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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허위 영상 만든 50대 잡혔다…"특정 정당서 일해"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촬영한 것처럼 허위 영상을 제작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남성은 현재 특정 정당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됐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 허위 영상 관련 작성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라며 "본인이 만든 것이 맞다고 시인했...
김미루 기자  |  2024.04.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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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6조…반도체 흑자전환 유력
(상보)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 71조원을 기록하며 5개 분기 만에 분기별 매출이 70조원을 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으로 한 개 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다.삼성전자가 5일 발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조원과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했다.삼성전자의 분기별 매출이 70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 4분기...
유선일 기자, 오진영 기자  |  2024.04.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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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역대급 실적 낸 LG전자, 전장·B2B로 하반기도 난다(종합)
(종합)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1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의 확대와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 구독 등 새 사업모델 구축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LG전자는 수요 회복 지연 등 불확실성 돌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능 강화와 에너지 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강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LG전자는 5일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959억원과 1조 33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3% 증가해 역대 1분기...
오진영 기자, 유선일 기자  |  2024.04.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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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공의 만나 "입장 존중"…'해결 의지·유연성' 보였다
[the300]윤석열 대통령이 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2시간20분 동안 만나 의대 증원 문제를 논의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곧바로 협의점을 찾지는 못했으나 첫 협상 테이블이 열렸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향후 의사 증원 등의 문제에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정부가 결정한 증원 규모(2000명)에 대한 유연성을 강조했다. 4·10 총선을 앞두고 '악재'로 꼽히는 의사 파업 문제에 대해 윤 대통령이 적극적인 해결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
안채원 기자, 박종진 기자  |  2024.04.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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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LS 2조 배상금 '쇼크'?…리딩뱅크 가릴 변수는
은행들이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자율배상을 결정하면서 '리딩뱅크' 쟁탈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약 2조원대로 추정되는 홍콩 ELS 배상금은 지난해 비용처리한 상생금융 지원금액과 비슷한 규모다. 은행들이 예상과 달리 전년 수준의 이익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일부 제기되는 이유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 우려도 있지만 하반기 금리인하로 채권평가이익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ELS 배상금 1조 국민은행, 한화오션 충당금 등 '숨은 이익' 촉각━4일 금융권에 따르면 2조원대 홍콩 ELS 배상금이 올해 금융지주사와 시중...
권화순 기자, 김도엽 기자  |  2024.04.0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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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위로 떠오른 김동관의 '뉴 한화'…"이제부터 진정한 시작"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일정을 소화하던 중에 나온 말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뉴 한화' 시대를 예고하는 메시지가 됐다. 이 일정에는 올해 72세인 김 회장의 후계자로 나선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동행했다.정확히 닷새가 지난 후 한화그룹은 계열사 간 스몰딜 추진 사실을 알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도 별도로 추진키로 했다. 결과적으로 김 부회장에게 우주, 방산, 태양광, 해...
최경민 기자, 박미리 기자  |  2024.04.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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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보다 테무가 더 무서워"...美·유럽 평정한 '테무' 韓본격 상륙
테무, 국내 법인 설립 한국시장 공식 상륙....유통업계 "생존 장담 못해"중국 e커머스 테무(Temu)가 최근 국내 법인을 공식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자 유통업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이커머스 2위 알리바바가 국내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나선 데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알리보다 높은 파괴력을 보인 테무가 국내 시장을 본격적으로 잠식하는 '신호탄'으로 업계에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테무, 국내 법인 설립....한국시장 공식 상륙━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이커머스 3위로 직구 플랫폼 테무를...
김민우 기자  |  2024.04.0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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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서 '사상 최대' 72억불 수주…尹, '1호 영업맨' 외교 성과
[the300]삼성E&A와 GS건설이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인프라건설 계약을 따냈다. 우리나라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성과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2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는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
박종진 기자  |  2024.04.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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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또 만나" 쏟아진 빗속에 트럭 떠났다…눈물의 배웅길
6000여명 팬들 모여 마지막 인사"좋은 사육사 할아버지 만나 너의 판생이 영원하길 매일매일 기도할게."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를 찾은 40대 여성 박모씨는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사랑해 푸바오, 또 만나자"며 마지막 배웅길을 함께했다. 이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중국 쓰찬성에 있는 워룽 선수핑 기지로 출발했다고 밝혔다.푸바오는 지난달 4일부터 한 달간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에 의해 한중 양국 규정과 조건에 따라 검역절차를 완료...
용인(경기)=김온유 기자  |  2024.04.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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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오스탈' 인수 자신하는 한화…'제안 거부'는 '몸값 높이기'?
한화그룹이 호주의 조선 및 방위산업체 오스탈(Austal) 인수를 자신하는 배경에는 그동안 호주 정부 측과 유지해 온 돈독한 파트너십이 존재한다.일단 오스탈 측은 8억9500만 호주달러(약 8000억원)가 넘는 한화의 제안을 거부한 이유로 '규제당국의 승인 여부'를 꼽았다.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IFIUS), 미국 국방부 산하 방첩보안국(DCSA) 등의 승인을 한화가 받을 수 있는지에 의문을 제시했다.오스탈은 호주에 적을 뒀지만, 미국에서도 활발하게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오스탈 미국법인...
최경민 기자, 김희정 기자  |  2024.04.02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