가거나 직장을 찾게 된다. 2020년생이 서른이 되는 2050년엔 국민연금 고갈이 예상된다. 국민연금을 더 내고도 덜 받는 대표적인 세대가 되는 셈이다. 초저출생 시대에 2020년생이 가진 사회적 상징과 파생될 문제를 짚어봤...
2024.04.19 11:33
정인지 기자,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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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 배운다
교육부는 파라과이 교육과학부와 '대한민국-파라과이 한국어교육 협력 양해각서(MOU)'를 서면으로 체결해 올해부터 파라과이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교육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정규 과목으로 인정된다. 한국어 성적이 상급학교 진학에 사용돼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 국립교원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졸업생들이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현지 학교에 한국어 교사로 채용되는 등 파라과이 내 자생적인 한국어 보급·확산 기반도 마련될 것으...
2024.04.19 11:33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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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이란서 폭발음, 이스라엘의 시설 타격"…유가 3% 급등
이스라엘이 미사일로 이란 내 시설을 타격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3% 급등세다.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이스라엘이 이란 내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의 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당장 원인이 파악되진 않는다고 전했다. CNN은 다수의 항공기가 이란 영공을 피해 우회하고 있다고 전했다.국제유가는 즉각 반응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장중 한때 3% 넘게 급등했다. 오전 11시 현재는...
2024.04.19 11:32
윤세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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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1등 콜라보'...SK하이닉스, TSMC와 HBM4 만든다...2026년 양산
HBM4 개발 및 차세대 패키징 기술 협력 MOU 체결HBM(고대역폭메모리) 1위 SK하이닉스가 파운드리 선두 기업 대만 TSMC와 함께 차세대 HBM(HBM4)을 만든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SMC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SK하이닉스와 TSMC는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하이닉스는 TSMC와 협업해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
2024.04.19 11:31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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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검사가 돈 돌려준다더니" 울먹…여대생 노린 피싱 '가스라이팅'
[다시 울리는 그놈목소리①]몰아치는 가스라이팅…'기관사칭형' 피싱 피해자 중 20대 이하 59.6%한동안 감소 추세였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 1인당 피해액은 3000만원을 넘어섰고 범죄 대상은 10·20대로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신종 범죄 수법을 파헤치고 실제 피해 사례를 소개한다.※ 이 기사는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늦은 저녁 새내기 대학생 이가연씨(가명)가 식당 아르바이트 후 귀가하던 중이었다. 오전부터 수업도 연이어 들어서 몸도 마음도 피곤했다. 바로...
2024.04.19 11:30
이강준 기자, 이상봉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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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TheTax]집 상속받은 A씨의 착각…다른 집 팔았다가 '1.2억 세금 폭탄'
[양도소득세]세금과 관련된 개념적 정의부터 특수한 사례에서의 세금 문제 등 국세청과 세금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립니다.#A씨는2017년 1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B주택을 상속받았다. 이후 A씨는 2020년 1월 C주택을 구입해 보유하다가 2023년 7월 C주택을 팔았다. A씨는 상속주택이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고 C주택을 판 후 비과세로 신고했다. 상속주택 특례를 받아 1세대 1주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A씨의 비과세 신고는 인정되지 않았다. A씨가 상속개시일 이후 취득·양도한 C주택은 상속주택 특례 대...
2024.04.19 01:10
세종=오세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