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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월소득 544만원? 한국의 보통가구"…이만큼 벌어야 상위 20%
[신한은행,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①]고물가에 식비·월세 늘고, 여가에 지갑 닫고 '불황형 소비'대한민국 보통 가구는 월 544만원을 벌어 절반(276만원)을 소비했다. 식비, 교통·통신비, 월세(관리비·공과금 포함)로만 월 139만원을 썼다.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여가생활에는 지갑을 닫고, 빚을 갚았다. 평균 부채가 줄어든 것은 조사 이후 처음이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544만원으로 전년보다 4.4%(23만원) 증가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2년 사이 ...
2024.04.17 14:16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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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115억 찍은 압구정 '국힘' 득표율 80%…집값 비쌀수록 與 지지?
서초·강남·압구정동 등 서울 내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여당 지지율이 뚜렷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여당 지지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상급지'라거나 투자가치가 높다는 근거 없는 인식도 커지는 모습이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총선결과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48개 선거구) 중 동작·용산·마포·서초·강남·송파·도봉구에선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나경원, 신동욱 의원 등 해당 지역에서만 11개 의석을 확보했다.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선 이번 투표결과와 아파트 가격을 연결짓는 '투자공식'이 퍼진다...
2024.04.15 15:58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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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낙선 인사에 동행한 이천수…"유세 때 솔직히 좀 쫄았다"
제22대 총선에서 낙선한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낙선 인사 중 그간 심정을 털어놓았다.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원희룡TV'에는 원 후보와 이천수가 이날 오후 계양구 서부천 산책길을 따라 시민들에게 낙서 인사하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원 후보와 이천수는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돌아다니며 시민들을 만났다. 고개 숙여 인사하거나 악수를 하며 "(앞으로도) 자주 뵙겠다" "감사하다" 등 인사말도 건넸다.낙선 인사 중 원 ...
2024.04.14 14:38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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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의 흑자' 순항하는 삼성重 …'바다 위 LNG 공장' 히든카드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년만의 흑자를 달성한 이후 회사의 상승세를 견인할 주력 사업으로 거듭나는 중이다.13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의 FLNG 건조를 위한 강재 절단식을 가졌다. 강재 절단식은 선박 건조를 시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FLNG는 삼성중공업이 2022년 12월 약 2조원 규모로 수주한 물량인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기여가 이뤄진다. 연간 최대 200만톤의 LNG를 생산토록 설계했고, 202...
2024.04.13 07:57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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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심판" vs "이조심판"···'민생' 사라지고 '정치혐오'만 남긴 총선
[the300]4.10 총선은 대한민국에 무엇을 남겼을까.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일찌감치 '정권심판론'을 내세웠고 국민의힘은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으로 맞불을 놨다. 그 결과,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민생 정책 공약은 무대에서 밀려나고, 막말과 상호 비방 등 '네거티브 경쟁'이 그 자리를 채우며 '정치혐오'를 키웠다.당초 거대 양당 정치 극복이란 깃발을 들고나온 제3지대 정당들도 소패권주의에 휩쓸려 합종연횡을 시도하다 유권자들의 마음를 얻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다. ━저출생·청년 일자리·연금개혁 등 정책은 뒷전...
2024.04.10 14:54
김성은 기자, 안재용 기자, 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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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에 수염' 70세 성룡 급노화에 깜짝…"나 건강해" 이 사진 해명
홍콩 액션 배우 청룽이 지난 7일 칠순을 맞아 건재한 모습을 과시했다.청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친구가 나에게 '재키, 오늘(7일)이 너의 70번째 생일이 될 거야!'라고 상기했는데, 이 숫자를 듣다 보면 심장이 멈추는 것 같다"며 "벌써 70살이라니, 충격에서 벗어나 두 번째로 떠오른 건 우리 큰형님 홍진바오가 했던 말"이라고 썼다.홍진바오가 했다는 말은 '늙어가는 건 복된 일'이었다고. 청룽은 그러면서 "특히 우리 같은 스턴트맨에게는 늙어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2024.04.10 14:53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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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와퍼" 버거킹 광고에 부글부글…"매각 위한 무리수" 지적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과도한 '노이즈 마케팅(부정적 이슈로 관심을 끄는 광고기법)'으로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버거킹을 소유한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 이하 어피니티)가 매각을 위해 무리하게 경영 실적을 끌어 올리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버거킹은 지난해에도 온라인 할인 쿠폰 행사를 진행하면서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과도한 '노이즈 마케팅'으로 역풍 맞은 버거킹━9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이 지난 8일 공개한 와퍼 판매 중단 광고는 노이즈 마케팅으로 확인됐...
