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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 첫날 '혼밥'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무술년 새해 첫 영업일인 지난 2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편한 차림으로 사무실을 나갔다. 약속이 있는 모습이 아니었다. 김 회장은 어디를 가냐는 기자의 물음에 "최근 주민등록증을 분실해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답한 뒤 자신의 은색 제네시스에 올랐다. 김 회장은 "요즘 외부 사람은 거의 만나...
2018.01.05 10:30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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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바이오시밀러 '영업익 1조' 시대 연다
셀트리온그룹이 2018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창사 이후 첫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관측됐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영업이익 1조원 문을 열기는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 전환기로 기록될 전망이다.2일 증권 정보 사이트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셀트리온과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각각 영업이익 7189억원, 35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고스란히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팔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 제품을 국내외에 독점 판매한다. 구조상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간
2018.01.02 16:30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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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남 하나금융 사외이사, "당국 하라는 거 다 한 뒤에는…"
서울 서초구 법률사무소 청평 사무실에서 만난 윤종남 하나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은 피로한 기색이 역력했다. 윤 의장은 최근 금융당국을 향해 "관치 우려가 있다"며 쓴소리를 내뱉으면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7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차기 회장 인선 관련해 관심이 집중되는데 (금융당국이) 지나치게 하다 보면 ...
2017.12.20 09:48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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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외환위기 20년만에 입 연 '대책반장' 김석동 전 위원장 강연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20년만에 입을 열었다. 예금보험공사가 29일 개최한 '외환위기 20년의 회고와 교훈'이라는 특별세미나에서다. 김 전 위원장은 IMF 외환위기 당시 외화자금과장을 맡아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의 중심에 서서 이를 지켜본 이다. 2011년부터 금융위원...
2017.11.29 19:53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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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문답 전문]최종구 "금융지주사 회장, 연임에 영향력 행사는 문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장기소액연체자 159만명 중 최소 절반 정도는 채무탕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덕적 해이' 우려에 대해선 "도덕적 해이만을 생각하면 채무탕감 만이 아니라 서민계층에 대한 일반적 금융지원도 다 시비를 걸 수 있다"며 "장기소액연체자는 자기 힘으로 도저히 빚을 상환할 ...
2017.11.29 16:37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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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수사 선상에 오르는 '서금회'
박근혜 정부 시절 금융권 대표 인맥 중 하나였던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 출신 인사들이 줄줄히 수사대상에 오르고 있다. 23일 금융권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우리은행 전 부행장 출신 김모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대기업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수출입은행의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입...
2017.11.22 15:56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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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3남 김동선씨 집행유예 중 다시 취중폭행 논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가 최근 대형 로펌 회식자리에 동석했다가 다시 취중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함께 자리했던 젊은 변호사들에게 막말을 하고 일부에겐 손찌검까지 휘둘렀다는 것이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형 로펌 소속 변호사들이 회식을 하면서 김동선씨와 동석한 시기는 최근 두 달 사이 일로 파악된다. 당시 김씨는 해당 로펌 소속 변호사와 가깝게 지내던 사이로 계획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식에 참석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당초 김씨의 신분을 고려해 변호사들이 배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초반 분위
2017.11.20 20:27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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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고공행진 토지신탁' 규모는 '한토신' 내실은 '한자신' 우위
국내 양대 토지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이 올해 3분기 만에 전년도 경영실적을 넘어섰다. 수익성 높은 정비사업 수주가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 실적 호조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의 올해 3분기 누적 경영실적은 영업수익(매출) 1845억원과 영업이익 ...
2017.11.20 18:29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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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살포·뒷돈·담합·분식회계…건설업체 잇단 악재
건설업계가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금품 살포와 뒷돈, 공사 비리 등 불명예스러운 일로 연이어 압수수색을 당하고 회계비리, 담합 등으로 인해 과징금 폭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주를 따낼 수 있는 SOC(사회간접자본)의 예산은 줄어들고 강도 높은 규제에 주택시장 전망도 밝지 않아 내년도 사업에...
2017.11.16 17:00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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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장질환에 램시마로 연간 774만원 절감"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들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이용하면 연간 700만원 이상 약값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영국 리즈 의과대(Leeds Teaching Hospitals NHS Trust) 연구진은 지난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장질환학회(UEGW) 램시마 투여 환자군 191명에서 연간 100만파운드(약 14억8000만원) 치료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연구진은 IBD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 투여군과 램시마 투여군으로 나눠 1년간 관찰한
2017.11.03 14:00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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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권오현 "나의 골프 핸디캡과 삼성 미래먹거리는 톱시크릿"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 경제클럽'에 참석해 "삼성에 입사한 것은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는 소회를 밝혔다.권 부회장은 또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 상황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삼성에 핸디캡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이날 워싱턴 경제클럽 설립자인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카일리그룹 대표와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다음은 권 부회장의 기조연설과 토크 콘서트에서 밝힌 내용 전문이다.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데이비드.몇 분 동안 삼성전자에
2017.10.20 17:10
이정혁 기자, 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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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한거냐” 이낙연 총리, 류영진 처장에 '격노'한 이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또다시 부실한 보고로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았다. 이 총리는 각 부처 장차관들이 대거 참석한 회의에서 "헛소리 한 거냐", "이해할 수 없다" 등 거친 표현을 써 가며 류 처장을 몰아붙였다. 분위기가 얼어붙은 탓에 회의는 성급히 종료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류 처장은 회의 마지막 안건인 생리대 안전성 점검 결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회의 참석자에 따르면 류 처장은 생리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조사 결과와 함께 “인체
2017.09.28 20:13
세종=양영권 기자,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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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들, 강남 재건축 수주 사활 걸었다
서울 강남 재건축 수주전이 혈투의 장으로 바뀌었다. 자금력을 내세운 쩐의 전쟁은 물론 사상 유례없이 각 사의 대표들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각 사를 향한 비방전과 언론 플레이도 극으로 치닫고 있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시공...
2017.09.22 18:12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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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부담 증가 ‘은밀한 유혹 다운·업계약’
내년 4월1일부터 적용되는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실제 금액과 다르게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불법거래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불법 부동산거래에서 사용되는 방식에는 다운(down)계약과 업(up)계약이 대표적이다. 예전에는 관행적으로 행해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엄연한 불법행위다. 다운계...
2017.09.21 15:00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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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1' 최고경쟁률 주택형에는 이유가 있다
#지난주 진행된 신반포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98가구 모집에 1만6472건의 청약 신청이 쇄도, 평균 경쟁률 168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C 형은 5가구 모집에 2550명이 몰려 경쟁률이 510대 1까지 치솟았다. 평균 경쟁률의 약 3배 수준이다. 경쟁률이 두번째로 높았던 59㎡A형(291대 1)과의 차...
2017.09.16 08:30
엄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