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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대기실 소파에 '몰카'…여배우가 발견해 경찰 신고
뮤지컬 배우 김환희(33)가 공연 대기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 경찰에 신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불법 촬영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예방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6층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대기실에 있었다.이때 김환희는 소분장실 내부 소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이 사건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한 김환희는 △별이 빛나는 밤에 △킹키부츠 △맘마미아 △렌트 등 작품에 출연해 얼굴...
채태병 기자  |  2024.04.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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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운전자만 기다렸다…골목길 계속 나타나던 남성의 정체
좁은 골목길을 서행하는 차량에 자신의 손목을 일부러 부딪혀 보험금을 받아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청은 1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른바 '손목치기'를 통해 보험사기행각을 저지른 남성의 범행장면과 검거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경찰에 체포된 남성 A씨는 최근 며칠간 좁은 골목길을 서행하는 차 옆을 지나가면서 차 문 쪽으로 손을 일부러 내밀어 교통사고로 착각해 당황한 운전자들을 상대로 금품을 요구했다.A씨는 특히 좁은 골목길을 서행하는 여성 운전자들만 노려 범행을 시도했고 블랙박스 사각지대에서 교묘하게 범행을 저지른 ...
김민우 기자  |  2024.04.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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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진다" 친구가 준 젤리 먹었다가…긴급 체포된 남성들
대마 성분이 든 젤리를 나눠 먹은 30대 남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 등은 대학 동창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11일 오후 8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대마 젤리를 섭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며 일행들에게 젤리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젤리를 먹은 일행 2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 당국이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범행의 덜미가 잡...
채태병 기자  |  2024.04.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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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왜 대변을"…질책하는 아내 폭행하고 방화 시도한 남편
만취해 방에 대변을 본 70대 남성이 자신을 질책하는 아내를 폭행한 뒤 장모 집에 방화까지 시도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3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김성래)는 특수상해,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A씨(76)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월 강원 화천군의 자택에서 만취해 방바닥에 대변을 봤다. 이를 본 아내 B씨(71)가 질책하자, A씨는 욕설하며 흉기로 아내를 위협했다. A씨는 아내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고, 아내 얼굴을 주먹으로 20~30회 가격하기도 ...
채태병 기자  |  2024.04.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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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700억 횡령' 형제, 15년·12년 확정…대법 "형량 부당하지 않아"(상보)
우리은행에서 회삿돈 7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전 직원과 그의 동생이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15년과 12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1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우리은행 직원 A씨(45)와 그의 동생 B씨(43)에 대해 각각 징역 15년과 12년을 선고하고 약 332억원의 추징을 명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이 피고인 A씨에 대해 징역 15년, 피고인 B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지 않다&qu...
양윤우 기자  |  2024.04.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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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돈 빼앗자" 감방 동기들과 강도 범행…10년 만에 '실형'
교도소에서 만난 수감자들과 부자를 상대로 강도 범행을 공모한 40대 남성이 10년 만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박재성)는 특수강도방조,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4)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4년 4월15일 경기 고양시에서 B씨 등 일당 3명의 '길거리 강도 범행'에 동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B씨 등 3명은 A씨와 이전에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밝혀졌다. 이들은 교도소에 있을 당시 재력가를 특정한 강도 범행을 계획...
민수정 기자  |  2024.04.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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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찬 남자 입국 막아섰다…딱 걸린 2185만원어치 마약, 징역 9년
여성용 생리대에 마약을 숨겨서 국내로 들여온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부산지법 형사6부(김용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하고 3430만원을 추징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시가 2185만 원 상당의 필로폰 218.5g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필리핀 마닐라 한 호텔에서 필로폰 218.5g를 건네받고 생리대에 마약을 숨겨서 속옷 안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
김소연 기자  |  2024.04.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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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10대 여학생,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 시도..징역 6년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을 무차별 폭행하고 살해하려 했던 50대 남성이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곤)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 된 A(51)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7일 오후 10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에서 지나가던 B(17)양를 주먹과 둔기를 사용해 수십차례 폭행하고, 가방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나가던 B양이 전화통화를 하면서 소리내 웃자 "아이 XX 깜짝이야. 귀신인줄 알았네. 빨...
김소연 기자  |  2024.04.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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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다 줬던 남편, 아내 '거액 재산' 모르고 이혼…다시 재산분할 될까?
이혼한 아내가 과거 거액의 보험금과 분양권을 숨겼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다시 재산분할을 청구하고 싶다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따르면 A씨는 자칭 투자 귀재인 아내 B씨와 연애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연애 시절부터 A씨의 월급과 재산을 알고 싶어 하던 B씨는 혼인하자 돈 관리를 명목으로 A씨의 월급을 모두 가져갔다. 부동산과 자동차도 자신의 명의로 바꿨다. A씨는 월 30만원 용돈을 받으며 생활했다. A씨가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해하면 B씨는 되레 자신을 의심한다고 화를 냈다. 이...
민수정 기자  |  2024.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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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내 3년 병간호하다 살해한 80대 남편…법원 판단은?
치매에 걸린 아내를 약 3년간 혼자 돌보다 힘이 들어 살해한 80대 남편이 징역형에 처했다. 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차진석)는 최근 살인미수(인정된 죄명 살인) 혐의로 기소된 8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60여년 함께한 배우자를 살해했다. 살인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다만 그동안 아내를 성실히 부양해 온 점, 고령으로 심신이 쇠약한 피고인이 아내를 돌보는 것이 한계에 도달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
이소은 기자  |  2024.03.29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