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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기억력'은 억울해"…우리가 몰랐던 물고기의 진실
작가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책 '동물을 먹는다는 것에 대하여'에서 물고기를 이렇게 묘사했다. "물고기는 늘 별종이다. 조용하고 무표정하고 다리가 없으며 그저 멀뚱멀뚱하게 바라보기만 한다."영국의 소설가 데이...
박다해 기자  |  2017.03.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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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먼저 뛰어들어라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발끝까지 밀려온다. '퍼스트 무버'(선도자)가 될 것인가 '패스트 팔로어'(추격자)가 될 것인가. 모두가 선두에 설 순 없지만 선도적인 사고와 행동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VR(가상현실)...
구유나 기자  |  2017.03.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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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최치원, '흙수저' 청춘과 마주하다
'돌 틈에 뿌리내려 잎이 쉬이 메마르고 / 풍상에 시달려 꺾이고 시들었네 / … /애석하다, 향기 머금고 바닷가에 서 있건만 / 누가 능히 붉은 난간가에 옮겨다 심어 줄까. / 평범한 초목과는 품격이 다른데 / 지나가...
구유나 기자  |  2017.03.1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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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집] 자식들이 모여 엄마를 태웠다
아마 시골에서 혼자 살던 시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남은 자식들이 장례를 치른 후 유품을 태우면서 발상한 시다. 어머니가 남긴 유품은 여기저기 패이고 흠집이 많은 앉은뱅이 책상과 책, 반질반질하게 닳은 약...
공광규 시인  |  2017.03.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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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눈을 감으면' 뭐가 보이니?"
"아린이는 눈 감으면 뭐가 보이니?", "아빠요." "아빠와 클레이를 하고 있어요."
책을 읽기 전에 아이에게
박은수 기자  |  2017.03.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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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때 징징거려라…만들어진 금수저 되려면
‘금수저는 타고나는게 아니고 만들어진다.’ 심리기획자로 유명한 이명수 작가가 ‘내 마음이 지옥일 때’라는 책을 통해 내놓은 결론이다. 물론 금수저에는 심리적이라는 단서가 붙는다. 사람들과 어울...
구유나 기자  |  2017.03.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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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쥐먹던 칭기즈 칸, 세계 최대제국 건설 원동력은
잭 웰치 GE회장은 "21세기는 새로운 유목사회"라며 "나는 칭기즈 칸을 닮겠다"고 한 바 있다. "내가 사라진 뒤에도 세상에는 (나의) 위대한 이름이 남게 될 것"이라던 칭기즈 칸의 말대로,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
박다해 기자  |  2017.03.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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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알아야 정확해지는 역사전쟁…'쟁점 한국사'
‘인용이냐, 기각이냐’ 대통령 탄핵을 두고 사생결단식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는 것처럼 한국사에도 끊임없이 쟁점이 있어왔다. 멀게는 재야사학자가 주도한 환단고기류의 사서를 어떻게 볼 것이냐 등을 두고 이어진 고대사의 영역 논쟁과 국운을 바꾼 선택의 장본인으로 불린 연개소문과 김춘추(문무왕)의 이야기가 있다. 반면 현재 진행형인 국정화 사업과 주변국의 왜곡 등 교과서 문제도 있다.
국정교과서 논란 속 역사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과 새로운 해석이 담긴 ‘쟁점 한국사’가 출간됐다. 참여하고 있는 이들도 쟁쟁해 학계에서 가장 신뢰
배성민 기자, 구유나 기자  |  2017.03.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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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는 찬사-KGB는 독설…구 소련의 명품SF
세계 최초의 우주인(우주비행사)인 유리 가가린과 옛 소련의 최고권력자가 된 유리 안드로포프(당시에는 KGB 국장)가 동시에 주목했던 SF 소설이 있었다. 가가린...
배성민 기자  |  2017.03.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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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재판' O.J. 심슨은 어떻게 무죄가 됐나
미국 법학의 역사를 바꾼 세기의 재판 'O.J. 심슨 사건'을 정리한 책이 나왔다. 새 책 '합리적 의심'은 명백해 보이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무죄 판결이 내려진 심슨 사건의 시작부터 재판의 진행,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내용을 풀어내고 있다.
1994년 6월 12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의 고급주택가에서 참혹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살해당한 이는 젊은 백인 남녀. 경찰과 검찰은 피해자의 전 남편인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심슨이 과거 니콜을 폭행한 전력, 심슨의 침실에서 발견된 니콜과 골드먼의 피
이영민 기자  |  2017.03.03 09:50