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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민희진 "내가 주술경영? 지인이 무속인일 뿐…개인 사찰 하이브 고소"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가 제기한 주술 경영 의혹을 부인하며 "하이브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한국컨퍼런스 센터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기자회견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민 대표는 "하이브가 나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나를 써먹을 만큼 다 써먹고 이제 고분고분하지 않다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으로 느껴진다"라며 "뉴진스로 엔터 업계에 이런 실적을 낸 사람이 없었다. 도움이 되는 계열사 사장을 찍어 누르는 게 오히려 배임 아닌가 싶다. 저는 일을 ...
2024.04.25 18:30
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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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하이브리드 전략 앞세운 현대차…1분기 순조로운 출발
전기차 '퍼스트 무버'로 나섰던 현대차가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1~3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와 더불어 우호적인 환율 영향 때문이다.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현대차는 1분기 국내외 시장에서 총 100만6767대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판매량 규모가 2022년 대비 13.2%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국내에서는 아산공장 셧다운 등으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
2024.04.25 18:28
강주헌 기자, 김도균 기자,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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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불효자·형제자매에도 무조건 상속은 불합리"…유류분 일부 위헌 결정
헌법재판소가 고인의 뜻과 관계없이 상속인에게 상속분을 보장해주는 유류분 제도 일부 조항에 위헌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25일 유류분 제도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 심판에서 피상속인의 형제자매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제1112조 제4호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헌재는 또 유류분을 받지 못할...
2024.04.25 17:31
박가영 기자, 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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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무산된 롯데의 꿈…중국 선양 롯데타운 매각
시장 예상 가격 대비 1/4 수준... 계획 대비 낮은 공정률, 부동산 경기악화 등 영향청두 프로젝트도 매각 완료되면 중국 시장에서 완전 철수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롯데타운 테마파크' 프로젝트를 매각했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태 여파로 공사가 중단된 지 8년여만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산유한회사(이하 홍콩롯데)는 지난해 말 홍콩롯데가 보유한 롯데영광지산유한회사의 지분 100%를 심양시 황고구 재정국의 자회사인 심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회사에 양도했다. 매각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대략 약 23억8...
2024.04.25 15:56
김민우 기자,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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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대박" 민희진 대화록…하이브 오늘 고발
하이브가 25일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관련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을 확보했다.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했다. 또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민 대표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
2024.04.25 14:42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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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돈 많을수록 행복?…'자산 50억' 넘는 부자들, 삶 만족도는 의외네
[하나금융, 대한민국 웰스리포트②]30분 먼저 일어나 신문 보고, 식사는 주스로금융자산 100억 이상 슈퍼리치, 연 20권 독서#60대 전문직 남성 A씨는 보통 새벽 5시30분에 눈을 뜬다. 일어나 종이신문을 보고, 여러 생각을 정리한다. 아내가 만들어주는 주스와 건강보조식품을 먹고 출근 준비를 한다. 지인과 모임은 자주 나간다. 이제는 돈을 내야하는 위치에 있어서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주말은 무조건 가족과 보내려고 노력한다. 부자들은 일반 대중보다 30분 일찍 일어나 종이신문이나 뉴스를 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10명 중 ...
2024.04.25 14:41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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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부동산으로 돈 벌겠다"는 부자 줄었다…올해 투자 계획 봤더니
[하나금융, 대한민국 웰스리포트①]부자 10명 중 7명은 부동산 경기 '부정적'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부자 10명 중 7명은 올해 부동산 경기가 안 좋을 것으로 보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수익률은 5~10%로 잡은 부자가 많았다. 수익률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건 '예금'이었다. 25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올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관망)는 응답이 70%로 가장 ...
2024.04.25 14:40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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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전분기 대비 734%↑
(상보)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올해 1분기 매출은 전분기(11조3055억원)보다 10%, 전년 동분기(5조881억원) 대비로는 14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분기(3460억원)보다 734%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적자를 탈출한 바 있다.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동분기 기준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 높은 수...
