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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TheTax]집 상속받은 A씨의 착각…다른 집 팔았다가 '1.2억 세금 폭탄'
[양도소득세]세금과 관련된 개념적 정의부터 특수한 사례에서의 세금 문제 등 국세청과 세금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립니다.#A씨는2017년 1월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B주택을 상속받았다. 이후 A씨는 2020년 1월 C주택을 구입해 보유하다가 2023년 7월 C주택을 팔았다. A씨는 상속주택이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고 C주택을 판 후 비과세로 신고했다. 상속주택 특례를 받아 1세대 1주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A씨의 비과세 신고는 인정되지 않았다. A씨가 상속개시일 이후 취득·양도한 C주택은 상속주택 특례 대...
2024.04.19 01:10
세종=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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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3번째 매각인데 '산넘어 산' MG손보...대주주 적격성 논란
데일리파트너스·JC플라워 인수의향서...예보 대주주 적격성 심사 이번주 마무리·금감원도 추후 판단MG손해보험 매각이 인수를 희망하는 사모펀드(PEF)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으로 난항이 예고된다. 예금보험공사가 세 번째 매각을 시도한 끝에 처음으로 복수(2개사)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 유효경쟁은 성립됐다. 하지만 과거 MG손보가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될 당시 이 회사 경영을 담당했던 인물이 인수전에 뛰어 들어 적격성 논란이 불거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MG손보 공개 예비입찰에 참여한 2개사에 대해 자금력과 대주주 적격성 심...
2024.04.18 19:57
권화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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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이재용 순자산 15조8100억…포브스 선정 '한국 50대 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포브스가 17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4년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매년 발표하는 이 순위에서 이 회장이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35억 달러를 추가로 불린 이 회장 순자산은 115억 달러(약 15조8100억원)로 집계됐다.이는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위해 인공지능(AI) 칩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른 덕분이라고 포...
2024.04.18 18:53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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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재점화된 남매의 난...구지은 부회장, 아워홈 이사 선임 부결
단체급식 대표 기업인 아워홈의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주주총회에서 부결됐다. 고 구자학 회장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과 장녀 구미현씨가 손을 잡으면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을 가결시켰다. 반면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선임안은 모두 부결시켰다. 구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까지다.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구 전 부회장이 38.56%, 구미현씨가 19.28%...
2024.04.18 18:05
지영호 기자,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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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현대차 KT 최대주주 '공익성 심사'부터…경영참가 여부는?
지난달 국민연금의 지분 매각으로 KT 1대 주주에 오르게 된 현대차그룹이 최대 주주 자격 유지를 위한 정부 심사 절차를 밟는다. 엉겁결에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지만, 지분을 정리하는 등 인위적 방법으로 최대 주주 자리를 굳이 피하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대차그룹의 KT 경영 참여 의지가 낮아 형식적인 최대 주주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KT·현대차 정부에 최대 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 신청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현대차그룹은 오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사업자 최대 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를 신청할 ...
2024.04.18 17:57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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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샤넬백 200만원 싸다"…중국인 가득했던 이곳에 서양인 우르르
주요 명품 브랜드 일본 면세가-미국 판매가 비교하니…핸드백·시계 등 고가품은 최소 1000달러 이상 차이독일 베를린에서 일본 도쿄로 여행 온 치아라 람비아씨(26·학생)는 여행 가방 2개를 끌고 다니며 하루 종일 쇼핑을 했다. 그는 명품 브랜드 매장이 밀집해 있는 긴자지구에서 의류와 가방, 기념품 등을 구매해 차곡차곡 담았다. 람비아씨는 "일본의 물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전혀 부담이 없었다"며 "독일에서보다 싼 값에 살 수 있는 품목들을 미리 검색해 쇼핑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예...
2024.04.18 17:21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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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했는데 "더 안 보여"…나도 몰랐던 이 질환 때문이었다
[박정렬의 신의료인] 라식·라섹에 이어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굴절을 바로잡는 스마일라식·스마일프로 등이 도입되며 시력 교정술이 대중화됐다. 안전성과 시력 개선 모두 높은 수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하지만 수술 전 검사에 정상이어도 간혹 선천적으로 숨어 있던 각막질환이 수술 후에 발현하는 사례가 있다. 각막상피바닥막 이영양증(Epithelial Basement Membrane Dystrophy, 이하 EBMD)이 그중 하나인데, 시력 회복과 각막 건강을 위해 수술 후 정기검진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대처가 중요하다.━'시력 교정 후...