2024.04.09 16:57
이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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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여행? 온천 가는 꼴"…동남아 기온, 벌써 40도 넘겼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잇따라 최고기온 경신, 필리핀은 학교 4000개 휴교국내 기온이 5월 수준으로 높이 올라간 가운데, 이달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와 엘니뇨 현상으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났다는 평가다. 농·어업 등 산업 피해는 물론 열사병으로 인한 인명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동남아 국가들 줄줄이 폭염경보━방글라데시 기상청(BMD)는 지난 3일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방글라데시 매체 파이낸셜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방글라데시 서부 이시와르디 기온이 38도, 수도 다카 ...
2024.04.08 17:43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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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자랑, 이제 촌스럽죠"…감추니 매출 폭발한 이 브랜드
브랜드명 안 보이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 유행에…가성비 높은 SPA 선호도↑고물가가 이어지면서 패션업계 전반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브랜드 로고를 드러내지 않는 미니멀리즘,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가 함께 맞물리면서 사람들이 SPA 브랜드에서 지갑을 열게 된 것.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PA 브랜드 유니클로 올해 매출이 1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에프알엘코리아)의 2022 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
2024.04.07 15:11
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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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데리고 빕스 갔는데 '픽' 쓰러져…"직원이 바로 CPR" 목숨 구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직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손님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알려졌다.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빕스 어린이대공원점에서 고객 A씨가 손자와 대화를 나누던 중 의식을 잃으며 쓰러졌다.이 매장 직원인 홍석진 스탭사원은 곧장 A씨를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노기현 매니저도 옆에서 A씨의 기도를 확보했고 다른 직원들은 119에 신고했다.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A씨는 호흡을 되찾고 의식을 회복했다.홍 스탭사원은 "심정지는 골든 타임이 4~5분이라 초기...
2024.04.05 17:14
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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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성과급→"당장 안 잘린 게 다행"…연봉 쪼그라든 증권맨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업무를 맡으며 억대 성과급을 받았던 증권사 직원 A씨는 최근 회사로부터 6개월 계약 연장 통보를 받았다. 보통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는데 기간이 단축된 것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의 여파로 성과급도 대폭 줄었다. A씨는 "당장 잘리지 않고 연장된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증권사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억대 연봉을 받던 직원들의 급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PF 등 실적이 부진한 부서를 중심으로 구조조정도 이뤄졌다. 올해도 증권업계 영업환경은 녹록지 않...
2024.04.04 15:10
김사무엘 기자,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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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슈퍼카 '끝'…람보르기니·포르쉐 판매 '뚝'
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법인 명의로 구매한 비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 전체 수입 승용차에서 법인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보통 약 40% 수준인데 10%포인트 넘게 줄어든 수치다. 올해부터 시행된 법인 승용차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규제가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차 등록대수 2만5263대 중 법인차 비중은 28.4%(717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법인차 비중 39.7%, 2022년 39.1%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1월~3월) 기준으로도 법인차 ...
2024.04.03 17:31
강주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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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또 뱉어?"…월급 오른 직장인들 급여명세서 보고 '깜짝'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연말정산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이 4월 적용된다. 전년 대비 소득이 올랐다면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하기에 평소보다 급여가 줄어들게 된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보수 변동사항에 따른 건강보험료 변동분은 4월 급여에 반영된다.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는 당월 보수월액에 정해진 보험료율을 곱해 산출한다. 2023년도 보험료율은 7.09%로,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절반인 3.545%를 부담한다.직장가입자는 매년 연봉 협상, 승진, 성과급 등에 따라 소득이 달라지는데 이렇게 되면 사업장에서 변동사항을 국민건강보...
2024.04.01 15:26
양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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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1' 경쟁률 뜷은 대학생들, LG전자와 ESG 미래 그린다
LG전자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뜷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ESG 대학생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대학생들은 5개월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교육(멘토링)을 받는다. 또 전문가 강연을 듣고, 기업의 ESG 활동에 대해서도 배울 예정이다.매달 ESG 분야의 임무(미션)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
2024.03.31 14:47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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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뒷이야기
의대 지방 유학 어디가 좋을까.."초·중·고 모두 강원도가 유리"
정부가 늘어난 의과대학 정원 2000명의 80%를 비수도권에 배분한 가운데 강원권이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이 가장 많아 전국에서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쉽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 내 의대에 들어가기 가장 유리한 지역은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년에서 강원으로 나타났다.올해 강원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은 3.68%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고2도 3.23%, 고1도 3.5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분석이다. 2위는 충청권으로 고3 학생 수 대비 의대 모집정원 비율이 2.01%, ...
2024.03.31 14:42
유효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