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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간병인 쓰는데 월 370만원"…'돌봄지옥' 빠진 대한민국[이슈Repaly]
[박광범의 이슈 Replay]지난 한 주 동안 우리 경제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머니투데이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이슈'만 선별해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가사와 간병 등 돌봄서비스 인력난 완화를 위한 외국인 노동자 도입 논의가 불붙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이 돌봄서비스 분야에 외국인 노동자 도입을 확대하고 이들에 더 낮은 최저임금을 적용하자는 제안을 내놓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외국인 인력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이미 높아진 비용 탓에 돌봄부담을 낮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우리나라가 가입돼 있는 ILO(국...
2024.03.09 10:37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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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정동원, 부친 교도소 수감에 고통…개인적 일이라 사실 파악 어려워"
가수 정동원(16)이 부친의 교도소 수감 논란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동원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소속사는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군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이라며 "더 이상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군...
2024.03.08 14:18
채태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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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이 차 보면 무조건 양보"…한국인 울리는 '랩핑카' 어떻길래?
안중근 의사, 이순신 장군, 독도 사진 등으로 랩핑한 '애국 자동차'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아주 멋진 차를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출근길에 이런 차량을 보았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극마크와 안중근 의사 사진, 독도 사진, 이순신 사진, 훈민정음 등의 이미지로 랩핑된 하얀색 국산 픽업트럭이 찍혔다. A씨는 "개인 차량에 저렇게 랩핑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안중근 의사께...
2024.03.08 14:17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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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팔면 안되는 '성인용품' 버젓이…중국 알리·테무, 그야말로 무법천지
중국 직구업체 알리익스프레스가 사상 최대 사용자 수를 갱신하며 11번가를 넘어 국내 온라인쇼핑몰 2위(이용자수 기준)로 올라섰다. 테무 역시 G마켓을 추월하며 사용자 수 4위에 등극했다.하지만 짝퉁과 불량제품 판매로 인해 소비자는 물론 국내 기업들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국내법상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지만 공정위는 이제서야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사실상 정부가 방치하는 사이 중국 e커머스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 '무혈입성'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인용품부터 발기부전치료제까지…...
2024.03.07 16:27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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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우리 며느리는 4만원짜리 가방 메고 다녀"…시모 칭찬이 불편한 이유
결혼한 이후 시어머니에게 듣는 칭찬이 거슬린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칭찬이 대부분 "남편에게 잘한다"는 내용이어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모가 제게 하는 칭찬이 너무 거슬리는 데 제가 예민한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결혼한 이후 시어머니께 가장 많이 듣는 칭찬은 이런 것들"이라면서 자신이 듣는 칭찬을 하나씩 소개했다. "우리 새아기는 남편 아침밥으로 칠첩반상 이상 챙겨 먹인다" "우리 새아기는 남편 직장 하소연도 밤새...
2024.03.07 16:12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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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총알 막고 화염 견디는 '슈퍼섬유'…"미래를 걸었다"
[MT리포트-슈퍼섬유가 미래다] ①아라미드와 탄소섬유에 뛰어드는 기업들석유화학 업계가 위기다. 중국의 저가제품 물량공세로 범용 제품은 하루가 다르게 경쟁력을 잃고 있다.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이른바 '슈퍼섬유'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를 거듭하고 있다.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하면서, 열에도 강하다. 이런 특성을 가져 '슈퍼섬유'로 불리는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에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미래를 걸기 시작했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경케미칼은 아라미드의 주 원료인 TPC를 만들기 위한 공장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1000억원 수준의...
2024.03.07 15:08
최경민 기자, 박미리 기자, 이세연 기자,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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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불붙은 여객기서 379명 전원 탈출…'하네다의 기적' 만든 숨은 공신
[MT리포트-슈퍼섬유가 미래다] ②탄소섬유와 아라미드가 '뜨는' 이유석유화학 업계가 위기다. 중국의 저가제품 물량공세로 범용 제품은 하루가 다르게 경쟁력을 잃고 있다.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이른바 '슈퍼섬유'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를 거듭하고 있다.지난 1월2일 일본의 하네다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일본항공(JAL) 516편 여객기가 활주로에 있던 화물 수송기와 충돌해 불이 났다. 화재는 10여분 만에 비행기 전체로 번졌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승객 379명은 모두 탈출에 성공했다. 사고 발생부터 마지막 승객의 탈출까지 걸...