2024.04.18 16:30
박정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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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신입사원도 '귀한 몸'…2050년 한국 직장의 모습
[MT리포트]2020년생이 온다②2020년은 출생아수가 사상 처음 20만명대로 내려앉은 해다. 사망자수보다 출생아수가 적어지면서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된 해이기도 하다. 올해는 2020년생이 만 3세로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사회 조직에 첫발을 들이게 된다. 2027년엔 초등학교 입학, 2039년엔 대학교에 들어가거나 직장을 찾게 된다. 2020년생이 서른이 되는 2050년엔 국민연금 고갈이 예상된다. 국민연금을 더 내고도 덜 받는 대표적인 세대가 되는 셈이다. 초저출생 시대에 2020년생이 가진 사회적 상징과 파생될 문제를 짚어봤다....
2024.04.18 14:43
정인지 기자,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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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치원마저 줄휴원…2020년 저출생 충격파 '시작'에 불과하다
[MT리포트]2020년생이 온다①2020년은 출생아수가 사상 처음 20만명대로 내려앉은 해다. 사망자수보다 출생아수가 적어지면서 인구의 자연감소가 시작된 해이기도 하다. 올해는 2020년생이 만 3세로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사회 조직에 첫발을 들이게 된다. 2027년엔 초등학교 입학, 2039년엔 대학교에 들어가거나 직장을 찾게 된다. 2020년생이 서른이 되는 2050년엔 국민연금 고갈이 예상된다. 국민연금을 더 내고도 덜 받는 대표적인 세대가 되는 셈이다. 초저출생 시대에 2020년생이 가진 사회적 상징과 파생될 문제를 짚어봤다....
2024.04.18 14:43
정인지 기자,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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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글로벌사모펀드 KKR, 인수 5년만에 남산스퀘어 매각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서울 오피스 자산 매각에 시동을 걸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손을 잡고 인수한 지 5년만의 행보다.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이지스제222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보유한 남산스퀘어 매각을 위해 매각 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최근 발송했다. KKR은 그간 이지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자금을 대는 구조로 자산을 운용해왔다.남산스퀘어는 2019년 KKR-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이 국민연금으로부터 5050억원을 주고 인수한 자산이다. 당시 KKR은 증...
2024.04.18 14:39
홍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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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 시장, 주도권 잡는다"…LPDDR서 또 '최초' 기록한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7일 LPDDR5X D램 신제품을 선보이며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클라우드 기반 AI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선 SK하이닉스보다 한 발 뒤처졌지만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부품인 LPDDR 시장에선 '최고'의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다.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서 구동하는 AI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클라우드 기반 AI와 대비된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내에서 정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저전력·고성능·고용량 D램이 필요하다. 이 ...
2024.04.17 18:13
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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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삼성 계열사 임원 '주 6일 근무'…경영 불확실성에 비상근무
삼성 계열사 임원들이 주 6일제 근무를 시행한다. 경영 불확실성 확대 등을 고려해 자발적인 '비상경영'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주 6일 근무에 동참하고 있다.우선 삼성전자는 지원 및 개발 부서 임원을 중심으로 절반 가량의 임원이 이미 주 6일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앞으로는 다른 임원도 동참한다.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 관계사 임원들도 이르면 이번 주부터 주 6일 근무에 들어간다.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등 설계·조달·시공(...
2024.04.17 18:12
유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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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 중국 직구 4건 중 3건은 '알리'…작년 한국 매출 2.3조원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국내에서 약 2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1년 동안 국내에서 이뤄진 중국 상품 직접구매(직구) 중 74%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이뤄진 셈이다. 테무의 총매출액은 311억원으로 집계됐다. 17일 시장분석기관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타오바오 포함)의 총매출액(GMV)은 약 2조2917억원이다. GMV(Gross Merchandise Volume)는 전자상거래 업체에서 특정 기간동안 이뤄진 총 상품 거래액을 의미한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과 소매시...
2024.04.17 17:21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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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박상규 SK이노 사장 "최종현 회장은 10년 고투…꼭 성과 낸다"
(종합)"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은 당시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목표로 여겨졌던 '섬유에서 석유까지'라는 수직계열화를 10여년이 넘게 고투한 끝에 마침내 이뤄냈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상규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과 진행한 릴레이 워크숍을 통해 "SK그룹이 위기 때마다 퀀텀점프를 해왔던 것처럼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진으로서, 솔선수범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략적 방향성은 맞다는 확신이 있고,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qu...
2024.04.17 17:20
최경민 기자, 박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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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물' 빠지면 초격차도 없는데…목 마른 첨단기업, 부담금까지 이중고
SK실트론이 최근 세종시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웨이퍼 공장 신설을 타진했지만, 발목을 잡은 건 '물'이었다. 현재 상황에서 필요한 양의 물을 공급받을 뾰족한 방법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공장 가동에 필요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하지 못하면, 부지·전력·도로 등 다른 제반여건을 모두 갖춰도 '허사'다.실제로 반도체 제조, 빅데이터 등 각종 첨단산업 기업들에게 '물'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반도체 생산의 경우 웨이퍼와 제조 과정의 칩을 세정하고 깎는 과정에서 물을 많이 사용한다. 또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
2024.04.17 16:09
임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