2024.04.25 14:36
유선일 기자,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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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SK하이닉스 "D램 업계 캐파, 연말돼도 과거 피크 수준 못 미칠 것"
SK하이닉스가 25일 "올해 말 D램 업계의 캐파(생산능력)는 과거 피크 수준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1분기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팹 가동률이 100%를 회복하더라도 선단 공정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웨이퍼 캐파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SK하이닉스는 "낸드는 아직 일반 응용처 수요 개선이 의미 있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HBM(고대역폭메모리)과 같이 공급상 제약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D램에 비해서는 보다 신중하...
2024.04.25 14:36
유선일 기자,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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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영국은 지금 너도나도 오션테크 경쟁 중...게임체인저는 누가 되나
[조선해양의 미래, 영국에서 찾는다]영국의 조선해양 산업은 글로벌 기술과 규제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살피는 것은 한국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규제에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영국은 한국 조선해양산업과 협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영국 조선해양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 본다.영국 런던에 위치한 서스테이너블 벤처스는 탈탄소 디지털 기술 도약의 꿈을 키우는 벤처가 모인 클러스터다. 지난 17일 이곳에 조선해양 산업에 적용할 네트워크(5G, IoT), 인공지능(AI) 기술을 가진 혁신 기업 8곳이 모...
2024.04.25 14:34
런던(영국)=이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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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일타강사' 박세진 "대기업 입사 7개월만 퇴사당해"…무슨 사연?
성인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고통과 함께 어머니 이향남 씨와의 갈등을 털어놓는다.2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영어 일타강사 박세진과 그의 어머니 이향남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이날 방송에서 박세진은 "아침에 제시간에 일어나고, 날씨에 맞게 옷을 입는 등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ADHD를 앓고 있고, 하루 10알 이상의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밝힌다. 박세진은 ADHD로 인해 매번 지각하고, 눈치 없는 모습에 '4차원' '괴짜' 취급받았고, 심...
2024.04.25 14:33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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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요약
한화생명,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 진출…김동원 사장 '역할'
노부은행 지분 40% 인수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한다. 보험업을 넘어 은행업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도네시아 은행 지분 투자에 이어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 보험사 인수까지 한화생명의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인 김동원 사장의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를 매입하는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
2024.04.24 18:15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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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단독기사
[단독]'우주청 리더' 존리 "인류 최초의 L4탐사…한국이 실현해야"
'우주항공임무본부장 내정' 존리…그가 꼽은 우주청 '시그니처' 프로젝트존 리(John Lee) 전 NASA(미국 항공우주국) 고위임원이 한국 우주 R&D(연구·개발)를 주도할 '실세'로 떠올랐다. 30여년 간 백악관과 NASA에서 일한 전문가로서 그는 일찌감치 지난해부터 한국 우주항공청의 비전에 대해 우리 정부에 의견을 제시해 왔다. 특히 신설 우주항공청의 대표 프로젝트로 한국형 우주탐사선의 '제4라그랑주(L4)' 탐사를 제시했다.2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내달 27일 개청을 앞둔 '한국판 NASA'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은 ...
2024.04.24 18:07
변휘 기자, 박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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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무임승차'에 뿔난 LG엔솔 '배터리 특허 전쟁' 선언…中 겨냥했나
(종합)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 무임승차'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했다. 중국 기업들을 겨냥해 '배터리 특허 전쟁'의 신호탄을 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동시에 막대한 로열티를 획득할 수 있는 특허 라이선스 시장 조성에도 앞장설 태세다.LG에너지솔루션은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경쟁 기업들에게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동명 사장은 "기업의 존속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특허 침해에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랜 기...
2024.04.24 15:54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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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스페셜
"저출산 도쿄 집값 840조 날아간다"…한국에도 섬뜩한 경고
한국이 2040년부터 가구수 감소와 함께 집값이 장기 하락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국보다 저출산·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의 경우 2045년까지 도쿄권 전체 집값이 840조원 이상 증발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한국도 부동산 관련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23일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함께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일본과 한국의 부동산시장을 비교분석함으로써 인구구조 변...
2024.04.24 14:36
김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