2024.03.07 15:08
최경민 기자, 박미리 기자, 이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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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겨울엔 방어지" 믿고 먹었는데 '일본산'…원산지 속인 제주업소 적발
제철을 맞아 수요가 큰 방어의 원산지를 속여 판 제주도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7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과 지난달 13~23일 합동단속을 벌여 업소 7곳을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겨울철 대표 횟감인 방어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혐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다.제주자치경찰단은 앞서 설 명절 원산지표시 위반 특별단속 과정에서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한 업체를 적발했다. 이후 수사 확대를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 ...
2024.03.07 15:06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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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10시간 앉아있던 사람, 하루 1만보 걸었더니 놀라운 결과
매일 1만보를 걸으면 나머지 시간을 온종일 앉아서 지내더라도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이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하루에 1만보(약 5마일(8km))를 걷는다면 조기 사망 위험을 약 39% 줄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평균 나이 61세인 영국인 7만2174명에게 활동량 측정장치를 부착, 일일 활동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일주일간 진행됐다. 이들은 하루 평균 10시간3...
2024.03.07 15:05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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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대만 침공, 카운트다운?" 전 세계 우려 쏟아지자…중국이 한 말
중국의 연간 국방예산이 처음으로 300조원을 돌파하면서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국방비 지출국인 중국이 3년 연속 국방 예산을 7% 이상 증액한 것은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것이다. 중국은 지정학적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자국 방어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정부는 중국 당국의 국방비 증액 발표와 관련해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군사적 전략과 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24.03.06 18:13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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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삼성전자, 메모리 1월 '빅스텝'…흑자 목표 조기 달성
삼성전자가 한 발 빠른 메모리반도체 흑자 전환을 바탕으로 DS(반도체)부문 영업이익 11조 5000억원 달성을 위한 걸음을 시작했다. 지난해 4분기 먼저 흑자를 낸 주력 D램이 상대적으로 업황 회복이 더딘 낸드플래시 부문의 적자를 메꾸면서 전체 플러스(+)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메모리반도체 부문 전체 흑자를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지난 1월 그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이다. 증권가에선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가 D램 부문에서 8000억원대~1조원대 초반의 흑자를 거두고, ...
2024.03.06 16:54
한지연 기자,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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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말입니다
"손쉽게 재택근무로 월 300만원"…'투잡' 뛰려는 사람들 울리는 이 수법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신고 분석서울시는 문자메시지·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아르바이트 채용플랫폼 등을 통해 온라인쇼핑몰 부업·공동구매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며 입금 유도 후 이를 탈취하는 피해가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온라인쇼핑몰 구매 후기 작성·공동구매 등 부업 사기 피해 상담은 총 56건으로, 피해 금액은 4억 39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1940만원) 대비 23배가량 증가한 금액이다.이러한 온라인쇼핑몰 부업·공동구매 아르바이트 채용 담당자는 문자메시지·SNS·...
2024.03.06 15:21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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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김동명 LG엔솔 사장 "실리콘 음극재 활용 등 급속충전 기술 검토"
인터배터리 202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급속충전 기술과 관련해 "더블 레이어나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하는 것처럼 지금 많이 논의되는 기술들은 다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쟁사인 삼성SDI와 SK온은 이번 전시회에서 배터리 급속충전 기술을 선보였다"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 사장은 "적절한 시점에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행사에서 최초로 ...
2024.03.06 15:20
박미리 기자, 이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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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한화·HD현대가 '구축함' 놓고 전쟁하면 돈버는 곳은?
[오동희의 思見]대한민국이 스스로의 바다를 지킬 수 있었던 출발점은 1975년 5월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독자적인 한국형 구축함 건조를 지시한 때부터다.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은 중국·일본·러시아 등 열강과 바다를 맞댄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선 자주국방을 통한 해군력 강화가 필수였고, 그 핵심키가 먼 바다에 나가서 싸울 수 있는 구축함(Destroyer)의 건조였다. 해양강국의 희망을 품고 '구축함 건조'라는 숙제가 던져졌지만, 그보다 작은 초계함이나 호위함조차도 쉽지 않았다.갖은 제약과 고난의 길이 있었다. 우리 손으로 ...
2024.03.06 15:20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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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연봉 5천 근로자, 출산지원금 1억 받아도 세금 0원"…파격 대책
(종합)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출산지원금이 전액 비과세된다. 출산지원금이 근로소득으로 간주돼 과세표준 상향으로 세부담이 늘어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편법 증여나 가족기업의 악용을 막기 위해 특수관계인간 출산지원금은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기업들의 출산지원금 지급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파격적 세제 지원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는 이같은 방향으로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
2024.03.05 17:13
세종=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